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가 저녁 사줬는데"라며 입막던 민주당, 국민의힘도 똑같다 [금태섭이 고발한다]
지난 7월 더불어민주당 이동학 당 대표 예비후보 등이 민주당 혁신을 위한 공동 제안서를 발표하고 있다. 오른쪽은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의원이 주고받은 메시지. '내부 총질' 문
-
나이트클럽서 파격 유세…트뤼도 위협하는 43세 보수정치인
피에르 푸알리에브르 캐나다 보수당 대표가 10일(현지시간) 오타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맞붙는) 전례 없이 격렬한 선거가
-
[한중비전포럼] "한·중 아무리 싸워도 만나서 타협하는 모습 보여야"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포럼이 중앙일보와 한반도평화만들기 한중비전포럼 주최로 지난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 가넷스위트룸에서 열렸다.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
-
"결혼 4년차인데 왜 건보 안돼요?"…두 남자 울린 '뼈아픈 차별' [가족의 자격②]
■ 가족의 자격 「 가족의 자격을 새로이 법원에 물어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족연(緣)을 끊으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법원은 어떤 해답을 줄까요. 또 법의 공백은 어떻게
-
"현아가 쓴 흑인용 곱슬머리 가발, 이게 지금 K팝이 놓친 것"
━ 음악 평론가 인터뷰 시리즈 (6) 음악 평론가 인터뷰 시리즈 여섯 번째로 이규탁(45) 한국 조지메이슨대 교양학부 교수를 만났다.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학부를 졸업하
-
2040년 징집 인원 15만명 뿐…대체복무제 이대로도 괜찮은가 [대체복무리포트⑤]
■ ◇징벌인가 공정인가 - 대체복무 심층리포트 「 〈목차〉 1화 "아빠는 교도소에서 산다" 2화 머나먼 길 - 대체복무자 심사에서 입소까지 3화 러시아 위협에 놓인 핀란드의
-
피해자 눈높이로 본 사법 시스템의 문제
그림자를 이으면 길이 된다 그림자를 이으면 길이 된다 D 지음 김수정·김영주 감수 동녘 ‘씻을 수 없는 상처.’ 성폭력 피해를 묘사할 때 관습적으로 쓰이는 말이다. 피해자가
-
'씻을 수 없는 상처'란 말, "비겁한 변명" 비판하는 이유[BOOK]
책표지 그림자를 이으면 길이 된다 D 지음 김수정·김영주 감수 동녘 ‘씻을 수 없는 상처.’ 성폭력 피해를 묘사할 때 관습적으로 쓰이는 말이다. 피해자가 겪는 고통
-
[정재훈의 음식과 약] 진정한 미식
정재훈 약사·푸드라이터 음식으로 보는 세상은 다양성이 넘친다. 여행을 가지 않고서도 이국적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제는 프랑스·이탈리아 음식을 넘어 스페인·포르투갈 음식을 서울
-
비밀 없는 인생이 있나…내 소설은 인생을 닮았다
부커상 이후 첫 작품 『믿음에 대하여』를 쓴 박상영 작가가 지난달 29일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김상선 기자 “헬스장에서 스테퍼(계단 오르기 운동기구) 하던 중에 축하
-
"비밀 없는 인생이 있나?" 부커상 후보지명 후 첫책 낸 박상영
부커상 이후 첫 작품 ‘믿음에 대하여’를 쓴 박상영 작가가 29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김상선 기자 “헬스장에서 스테퍼(계단 오르기 운동기
-
권모술수男조차 찌질하다...오수재보다 우영우 열광하는 까닭
━ 화제의 법정드라마 두 주인공 요즘 방송중인 법정드라마 두 편이 눈길을 끈다. 채널 ENA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SBS의 ‘왜 오수재인가’. 둘 다 비범한 능력을
-
권력 좇는 오수재보다 소시민 대변하는 우영우에 열광
━ 화제의 법정드라마 두 주인공 요즘 방송중인 법정드라마 두 편이 눈길을 끈다. 채널 ENA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SBS의 ‘왜 오수재인가’. 둘 다 비범한 능력을
-
박홍근 "대통령실, 檢출신 '육상시' 장악"…탄핵까지 꺼냈다 [전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을 겨냥해 "박근혜 정부 청와대의 '문고리 3인방'에 빗대 이른바 검찰 출신 '문고리 육상시'에 의해 장악됐다는 비판이
-
우영우가 감동한 혹등고래…800만 잠재운 그 고래 울음소리[영상]
요즘 신드롬급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블 채널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ㆍ연출 유인식)는 평범하고 따뜻하다.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주인공 변호사 우영
-
[양성희의 시시각각] 더 많은 우영우가 필요해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영국 사회학자 콜린 반스는 미디어 속 장애인의 스테레오 타입을 11가지로 유형화했다. ‘불쌍한, 사악한, 폭력의 대상인,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초능
-
골드버그 美대사 '퀴어축제 논란'...그래서 권하는 책 한권 [뉴스원샷]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13일 서울 정동 미대사관저에서 열린 미국 독립기념일 리셉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공동취재단]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의 부임을
-
"당대표감 맞나" 이런 냉소 깨려면…97그룹 꼭 필요한 세가지
민주당 차기 당권주자인 재선 강병원, 강훈식, 박용진, 박주민 의원(왼쪽부터).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에 강병원·강훈식·박용진·박주민 의원 등 97그룹(90년대
-
“화 난다” 1554번 외친 시집…덴마크 입양 한인 작가는 왜 분노했나
마야 리 랑그바드(왼쪽) 작가의 2014년 작품 『그 여자는 화가 난다』가 한국어로 번역 출간됐다. 입양인으로, 여성으로, 성소수자로 겪는 분노를 표현한 작품이다. [사진 난다]
-
"그 여자는 화난다" 문장만 1554번…어느 작가의 입양 고백
마야 리 랑그바드 작가는 덴마크 입양 한인, 여성, 성소수자로 살며 소수자의 시각으로 본 세상에 대한 화를 글로 풀어냈다. '그 여자는 화가 난다'는 2014년 덴마크에서 출간된
-
"韓 변방서 얼마나 애썼는지…" 20년차 드랙퀸, '모어'의 고백 [배우 언니]
다큐멘터리 '모어' 한 장면. 2019년 스톤월 항쟁 50주년 공연에 초청된 드랙아티스트 모어가 흑조 분장을 하고 뉴욕 도심 한복판에 서있다. [사진 엣나인필름] 미국 성소수자
-
일베글 81만건 분석한 작가 "제도화된 일베 현신, 그게 이준석"
“지하철 출입문을 닫지 못 하게 해서, 다수의 불편을 야기하는 식으로 뜻을 관철하려는 시위는 비문명적이다” 지난 4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하철 시위에 나선 박경석 전국장
-
지금 미국선 아시안 문학 르네상스…서투른 영어, 이제 나의 유산이죠
한국을 방문해 29일 서울에서 간담회를 가진 캐시 박 홍. 미국에서 나고 자란 그는 시인이자 미국 럿거스 대학 뉴어크 캠퍼스 예술대학원 교수다. 그의 에세이 『마이너 필링스』는
-
K팝, K무비만 아니라 "지금 아시아계 미국문학도 르네상스"
'마이터 필링스'의 작가 캐시 박 홍.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대중의 머릿속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은 모호한 연옥 상태에 놓인다. 백인도 아니고 흑인도 아니며, 흑인에게는 불신당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