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비상|침체 요인의 긴급 점검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수출침체는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고 수출 선행 지표인 신용장 내도가 더 빠른 속도로 감소 추세를 보임으로써 내년도 수출 전망에까지 암영을 던져 주고 있다. 더욱
-
수출 줄어 경기침체 가속화
수출지표가 8월부터 더욱 악화함으로써 수출부진으로 인한 경기침체는 가속화 될 전망이다. 8월중 수출 실적은 3억6천9백만「달러」로 지난 7월중의 4억1천6백만「달러」보다 무려 5천
-
「인플레」·외책 10년
인류의 역사를 경제적인 측면에서 본다면「인플레」의 연속이라고 할이만큼 대부분의 국가들은「인플레」에 시달려왔다. 특히 후진국일수록 높은 물가상승에 허덕이고 있고 국제수지와 함께 가장
-
총수요억제책의 완화
석유파동이후의 국내 경제정책은 총수요억제와 원자재비축이라는 두 가지 큰 기둥에 의지해서 집행되어 온 것이나 이제 총수요억제정책을 완화시키겠다고 재무부는 방침을 바꾸었다. 총수요를
-
수출주도의 불황타개
한은과 전경련은 수출부진과 재고누증, 그리고 물가상승에 따른 실질소비의 저조 등 제요인의 상승작용으로 3·4분기의 경기가 불황국면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들의 경기분석은 빨
-
경영자 세미나
다음은 지난 4월25일부터 4일간 열린 경영자「세미나」(인성인력관리위 주최)에서의 각계 연사 강연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세계는 새「패턴」의 균형 모색|새 경제질서에 적응력 배양해야
-
미 US뉴스&월드·리포트지 주최 11인의 경제전문가 회의 자원부족에 입김·물가로 인플레요인
기업가나 소비자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71년이 실망과 경제적인 문제로 산적된 해가 될 것으로 보고있으나 파국에까지 이루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경기전망은 지난 13
-
유휴 소비의 억제
세계적인 유류 파동과 관련, 유류 수요 억제책을 다각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정부는 소비 절약 책의 일환으로 자가용차의 신규 허가 제한, 영업용 차량 운행 횟수 조정 등의 대책을 세우
-
9월의 경기|이만기
금년에는 계절이 모두 빠르다. 더위도 일찍 왔고 선들바람도 일찍 불고 있다. 중추절도 예년에 비해 빠른 것 같다. 2월부터 적신호를 보인 호경기의 열풍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데 한
-
추석 물가
추석 대목을 앞두고 정부는 종합 물가 대책을 발표했다. 추석 대목과 연말은 이 나라의 물가 「패턴」으로 보아 언제나 중요한 고비라 하겠으며 미리 대책을 발표하는 것은 우선 심리적인
-
무지개 회원 전
회원 전은 개전의 축소판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래서 적은 수의 작품으로 자기의 뜻하는바와 자기의 위치를 내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의 광장이 된다. 지난 8∼15일 국립공보관에서
-
(416)지원작전(2)|군수보급(2)
6·25전쟁은 전술적으로는 공산군의「인해」와「유엔」군의「물량」의 대결이었다고 볼 수 있다. 「유엔」군은 방대한 미군의 군수보급을 뒷받침으로 1백80억「달러」의 전비와 63만5천t의
-
한강의 홍수대책|연안개발과「댐」축조면서 본 문제점
지난 8월19일 하오 9시에 한강 인도교에서의 홍수위는 11·24m로서 1925년7월18일의 기록인 동일지점에서의 수위 12·26m에 이어 제2위의 큰 홍수였었다. 과거 이 인도교
-
경기 단기 대책
정부는 경기 전망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관민이 다같이 방향감각을 잃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21일 「물가·경기 및 국제수지 단기 대책」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단기
-
66%의 적자가계농가
우리 나라 전체 농가의 66%가 농업소득만으로는 가계비조차 충족시키지 못하고있다는 사실이 농림부자체 조사결과로 밝혀졌다. 농림부가 최근에 공표한 71년도 농업동향에 관한 연차보고서
-
단기차관 격증 추궁
국회 경과위는 15일 경제기획원에 대한 국정 감사에서 외자도입 정책의 난맥상, 물문 대책, 예산의 팽창과 경직성을 중점적으로 추궁했다. 신민당의 정헌주 의원은 『외자 도입법에 규제
-
(200)38선돌파와 북진(16)
(중) 북한수복지역의 군정은, 미8군 관할지역과 미10군단지역과는 그 체제나 실시방법 등에 있어 좀 달랐다. 원래 미10군단은 재한 미지상군 사령관인 「월튼·워커」중장의 지휘를 받
-
노크 10년 열리는 EEC의 문|영국 가입 약속한 영·불 정상 회담
【런던=박중희 특파원】10년을 끌어 온 영국의 EEC (구주 공동 시장) 가입이 72년 말 안에는 실현될 것이 거의 확실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러한 낙관적 전망은 20, 21
-
(125) | 우정 80년 (5)|강직순
홍영식 선생을 위시한 많은 선각자들이 우리 나라에 우정 제도를 만들 때 미국·일본 등 여러 나라의 제도를 참고한 것은 이미 적은 바와 같다. 그러나 우리는 이와 같은 선진 제국의
-
교육과정 개편시안 찬반|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국민학교와 실업고교의 교육과정 개편시안이 발표되자 교육계·언론계·일선교사·학부모 등 가계에서 많은 찬·반 의견이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나타난 각계의 의견을 종합하면 ①교육과정 개
-
(77)국군의 전선정비(1)
한강 방어전을 끝낸 국군이 수원을 거쳐 평택으로 후퇴한 것이 7월4일이었다. 이곳에 집결한 국군의 사단 머리수만은 수도·제1·제2·제5·제7사의 5개 사단이었지만 실병력은 반수도
-
신춘「중앙문예」당선 소설|매일 죽는 사람-조해일 작·김송번 화
일요일데도, 그는 죽으러 나가려고 구두끈을 매고 있었다. 그의 손가락들은 조금씩 떨리고 있었다. 마음의 긴강이 손가락 끝에까지 미치고 있는 모양이었다. 3년 동안이나 그의 체중을
-
세계경제는 불안하다|고비 맞은 미국경기|과열억제의 서구경제
29일부터 개최된 IMF IBRD 연차총회를 계기로 오늘의 세계경제가 지니는 여러 가지 불안요인들이 다시 한번 논란의 대상으로 「클로즈·업」되고 있다. 장기간 호황을 기록해 온 미
-
안정도과제 성장도과제 | 박충훈-유창순 현·전임기획원장관 대담|올해경제전망
지속적고도성장을 추구하면서 안정의 필요성이 또 그어느때보다도 제기된 상황속에서 세제개혁, 공공요금현실화, 「네거티브·시스팀」에 의한 무역자유화및 환율결정방식의 변경등 격동을 거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