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 쫓겨나기전 30억 답지…희생자 아들 "엄마표 김치찌개 그립다"
미국 애틀랜타에서 총기 난사범에 희생된 현정 그랜트씨의 장남 랜디 박씨. 둘루스(조지아주)=박현영 특파원 하루아침에 어머니를 잃은 아들은 슬퍼할 겨를도 없었다. 당장 보름 뒤
-
[분수대] 인사유세(人死留稅)?
김현예 내셔널팀 기자 “16강에 오르면 감독은 3000만원, 코치 2000만원, 선수에겐 1000만원씩을 주겠다. 8강에 오르면 2배씩을 주겠다.” 멕시코 월드컵대회를 앞둔
-
[이후남의 영화몽상] 미국영화 ‘미나리’의 한국노래
이후남 문화디렉터 “사랑해 당신을/정말로 사랑해….” 이렇게 시작하는 노래는 혼성 듀엣 라나에로스포가 1970년대 초 부른 ‘사랑해’다. 요즘 젊은 세대는 가수 이름부터 낯설겠지
-
"손주 세뱃돈 주고 싶어"…스마트폰 '깜지' 공부한 中할머니 [영상]
중국 북부인 랴오닝 선양에 사는 한 할머니가 외지에 있는 손주에게 세뱃돈을 주고 싶어서 작성한 '깨알 같은' 스마트폰 사용법 필기가 화제다. 11일 중국 CCTV 등에 따르면
-
미국의 심장 발칵 뒤집었다…'미나리' 윤여정 난리난 이유
“전형적인 할머니. 왜 그런 것 있잖아요, 전형적인 엄마. 나 그런 거 하기도 싫어요. 내가 조금 이렇게 다르게 하고 싶어요. 그건 내 필생의 목적이에요.” 배우 윤여정(74)의
-
8개월 아기 안고 들썩들썩···영락 없는 '손주 바보' 바이든 [영상]
바이든 대통령이 20일 백악관에서 생후 8개월된 막내 손자 보를 안은 채 취임식 축하쇼를 TV로 보고 있다. 그는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손자를 기쁘게 해주려고 했다. 그의 옆
-
삐뚤빼뚤 ‘칠곡할매 서체’ 방송인 정재환씨가 전국에 알린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정재환씨가 칠곡할매 서체가 담긴 족자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칠곡군] 방송인 출신 정재환(58)씨가 ‘칠곡할매 서체’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현재 역사학자이자
-
'셀럽템' 장착한 칠곡할매 서체…정재환, 시골할매들 '홍보대사' 된 사연
방송인 출신이자 역사학자인 정재환씨. [사진 정재환씨, 칠곡군] 관련기사[단독]'칠곡 가시나들' 서체 나온다…한글 배워 시집 낸 할매들"내글씨도 맨들고~" 칠곡할매들 삐뚤빼뚤 손
-
[더오래]아내한테 평생 꼬투리 잡힌 크리스마스날 있었던 일
━ [더,오래] 조남대의 은퇴일기(5) 출산에는 심한 고통이 따른다. 세상의 어머니는 산고를 견뎌내고 아이를 낳는다. 어리게만 보이던 딸이 두 번째 출산을 앞두고 겉으로는
-
"내글씨도 맨들고~" 칠곡할매들 삐뚤빼뚤 손글씨가 서체로
자신들의 글씨체가 쓰인 푯말을 들고 기념 촬영 중인 칠곡할매들. 왼쪽부터 김영분(74), 권안자(76), 이원순(83), 이종희(78), 추유을(86) 할머니. [사진 칠곡군]
-
"불안해 절·교회 가고 싶지만…코로나 무서워 '집콕' 기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앞마당에서 학부모들이 자녀·손주 등의 고득점을 기원하며 기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1학년도 대
-
[더오래]옛드라마, 디스코…복고풍에 빠진 신·구세대
━ [더,오래] 홍미옥의 모바일 그림 세상(62) 언젠가 인터넷상에서 난리(?)가 났던 상품이 있었다. 모 커피 회사에서 한정 출시한 레트로 보온병이 그것이다. 아니, 요
-
10살때 아픈 기억이 '중산층 조' 만들었다…성격으로 본 바이든
11월 7일(현지시간) 미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확정된 민주당의 조 바이든(77) 당선인은 어떤 인물일까. 바이든이 펼칠 정책과 함께 그의 성격과 인물 됨됨이에 특히 관심이 쏟아지
