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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진혁 칼럼] 노벨상, 다 기뻐할 방법

    노벨상이 좋긴 좋은 것이다. 평화와 민주주의.인권이라는 세계만인의 보편적 가치를 위한 한국인의 노력이 처음으로 세계의 가장 권위있는 공인을 받았으니 나라와 국민이 다 긍지를 느낄

    중앙일보

    2000.10.24 00:00

  • [송진혁 칼럼] 국민도 좀 압시다

    지난 몇 달 동안 우리는 새로운 남북관계의 발전에 놀라고 기뻐해왔다. 이산가족 상봉을 보며 눈물짓고 백두산 천지에 뜨는 추석달을 보고 감격에 겨워했다. 상상도 못해본 김정일(金正日

    중앙일보

    2000.10.10 00:00

  • [송진혁 칼럼] 言路를 여는 방법

    DJ는 4.13총선 직후 "지난 2년은 정치가 아니었다" 고 술회한 바 있다. 집권 전반기 2년반의 치적에 관한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가장 실패한 분야가 '정치' 라는 응답이 압도적

    중앙일보

    2000.09.26 00:00

  • [송진혁 칼럼] 2년반후의 평화

    5년 임기의 절반시점(時點)을 굳이 따져 국정1기니 2기니 하고 의미부여를 하는 것은 그만한 까닭이 있기 때문이다. 어떤 정권이라도 임기절반이 지나면 국민의 기대나 주문이 달라지고

    중앙일보

    2000.09.05 00:00

  • [송진혁 칼럼] 한단계 성숙한 남북대화로

    남북대화가 빠른 속도로 초벌 연습(?)단계를 지나가고 있다. 정상회담이 열어놓은 큰길 위로 1차 남북 장관급회담과 적십자회담이 지나갔고 마침내 1백명씩의 이산가족 상봉도 이뤄졌다.

    중앙일보

    2000.08.22 00:00

  • [송진혁 칼럼] 개각 감별법

    개각이 있고 나면 정부.여당측은 으레 개혁성과 전문성을 살린 잘된 개각이라고 자화자찬하고 야당은 기대 미흡이라고 혹평을 하게 마련이다. 그런 가운데 대다수 보통사람들은 개각이 잘

    중앙일보

    2000.08.08 00:00

  • [송진혁 칼럼] 만만한게 대권?

    4.13총선이 끝나면 곧 대선정국이 올 것이라는 예상이 점점 현실화하는 것 같다. 뜻밖의 남북 정상회담으로 커다란 새 변수가 등장하긴 했지만 2년반을 남겨둔 제16대 대통령선거를

    중앙일보

    2000.07.25 00:00

  • [송진혁칼럼] 개각과 충성

    개각을 하라고 하면 어떤 정부도 싫어한다. 인사권은 대통령권한인데 장관을 갈든가 말든가 정부가 알아서 할 일을 왜 밖에서 말이 많으냐는 식이다. 그래서 여론이나 야당에 밀려 개각하

    중앙일보

    2000.07.11 00:00

  • [송진혁 칼럼] 내정정비 급하다

    최근의 상황을 보면 이 나라가 과연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이 정부의 기강과 관리능력을 믿어도 좋을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도대체 같은 정부 안에서 이 장관의 발언에 저 부처

    중앙일보

    2000.06.27 00:00

  • [송진혁 칼럼] '가마솥' 이 되자

    남북 정상회담에는 확실히 두가지 측면이 있다. 감격.눈물.벅찬 가슴…등의 표현이 안 나올 수 없는 측면이 그 하나다. 다른 하나는 그런 감격과 눈물의 정서에도 불구하고 안 따질 수

    중앙일보

    2000.06.13 00:00

  • [옴부즈맨 칼럼] 사설·칼럼은 신문의 대뇌

    중앙은 거의 매일 50면 이상의 신문을 발행한다. 섹션을 제외하면 32면을 고정적으로 발행한다. 그 중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면을 전면광고에 할애한다. 각 면의 5단 광고와 제목.

    중앙일보

    2000.06.05 00:00

  • [송진혁컬럼] 정치 유죄론

    최근 우리 사회는 어디로 가는지 모를 지경이다. 야당을 한다고 목청이 터져라 공약한 사람들이 갑자기 여당이 돼 버리지 않나, 국무총리의 숨겨둔 부동산이 들통나지 않나, 여기에다 3

    중앙일보

    2000.05.30 00:00

  • [송진혁칼럼] 시한부 안개정국?

