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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妃 6일 장례식
[런던.파리 = 정우량.배명복 특파원]지난달 31일 교통사고로 프랑스 파리에서 사망한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의 장례식이 오는 6일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거행되며 유해는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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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화성군 마산포 (1)
불가사리와 조개마저 숨을 멈췄다. 시화호 갯벌. 10년전만 해도 복이 넘쳤던 황금갯벌엔 더 이상 꽃게도 바지락도 살지 않는다. 그러나 최근 이곳에도 몇몇 '임자' 가 나타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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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음악감독 에사 페카 살로넨
20세기를 가리켜 지휘자의 전성시대라고 말한다.살아있는 작곡가가 쓴 동시대 음악이 청중과 점점 거리가 멀어지면서부터 새로운 작품의 탄생보다 기존 음악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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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츠제커 前독일대통령 특별회견
독일의 전대통령 리하르트 폰 바이츠제커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넬슨 만델라,체코 대통령 바츨라프 하벨과 함께'세계의 3대 양심'으로 불린다.94년까지 10년동안 대통령을 지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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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철 프로농구 용병과의 대결 기다려
“용병들과의 대결이 기다려집니다.” 96~97농구대잔치를 통해 실업최고의 포워드로 떠오른 전희철(24.동양제과.사진)이 프로농구 개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5일 삼성전자와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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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연구소,2개월과정 영화강좌
…한국영화연구소는 다음달초부터 2개월과정의 영화강좌를 개설한다.일반강좌는 .대중영화,장르영화'를 주제로 강의하며 전문강좌는 .映!畵!讀!本!'이란 이름으로 영화의 본질.편집.비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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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환씨 파리무대 진출
…서양화가 오수환(吳受桓.50.사진)씨가 프랑스 최고의 화랑으로 평가받는 파리 갤러리 매그의 판화공방에서 판화 공동작업을통해 파리 및 국제미술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최근 서울판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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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과 식용견
금년의 三伏더위가 예년보다 훨씬 심해 그런지 보신탕 애호가들의 극성도 더한것 같다.복날마다 보신탕집은 식도락가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86아시안 게임때와 88올림픽때는 외국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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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을 수출 역공의 기회로-(주)경남무역 김석영대표이사
『UR를 무서워만 할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것을 수출할수 있는 역공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6일 첫 항해를 시작한 (주)경남무역의 키를 잡은 金錫英대표이사(50.사진)의 야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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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비자금 정치권에 불똥/“여에 흘러들어갔다” 목소리높이는 민주
◎6공 고위공직자·민정민주계 중진 5명 의혹 조계사 폭력분규 사태가 민주당의 상무대 비리 공세로 연결되어 불똥이 정치권으로까지 비화되고 있다. 상무대 비리 관련자금중 상당액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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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남북비밀 교환방문 下.
85년 가을 張世東안기부장의 平壤,北韓 노동당비서 許錟의 서울 비밀방문은 남북관계와 한반도 주변정세에 여러가지 영향을 미쳤다. 당장 적십자회담.국회회담.경제회담이 순항했으며 분단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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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2)내가 치른 북한숙청(24)|전 내무성부상 강상호|남로당 파 제거(19)
중량급 월북 예술인들이 차례로 구금돼 조사 받는 동안 이들의 가족들은 평양시내 변방에 있는 일제시대의 기업 소 건물 등에 분산 수용돼 있었다. 조사가 끝날 때까지의 대기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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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아웃과「사랑」의 막노동|미장공 변신 전목사 허병섭씨
무엇이 우리로 하여금 서로를 믿지 못하게 하는가. 종교인이건 정치인이건 믿음을 외치는 사람들은 많다. 그러나 먼저 사기 스스로가 이를 실천해 보이는 경우란 결코 흔치 않다.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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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교시로 미술활동 「만수대 창작사」(북녘의 문화ㆍ예술:1)
◎작가 천여명… 문신부ㆍ임양 흉상도/월북 미술인 일부 아직 활동 확인 「조선화에 근본을 둔 사회주의적 사실화」. 지난 17일 북한미술의 총본산이랄 수 있는 평양의 만수대 창작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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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스피리트는 방어용 확인 〃
팀스피리트90 훈련을 참관키 위해 12일 내한한 로만유즈비크 대령(49·포병·사진오른쪽)과 마체 패트리카트대령(46·보병·사진왼쪽) 등 2명의 폴란드 참관단은 19일 낮12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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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는 낮잠 자다 뒤떨어진 토끼" 살인적 인플레에 허덕인다|40년전 개혁정책…한땐 고성장|주인 없는 경영 기업발전 저해
『이솝우화의 토끼와 거북이 얘기를 아시지요. 유고슬라비아는 낮잠 자다 거북이의 앞지르기에 놀란 토끼와 같습니다.』 공산주의 국가중 가장 먼저 자본주의 경제요소를 도입했던 유고슬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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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하임」스캔들 확산
【파리=홍성호 특파원】「발트하임」오스트리아 대통령(69)이 2차대전 당시 독일군 장교로 복무했던 시절 인도적으로 비난받을 행위를 했었다는 조사보고서가 최근 발표되면서 그에 대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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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협력중 외부와 전화 왜 합니까〃
노사분규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지난달 19일하오, 전경련회장단 간친회에 참석키 위해 서울여의도 전경련회관에 속속도착하는 재벌그룹 총수들의 표정은 하나갈이 무겁고 침통했다. 『순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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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아프간 배치설|미 메로이재단 주장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반군지원단체인 메로이재단은 북한군이 아프가니스탄에 비밀 배치됐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3장의 사진을 입수했다고 최근 밝혔다.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있는 비영리 사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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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인물」과 가깝게 보이기 경쟁
이번 국회의원 선거유세에서 야당후보들간에 벌인 배후인물과의 「가깝게 보이기」 경쟁은 우리 정치판의 실상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신한민주당후보는 말할 것도 없고 상당수의 민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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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성잡지 『에페』 발간
미국의 여권운동가들이 펴내는 여성잡지 『미즈』와 동일한 「스타일」의 여성지가 최근 「이탈리아」에서 창간되었다. 새 잡지의 명칭은 여권주의를 지칭하는 「알파베트·F」의 「이탈리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