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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1통에 3680원…심상치 않은 ‘밥상 물가’
5일 오후 저녁 찬거리를 위해 집 앞 마트에 간 박경순(58·서울 마포구)씨는 한숨을 쉬었다. 부침개과 나물무침을 위한 채소, 손자(4세)를 위한 아이스크림·과자를 몇 가지 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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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깊고 섬세하고 새로운 맛…귀국한 재일동포의 ‘박가 일본요리점’
광명시 ‘박가 일본요리점’의 차슈멘(삼겹살라면/1만6000원). 값이 센 듯하지만 최고급 삼겹살로 만들어 아기 손바닥만하게 잘라 두툼한 차슈(맛 간장에 절여 굽거나 찐 돼지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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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가계소득 게걸음인데 생활물가만 오르다니
생필품 가격이 잇따라 올라 가계 주름살이 늘고 있다. 식품회사 농심은 내일부터 라면 권장 소비자가격을 평균 5.5% 인상한다. “물류비와 인건비 상승 부담이 누적돼 5년여 만에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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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맥주값 상승…얼마나 오르나
[사진 중앙포토]'카스' '카프리' 등 유명 맥주를 제조하는 오비맥주가 11월부터 맥주 가격을 평균 6% 인상한다.28일 오비맥주가 내달 1일부터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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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ㆍ김밥 가격 상승 1ㆍ2위…”서민 힘드네“
통계청 집계 물가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2% 상승한 김밥. [중앙포토] 물가 상승률은 0%대에 머물고 있지만 외식물가 상승률은 2% 중반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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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으로] 와인 한 잔 9500원, 야채찜 6900원 선술집 대신 커피숍서 가볍게
일본의 새 음주 문화 '조이노미'12일 오후 7시 일본 도쿄역 근처 마루노우치 신도쿄빌딩 1층 스타벅스 매장. 20대 회사원 7명이 외국산 병맥주를 마시면서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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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세, 싼 막걸리만 만들란 얘기…종량세로 품질 경쟁을”
양주는 고급이고 국산 술은 저급이라는 인식이 뿌리 깊게 박혀 있습니다.”전통주 명인 김택상(66)씨는 한탄했다. 반만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눈앞에 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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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가 시대 왜 외식비만 뛰지?
미혼 직장인 김진환(35)씨는 얼마 전 자주 찾던 동네 식당을 들렀다가 갈비탕 가격을 보고 속이 쓰렸다. 메뉴판에 적힌 갈비탕 값이 9000원이었다.김씨는 “지난해 이맘때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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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률 0%대라는데 외식비는 왜 자꾸 오를까
미혼 직장인 A씨는 얼마전 자주찾던 동네 식당을 들렀다 갈비탕 가격을 보고 속이 쓰렸다. 며칠전만 해도 8000원이던 갈비탕 값이 9000원으로 올랐다. A씨는 “요즘은 1만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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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주·맥주 빈병 보증금 인상, 2017년으로 늦춰
소주·맥주의 빈용기(빈병) 보증금을 현재의 40원, 50원에서 각각 100원 이상으로 내년 1월 21일부터 인상하려던 정부 계획이 2017년 1월로 늦춰졌다.환경부는 "대통령 직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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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민의 시시각각] 위기인 듯 위기 아닌 위기 같은 한국
정경민경제부장‘한국, 과감한 인플레 정책 펼 때다’. 지난해 11월 19일자 중앙일보 1면 머리기사다. 일본이 ‘잃어버린 20년’ 동안 허우적댔던 디플레이션 늪에 우리도 빠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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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값 줄줄이 인상…주점 소주 가격도 오를 듯
소주 가격이 잇따라 오르고 있다. 점유율 1위인 하이트진로가 '참이슬'의 출고가를 3년만에 인상한 게 신호탄이 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전·충남 지역 주류업체 맥키스컴퍼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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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년만에 오른 소주값…“하이트진로 연매출 400억 늘 것”
3년 만에 소주 값을 인상하기로 한 하이트진로. SK증권은 가격 인상이 이 회사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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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슬 소매가 100원정도 오를 듯
소주값이 3년 만에 오른다. 국내 소주시장 점유율 1위인 하이트진로는 30일부터 참이슬 후레쉬·클래식(360mL)의 출고가격을 각각 961.7원에서 1015.7원으로 5.6% 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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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병 보증금 인상되면 소주·맥주 값 확 오른다?
“소주·맥주 값만 500~1000원 오를 거다.” “빈 병 회수율이 높아지면 가격을 올릴 이유가 없다.” 빈 병 값 인상을 둘러싼 정부와 주류업계의 마찰이 소주·맥주 값 인상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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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번에는 소주·맥주값 인상폭탄 예고…음식점서 최대 1000원 인상 예상
[소주 및 맥주 가격폭탄 예상치]정부가 도입을 결정한 공병 보증금 인상제도가 시작되면 ‘소주·맥주값’ 인상폭탄이 터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점에서 소주·맥주의 현행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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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세 부과 기준, 원가냐 도수냐
서울 노원구 공릉로에 있는 맥주집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은 올해로 문을 연 지 11년째다. 이곳의 김정하(36) 대표는 개업 때부터 맥주를 직접 만들어 팔았다. 수제 맥주 애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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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병은 40→100원 맥주병 50→130원, 빈병 보증금인상에 주당들 '술값 걱정'
빈병 보증금 인상 '빈병 보증금 인상' 빈병 보증금, 소주병은 40→100원, 맥주병 50→130원으로 인상 빈병 보증금이 인상된다. 내년부터 소주나 맥주병 등을 가까운 슈퍼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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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병은 40→100원, 맥주병 50→130원, 빈병 보증금 인상에 주당들 '술값 인상 걱정'
빈병 보증금 인상 '빈병 보증금 인상' 빈병 보증금, 소주병은 40→100원, 맥주병 50→130원으로 인상 빈병 보증금이 인상된다. 내년부터 소주나 맥주병 등을 가까운 슈퍼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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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구십 평생 쓰다듬은 전통의 맛, 이제야 비법 알려달라 줄 섰네
어란 명인 김광자씨 김광자 명인이 어란에 참기름을 바르고 있다. 감칠맛을 더하고 장기 보관하기 위한 과정이다. 하루에도 서너 번씩 뒤집고, 참기름 바르는 작업을 반복한다.미식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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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뚝 떨어지는 알코올 도수 … 순한 소주 전국시대
자료: 각 업체 *주류산업협회·개별업체가 발표하는 공식적인 점유율 자료 없음. *조사대상은 1만9000여 명 자료: 마케팅 인사이트. 관련기사 법 개정에 수제맥주 시장 활기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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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아지는 알코올 도수, 늘어나는 판매량…순한 소주 춘추전국시대
마음이 / 울적한 때면 / 소주 한 잔 생각난다 // 태산보다 / 높은 시름도 / 거나한 취기에 무너지고 // 건너얄 / 폭넓은 강이 / 눈 앞에 와 출렁인네 (정재익 작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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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와인값이 허허허 …
14일 저녁 서울 역삼동 근처의 한 음식점. 박경철(42·가명)씨는 오랜만에 모인 친구들과 기분도 낼 겸 와인을 한 병 주문했다. ▶박씨=“난 와인 잘 모르는데 뭘로 시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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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소주 도수 똑 … 똑 … 똑
연말이다. 주류업계의 최대 대목이다. 그 와중에 전쟁까지 벌이고 있다. 이름하여 ‘알코올 도수 전쟁’. 소주 도수는 내리고 맥주 도수는 계속 올리는 거다. 지난달 25일 하이트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