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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오끼]대하가 돌아왔다 홍성으로 떠나는 맛기행
“횡성 아니라 홍성?” 소고기 먹으러 충남 홍성에 간다고 했을 때 주변에선 이렇게 반응했다. “자연산 대하? 그 살아서 파닥거리는 새우 말이지?” 이번엔 대하 이야기를 꺼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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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서 잡힌 오징어, 동해로 실려가 '울릉도오징어'로 팔리는 이유
지난 9일 오전 5시30분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항. 집어등(오징어를 잡기 위한 조명기구)을 주렁주렁 매단 오징어잡이 배가 포구로 줄지어 들어왔다. 포항 구룡포 선적의 찬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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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오끼]대전 무시하지 마라 ···당신을 놀래킬 맛의 대전
━ 일일오끼 ② 대전 오래 보아야 예쁘다. 딱 대전을 두고 하는 말이다. 대전은 스치듯 지나가면 영 재미없는 도시다. 1949년 비로소 시로 승격된 대전은 도시의 역사도 짧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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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동해 아닌 서해 태안에 오징어 황금어장 떳다
지난 9일 오전 5시30분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항. 집어등을 주렁주렁 매단 오징어잡이 배들이 줄지어 부두로 들어왔다. 가장 먼저 도착한 배는 포항 구룡포 선적의 ‘찬유호(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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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보이는 낙산해수욕장 맛집 ‘부산자갈치별미횟집’
피서객들이 동해바다를 주목하고 있다. 강원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이달 초 오픈을 시작한 동해안 93개 해수욕장을 80만4351명의 피서객이 찾았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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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독성 넓은 띠 큰 바다뱀, 파란고리문어 등 아열대 생물 지구온난화로 한반도로 몰려와
박대식 강원대 교수가 아열대 생물인 ‘넓은 띠 큰 바다뱀’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있다. 박진호 기자 “최근 한반도 주변 바다에서 잡힌 바다뱀은 모두 아열대 기후인 대만과 일본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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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잡아라” 신나는 도전
22일 강원도 속초 장사해변에서 개막된 ‘오징어 맨손 잡기 축제’ 참가자들이 바다로 뛰어들고 있다. 매년 여름 장사항 앞바다에서 열리는 이 축제에서는 수심 0.8~1m의 얕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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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소청도 앞바다 그물에 걸린 '바다의 로또' 밍크고래
인천 소청도 해역에서 그물에 걸린 밍크고래 [인천 해경] ‘바다의 로또’로 불리는 밍크고래가 인천 소청도 해역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10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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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으로 키운 2세대 새끼 명태들, 7대 1의 경쟁률 뚫고 동해 바다로
30일 오후 2시 강원도 고성군 공현진항 앞바다. 방류를 앞둔 4∼8㎝ 길이의 건강한 어린 명태들이 플라스틱 통 안에서 재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24t급 배 2척에서 방류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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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양식으로 키운 2세대 새끼 명태 7대1 경쟁률 뚫고 고성 앞바다서 첫 방류
한해성 수산자원센터 직원들이 고성군 앞바다에서 어린 명태를 방류하는 모습. 박진호 기자 30일 오후 2시 강원도 고성군 공현진항 앞바다. 방류를 앞둔 4∼8㎝ 길이의 건강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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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 대신 어뢰 건져올린 동해 어민들 "큰일날뻔..." 북한 잠수정이 그물에 걸리기도
동해서 발견된 어뢰[사진 포항해경] 동해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한국 어선이 군사용 어뢰를 발견해 군 당국에 인계했다. 삼치 등을 잡기 위해 어부들이 친 그물에 어뢰가 걸려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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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선 달리는 한·일 관계]위안부·북핵 문제 등 양국 입장 차 ‘극과 극’
위안부 합의 재교섭 쉽지 않을 것…미·일 합의 따라 ‘코리아 패싱’ 우려도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1년을 맞은 지난해 12월 28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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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내셔널]세금 내러왔다가 탁 트인 바다 전망에 입이 '쩍'
“민원실 문 열고 들어왔다가 깜짝 놀랐심더. 관공서 전망이 이렇게 좋은 곳은 처음 봤거든예.” 사업자등록증 변경을 위해 부산 해운대세무서를 찾은 박민우(33)씨는 눈 앞에 펼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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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프리미엄 1억원’ …속초 아파트 바다 전망 어떻길래?
새해 첫날 속초해변에 해가 떠오르는 모습. 1억원의 웃돈이 붙은 아파트 입주자들은 매일 아침 일출을 볼 수 있다.[사진 속초시] “속초해변 앞바다 전망 아파트는 피(P·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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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앞바다서 현상금 걸린 자연산 명태 잡혔다
경북 울진군 앞바다에서 발견된 자연산 명태. [사진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국내 연안에서 자취를 감춘 자연산 명태 한 마리가 잡혔다. 울진군에 따르면 5일 오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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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된 땅에서 만날 두 딸에 부끄럽지 않은 엄마 되고파
━ [김수정의 상큼 인터뷰] 장교 출신 멀티플레이어 탈북맘 김정아 탈북한 지 만 10년, 인생사를 풀자면 ‘약도를 그려야 한다’는 김정아 통일맘연합회 대표. 여섯 살 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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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 매화 향기 물씬…고양이도 꽃놀이 하네요
매화나무 가지에 올라 꽃을 음미는 고양이. 섬진강에 흐드러지게 핀 봄꽃은 사람의 가슴만 설레게 하는 게 아니다. 이원규 시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보내왔다. [사진 이원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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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도 궁합 … 보기만 해도 즐거운 ‘삼합’
| 삼색 재료의 오묘한 조화음식에도 시너지 효과가 있다. 각각 보면 평범한 음식인데 한 데 뭉쳐 먹으니 색다른 맛을 내는 독특한 메뉴가 된다. 삼합(三合)이 그렇다. 삼합의 사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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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명태 돌아왔다, 인공 방류 효과
인공 양식 과정을 거쳐 지난 2015년 12월 방류한 명태가 속초 앞바다에서 잡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하반기 강원 속초 앞바다에서 잡힌 명태 67마리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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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도 길었던 겨울, 그래도 그리운 그 시절
1972년 겨울 영동지방 일대는 큰 눈이 내려 곳곳에서 마을이 고립됐다. 주민들은 집이 눈에 파묻히자 오도가도 못하는 고립생활을 견뎌야 했다.1980년 겨울엔 추운 날씨로 속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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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하산에 제2 개성공단을…한민족의 유라시아 진출 베이스캠프 세우자
반도(半島)의 생명력은 대륙과 해양의 접점에서 비롯된다. 대륙과 해양으로 맘껏 뻗어나갈 수 있을 때만이 반도는 활기를 얻을 수 있다.그런 의미에서 한반도는 위기다. 폐쇄적인 북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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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러브하우스 이창하 횡령혐의 구속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를 수사하는 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16일 수백억원대 횡령·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건축가 이창하(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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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 환상의 하늘길, 천상의 드라이브
미시령 옛길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강원도는 설악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인제군, 고성군과 함께 총 6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태복원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우선 오는 6월까지 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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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입맛 돋우는 ‘맛있는 포구여행’ 8선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12월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해야 하는 달이기도 하다. 연말이면 관광지마다 사람들로 북적이지만 그래도 떠나서 한 해를 정리해보고픈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