    총선 후 정국이 기묘한 엉거주춤 상태다. 원래 선거가 끝나면 흐릿하던 정국이 명료해지고 총선 민의(民意)에 바탕한 새정치.새 질서의 윤곽이 떠오르 게 마련인데 4.13총선 후엔 오

    중앙일보

    2000.05.16 00:00

  • [송진혁칼럼] 대화정치를 하는 방법

    여야가 영수회담을 통해 국민대통합의 정치니 대화.상생(相生)의 정치니 하는 거창한 수사(修辭)로 합의를 한 것까진 좋았는데 걱정은 이런 좋은 정치를 과연 말 그대로 실천해 나갈 의

    중앙일보

    2000.05.02 00:00

  • [송진혁칼럼] 국민 앞에서 까불지 말라

    "유권자는 맹수와 같다" 고 JP가 인용한 말에 정말 공감이 간다. 유권자를 맹수로 비하(卑下)한 것은 잘못이지만 맹수처럼 무섭고 두려운 존재가 유권자라는 것, 평소 친근한 사육사

    중앙일보

    2000.04.18 00:00

  • [송진혁칼럼] 검증대상 더 있다

    총선후보들의 납세.병역.전과가 공개되는 것은 획기적인 일이다. 간단히 말해 얼굴 두껍고 뱃속이 시커먼 '후흑(厚黑)' 계열의 정치건달들이 정치판에 진출하고 설치는 시대는 이제 끝나

    중앙일보

    2000.04.04 00:00

  • [송진혁칼럼] 꼴불견 대선 신드롬

    요즘 선거판에 나타나는 꼴불견의 하나가 대선(大選) 신드롬이다. 선거는 분명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인데 '대통령 아무개' 니 '떠오르는 태양' 이니 하는 대선 때나 나올만한 소리가

    중앙일보

    2000.03.21 00:00

  • [중앙일보 총선보도 이렇게 본다] 자문위원회 2차 평가

    중앙일보는 지난 1월 우리의 정치발전과 공정한 총선보도를 위해 총선보도자문위원회를 발족한 후 총선보도에 대해 자문위원들의 평가.비판.조언을 계속 받고 있다. 이번에 수렴.소개하는

    중앙일보

    2000.03.08 00:00

  • [송진혁칼럼] '좋은 대통령' '좋은 총재'

    새해 들어 청와대엔 무척 행사가 많았던 것 같다. 1백, 2백명씩을 초청하는 대형 오찬행사가 줄을 이었다. 지난 2월의 몇가지 사례만 봐도 불교관계자 1백50여명, 유교관계자 1백

    중앙일보

    2000.03.07 00:00

  • ['지역감정과의 전쟁' 선포] 선관위도 묘책없어 고심

    중앙선관위가 고민이다. 지역감정을 일으키는 득표전략이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고 판단하지만 제동을 걸 방법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선거 현장의 심판인 선관위가 나서서 막으라는 여론의

    중앙일보

    2000.03.07 00:00

  • [송진혁칼럼] 이회창 곤욕의 정체

    한나라당의 공천내용을 보면 매우 과감하고 상당 부분 개혁적이기도 하다. 역대정권에 걸쳐 중간보스 노릇을 해온 비주류 중진들을 퇴출시키고 이른바 386세대 등 새 인물도 다수 충원했

    중앙일보

    2000.02.22 00:00

  • [송진혁칼럼] 보스들은 왜 답이 없나

    누가 자기이름을 부르면 돌아보고 답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 누가 자기에게 무슨 요구를 해오면 가(可)타 부(否)타 대답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 지금 정치개혁을 하라는 국민의 소리가

    중앙일보

    2000.02.08 00:00

  • [송진혁칼럼] '완고한 사람'을 찾습니다

    지난해 9월엔가 일본의 도리데(取手)시(市)가 '완고한 사람 상(賞)' 을 제정하고 '일본 최고의 완고한 사람' 을 찾는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럭저럭 타협하며 사는 사람이 너무 많

    중앙일보

    2000.01.25 00:00

  • [송진혁칼럼] 어깨 힘 좀 뺍시다

    어깨에 너무 힘이 들어가면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상식이다. 야구에서 투수가 상대방 타자를 너무 의식해 어깨에 힘이 들어가면 좋은 공을 던질 수 없다. 다른 스포츠나 바

    중앙일보

    2000.01.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