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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북극항로
지난해 7월 울산항에 독일 벨루가해운 소속 화물선 두 척이 입항했다. 프래터니티호와 포사이트호다. 며칠 뒤 두 배는 건설자재를 싣고 유럽으로 출항했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뱃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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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난화의 역설 … 북극 얼음 녹자, 유럽 ~ 아시아 최단 바닷길 생겨
쇄빙선을 앞세워 얼음이 덮인 북극해를 운항하는 러시아 선박. 러시아와 유럽 국가들은 온난화로 북극 빙하가 녹자 북극항로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홍성원 영산대 교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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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해 얼음 면적 30년새 42% 감소
북극항로가 개척되기 시작한 것은 지구온난화 때문이다. 지나친 이산화탄소(CO2) 사용 등으로 발생한 지구온난화로 인해 2007~2008년의 지구 평균 온도는 1961~90년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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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바다가 열린다, 자원창고가 열린다 … 유럽·러시아, 북극으로 북극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 전경.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항구에 들어온 선박에 실린 화물을 싣고 내리느라 분주하다. 러시아 극동 항만들은 우리나라에 철·석탄 등 자원을 수출하는 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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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쇄빙선 아라온호 북극 향해 출발
지난 3월 남극 탐사를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온 국내 첫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1일 인천항에서 북극을 향해 출발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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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극항로’ 출발항으로 개발된다
부산항이 ‘북극항로’의 출발항으로 개발된다. 부산시는 북극항로 이용 선박이 늘어날 것에 대비한 전략 마련을 위한 용역에 착수하고, 관련 전문가 16명으로 북극항로 대응 협의체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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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사막 남극을 찾아서](24)남극을 연구하는 이유
남극연구에 대한 세계 각국의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 지고 있다. 한국도 그 각축전에서 반발도 뒤처지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는 최근 쇄빙선 ‘아라온’의 처녀항해를 시켰다. 또 세종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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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두께 1m 남극 얼음 깨는 아라온호
우리나라 첫 쇄빙선 아라온호가 26일(한국시간) 서남극해상(남위 74도47분, 서경 137도24분)에서 3노트의 속도로 1m 두께의 얼음을 깨며 전진하고 있다. 아라온호에 탑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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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차가운 북극의 바다, 뜨거운 탐욕의 바다
북극해 쟁탈전 크리스토프 자이들러 지음 박미화 옮김, 더숲 356쪽, 1만4900원 자, 수수께끼부터 풀어보자. # 1. 러시아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덴마크. 이 다섯 나라의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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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쇄빙선 첫 파견 … 한국은 극지 연구 개도국
지난해 12월 18일 국내 최초 쇄빙선 아라온호가 인천항에서 출항했다. 한국은 남극에 기지를 두고 있는 세계 20개국 중 19번째로 쇄빙선을 보유했다. 하지만 국내 극지 연구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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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 '쇄빙선'된 유람선···한강의 이색 풍경
아이티 '국제사회 도움 절실해' 1월 14일 TV중앙일보는 사상 최악의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티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대통령궁을 포함해 상당수의 정부청사가 무너진 아이티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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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극 가는 아라온호 중간 기착
우리 기술로 만든 쇄빙선 아라온호가 8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항에 도착해 급유·급수를 위해 정박해 있다. 아라온호는 12일 출항해 40여 일간 남극 케이프 벅스와 테라노바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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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년 한국 첫 남극관측탐험대 이끌었던 홍석하씨
홍석하 대표가 서울광장에 마련된 남극관측탐사대 관련 전시장 앞에서 1985년 탐사대를 이끌고 남극에 갔던 경험을 얘기하고 있다. [사진 제공=사람과 산]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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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쇄빙선 아라온호 남극 출동
국내 첫 쇄빙선 아라온호의 출항식이 18일 인천항 내항1부두에서 열렸다. 승조원들이 출항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라온호의 첫 임무는 남극대륙 제2기지 건설의 유력 후보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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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사막 남극을 가다] ④ 중국 장성기지 가는 길
세종 기지가 들어선 남극 킹 조지 섬에 있는 세계 각국의 기지들은 모두 이웃 사촌이다. 때문에 새로운 월동대장이 오면 가까운 기지에 인사를 다니는 것이 관례다. 이사를 한 뒤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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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사막 남극을 찾아서]① 남극의 관문 푼타 아레나스
한국에서 남극 세종기지로 가는 길은 멀기만 하다. 지난 11월24일 한국을 출발해 남극 세종기지가 위치한 ‘킹 조지’ 섬에 들어가기 위한 관문인 칠레 푼타아레나스까지 오는 데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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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얼음에 갇힌 쇄빙선
러시아 쇄빙 크루저선 ‘카피탄 클레브니코프호’가 16일(현지시간) 남극대륙 인근의 얼어붙은 바다에 갇혀 발이 묶였다. 이 선박에는 105명의 관광객이 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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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 수중에서도 시속 80km···잠수형 보트
정 총리 "내년 1월 세종시 최종안 제시"…민관합동위 구성 11월 4일 TV중앙일보는 세종시 관련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4일 '세종시 수정'을 위한 정부 대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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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출연연구소 글로벌화에 해외 전문가 평가 도움”
“한국의 정부출연연구소가 외국 전문가들의 평가를 처음 받는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아주 의외였어요. 유럽이나 미국 연구소의 경우 3~5년 주기로 외부 평가를 받거든요.” 교육과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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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요트·크루즈 관광 1번지로”
남해군은 남해안 시대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요트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남해 바다에서 펼쳐진 요트대회의 모습. [남해군 제공]남해군 공무원 장현규(40)씨는 올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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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쉬어야겠지요, 그러나 포기해선 안 됩니다”
서울대학교에 해양학과, 원자력공학과, 항공공학과가 확실하게 자리 잡은 것은 1968년이다. 41년 전의 일이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게 정설이다. 그해 해양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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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 "원더풀, 코리아"…칠레차, 3대 중 1대는 '메이드 인 코리아'
"원더풀, 코리아"…칠레차, 3대 중 1대는 '메이드 인 코리아' 8월 14일 TV중앙일보는 한국차가 전 세계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14일 코트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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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은 지구온난화 연구 메카”
“북극은 지구온난화와 해양 연구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과학자들로 북적였어요. 한국의 연구진도 이제 한국의 지원으로 북극에 연구하러 갈 정도가 된 것을 보면서 국력 신장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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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국내 첫 쇄빙선에 ‘전재규의 꿈’ 싣고 남극 간다
6일 부산시 영도구 봉래동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뱃머리가 날카롭게 생긴 배 한 척이 갑자기 요동친다. 배가 좌우로 3.5도씩 요동을 반복하는 동안 만들어진 너울이 바다로 퍼져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