-
[단독]꿈꾸는 93세 송해 “난 맨날 청춘, 드라마도 해보고 싶어”
22일 서울 종로 '송해길' 초입 자신의 흉상 곁에서 활짝 웃고 있는 송해. 흉상은 2017년 박재규 조각가의 작품이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가슴에 묻는 아픔이란 게 당해보지
-
숨진 '주사 아줌마' 말이 없다···13명 집단감염 '부산 미스터리'
━ 간호조무사 휴대전화엔 48명 전화번호 지난 7일 부산시 해운대구보건소 119방역단과 해운대구 주민자율방역단이 해운대시장에서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부산에서
-
'시무7조' 숨은 코드···세로로 읽으니 김현미·추미애·조국 이름
사진 '시무 7조 상소문' 청원 문재인 정부의 실책을 '상소문' 형태로 지적한 청와대 국민청원 '시무7조'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 현 정부 인사들의 이름이 담겨있어 화제다.
-
'시무7조' 상소문 쓴 조은산 "미천한 글에 많은 동의 감사"
청와대 전경. 뉴시스 청와대 국민청원에 상소문 형식을 빌려 '다(多)치킨자 규제론', '김현미 파직', '시무7조'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글로 주목받은 '진인(塵人)
-
"아버지 관엔 물만 가득했다" 여든 아들의 사할린 비극
형제들을 대신해 일제에 끌려간 사할린의 조선인 징용공은 광복 뒤엔 무국적자가 됐다. 그렇게 조국에 돌아오지 못한 고(故) 이석동씨는 헤어진 지 36년 만에 편지로만 만날 수 있었
-
[더오래]‘진흙쿠키’먹던 아이티 아이, 의사가 되다
━ [더,오래] 허호의 꿈을 찍는 사진관(18) 2013년,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랑스에서 4시간 차를 타고 간척지에 도착했다. 컴패션 졸업생으로 의사가 되었다는 켄시아가
-
“나, 모리코네는 숨졌다” 영화음악 거장이 남긴 특별한 부고
2020년 7월 6일(현지시간) 평생 살아온 이탈리아 로마에서 숨을 거둔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 [EPA=연합뉴스] “나, 엔니오 모리코네는 숨졌다. 가까운 친구
-
클럽발 확진 벌써 95명, 게다가 20대·수도권…이게 불안하다
1명→2명→15명→27명→73명→최소 95명. 서울 이태원 클럽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19) 집단감염 확산세가 무섭다. 지난 6일 첫 감염자로 추정되는 용인
-
'코로나 블루' 없애려고 지구 반대편 낯선 사람의 전화 받는 앱 인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유행에 따른 봉쇄가 계속되면서 인기가 급상승한 스마트폰 앱이 있다. '다이얼 업'이라는 무료 앱이다. 무작위로 익명의 사용자들을 전화로
-
[더오래] 나물 따고 민박 운영…섬에서 제2인생 어때요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69) 섬. 말만 들어도 매력적인 장소이다. 이번 회차에서는 섬으로 가는 귀어귀촌 사례를 소개하려 한다. 내가 방문한 섬은 ‘풍
-
英 '코로나 노익장' 106세 최고령 완치자…99세 참전용사 244억 성금 모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환자실 신세를 진 뒤 수척해진 모습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 12일 국민보건서비스(NHS) 의료진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