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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가지 야생버섯 전·찌개…입안 가득 ‘맛의 무지개’
━ [이택희의 맛따라기] 자연산 버섯 숨은 고수 야생버섯의 계절이 막 지나가고 있다. 절정은 대략 백로(9월 8일 무렵)부터 한로(10월 8일 무렵) 사이다. 올해는 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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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한채가 무려 115억…'한강'이 3년만에 25억 올렸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에서 내려다 본 서울 시내 전경. 중앙포토 거래 가격이 100억원이 넘는 국내 최고가 오피스텔이 나왔다. 서울 신천동 롯데월드타워에 들어선 ‘롯데월드타워 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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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남는 장사 하려면 내 가게의 ‘영향력’ 키워라
━ [더,오래] 이태호의 직장 우물 벗어나기(23) 당구장 사장을 포함한 자영업자의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진행되고 있다. 장사를 하면서 내 이익을 조금이라도 취하려는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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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식구 먹으려면 50만원 훌쩍” 1만원 ‘금배추’에 김장 포기
서울의 한 마트 채소 판매대. 긴 장마로 배추 한 포기의 가격이 1만원대로 올랐다. 뉴스1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사는 주부 김모(62)씨는 올해 김장을 앞두고 계산이 바쁘다.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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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3만 청양군 ‘농민 돕기’···대도시에 먹거리 직매장 열었다
9월 말 현재 충남 청양군의 인구는 3만797명이다. 충남지역 15개 시·군 가운데 가장 적고 천안시 인구(65만8670명)와 비교하면 20분의 1 수준이다. 이렇다 할 대기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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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테스 형, 거리두기가 왜 이래?
강혜란 문화팀 차장 추석 연휴를 나훈아 쇼와 보냈더니 알쏭달쏭한 건 ‘테스 형’에게 물어보고 싶어진다. 이를테면 집 앞 카페 2층에서 벌어진 일. 방역지침에 따라 의자를 절반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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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재팬' 시들해졌나, 일본차 판매량 두 자릿수 증가
일본차 판매가 두 달 연속 증가한 가운데 7일 오후 서울 엘앤티렉서스 서초전시장에서 한 손님이 자동차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7월 이후 ‘NO재팬’ 불매운동의 타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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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가을빛이 쌓여간다
문태준 시인. 계절도 하나의 공간이다. 계절을 사는 일은 새로운 가옥에 사는 것과 마찬가지여서 이 가을이라는 시간도 하나의 살림의 공간일 테다. 이제 바람의 끝에는 서늘한 기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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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핫스팟 된 '공포의 백악관'…직원들 목숨걸고 일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느슨한 방역 지침이 결국 도마 위에 올랐다.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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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해 먹고 살까요"…유행이 된 자영업자 '폐업 브이로그'
유튜브에 '폐업' 키워드로 검색하면 자영업자 브이로그가 다수 나온다. [유튜브 캡처] "폐업 기념 구독 부탁드립니다." 최근 유튜브에서 폐업 과정, 심경을 소개하는 영상이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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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훔치고 위조지폐로 장보고…'코로나 장발장' 판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계속되면서 절도나 사기 같은 '생활고형 범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배추밭에서 배추 몇포기를 슬쩍하거나 만화방에서 위조지폐를 쓰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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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에 예쁜 카페 왜 이리 많지? 문경새재 즐기는 또다른 맛
━ 문경 이색 카페 4 문경새재가 문경의 전부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문경에는 커피 맛 좋고 전망이 빼어날 뿐더러 독특한 사연을 가진 카페가 많다. 백두대간 백화산이 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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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현장취재 - 극한의 생존 본능 ‘코로나 세대’
취업 길 막힌 20대, 큰돈 벌 수 있는 생동성 시험 알바로 몰려 ‘이상 약물 반응’ 위험성 감춘 바이럴 마케팅도 활개 생동성 시험 피시험자들은 팔에 관을 박고 하루 14번의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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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도 단골이 성골…일반 소비자보다 25% 많이 샀다
홈플러스가 ‘온라인 단골등급제’ 효과가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홈플러스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횟수나 금액에 따라 ‘Black+’, ‘Red+’, ‘White+’ 등 등급이 부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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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2위 영화체인, 시네월드 美∙英에서 또 휴관할 듯
시네월드 글로벌 2위 영화관 체인인 시네월드가또다시 임시 휴관을 고려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시네월드가 미국과 영국 영화관 전체를 일정 기간 문 닫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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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저분하단 건 옛말" 베이징서 韓 식당 사라지는 까닭
차오양구에 있는 따위에청 쇼핑몰. 6층 우측에 일본식 고깃집 '우각', 7층 좌측에 일본 장어집 등이 위치해 있다. 박성훈 특파원 중국 국경절 연휴였던 지난 2일 베이징 시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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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향 책만 읽기에도 인생 짧다” 서점 하는 사회학자 노명우의 독서론
2년 전 니은서점을 연 노명우 교수와, 함께 서점을 꾸려가는 ‘북텐더’들이 지난달 25일 서점 앞에 모였다. 왼쪽부터 북텐더 이동근, 구보라씨, 노 교수, 북텐더 송종화씨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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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덮으려 보수 대법관 지명한 그 행사, 트럼프 발목잡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에이미 코니 배럿 판사를 연방 대법관에 지명했다. 이날 지명 행사에는 150명 넘게 참석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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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게임실패' 인증샷…추석 연휴 마지막날 곳곳 북적였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가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이우림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4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1층의 한 명품 매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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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향 책만 읽기에도 인생 짧다" 서점하는 사회학자 노명우의 독서론
니은서점 노명우 교수와 북텐더들이 25일 중앙일보와 인터뷰했다. 왼쪽부터 북텐더 구보라, 이동근씨와 노명우 교수, 북텐더 송종화씨다. 최정동 기자 “절대 ‘OO대학교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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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고독사 현장 첫 손님은 가족? 아니 빚쟁이
━ [더,오래] 오민수의 딴생각(2) 멀티캠퍼스 ‘SERICEO’에서 전직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날마다 수많은 사람이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차를 몰고 출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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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남파고택'의 200년 손맛을 서울에서 맛보다
한식당 '남파고택'의 모든 음식은 전남 나주 밀양 박씨 종가의 종부 강정숙씨(오른쪽)와 차종부 김선경씨(왼쪽)의 비법으로 만든다. 올해 추석은 코로나 19 때문에 고향을 찾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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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잦아진 스팸전화…범인은 식당서 적은 출입명부
서울 구로구가 도입한 낱장식 출입명부. 한 장의 종이에 한명의 개인정보만 기록하는 방식이다. 뉴스1 # 70대 장모씨는 요즘 하루에도 몇 차례씩 걸려오는 스팸전화로 노이로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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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와 재래시장 간 文 "국민들 지갑은 닫지 않았으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추석 명절을 앞둔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인왕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아내(김정숙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