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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치매특별등급이 성공해야 하는 이유
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선임기자 사망 원인 1위는 암이다(통계청). 1983년 이후 줄곧 1위를 지키고 있다. 암은 여전히 무서운 병이긴 하지만 완치가 가능하다. 갑상샘암 같은 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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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로봇도 비행기도 증기기관인 세계…스팀펑크 속으로
1 스팀펑크 스타일의 디자인을 선보이는 그리스 출신 디자이너 그룹 ‘펄사 프로젝트’가 만든 수제 오토바이 ‘키메라’. 만화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마법사 하울은 고철 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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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에 묻어갈 수 없는, 하나뿐인 ‘원본’이니까
히로시마나가사키에 떨어져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핵폭탄. 그 폭탄을 만든 과학자의 책임은 무엇인가? [사진 위키피디아] 1937년 12월 13일, 중국 국민당 정부가 충칭(重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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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미의 마음 엿보기] 예술과 권력
바퀴벌레로 만든 양갱을 먹는 ‘설국열차’의 장면은 러시아 거장 에이젠슈타인의 ‘전함 포템킨’에서 썩은 고기 배식을 받는 수병들의 모습과 비슷해 보인다. 설국열차의 도끼 싸움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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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이주 고려인 보며 고선지·홍범도를 떠올리다
고선지 군이 이끈 당나라 군대는 이곳 탈라스 평원에서 단 한 번 이슬람군에 패했지만 이후 중앙아시아의 패권을 영영 되찾지 못했다. 사진작가 정철훈 카슈가르에서 자동차의 FM 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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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로 괴로울 땐 햇빛·청색 LED가 특효약
시침이 없는 시계는 망가진 시계다. 그처럼 사람도 외부 시간을 느끼는 시간 유전자에 이상이 생기면 우울증이 나타난다. 김은기 새벽에 전화가 울리면 뭔가 큰일이 났나 싶어 전화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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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학과 자연의 조화 … 티파니가 재창조한 '1920년대'
1 보랏빛을 띄는 유색석 ‘탄자나이트’를 물결 모양의 작은 다이아몬드가 감싸고 있는 목걸이. 300개의 둥근 모양 다이아몬드는 모두 34.86캐럿, 탄자나이트는 40.06캐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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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생활하던 청년, 만화로 대박낸 비결
장그래. 이 청년을 모르면 요새 회사원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장그래가 얼마나 유명한지를 말해 주는 사례를 보자. 최근 한화그룹은 국내 10대 그룹 중 처음으로 비정규직 20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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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촉수 뻗친 이야기꾼…허영만·이현세 ‘후계자’
어렸을 적 TV에 나온 고우영·허영만·이현세 등 만화가들을 보며 “연예인 같다”고 생각했던 윤태호 작가. 허영만 화백 문하생을 거쳐 데뷔한 그는 이젠 허 화백과 한 달에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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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가요무대가 뽑은 최고 국민 가요, ‘그때 그사람’의 심수봉씨
TV 프로그램 ‘가요무대’가 지난달 ‘최고의 국민가요’를 발표했다. 방송 25주년을 맞아 전국 시청자 7100여 명에게서 추천을 받았다. 결과는? 제작진의 허를 찔렀다. 가장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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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식의 정치비사] 대통령 이야기 전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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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레이서’와 함께 한 ‘일산~파주 공릉천 주말 자전거 하이킹’
소설가 김훈(맨 앞)씨는 “소설가 대신 ‘자전거 레이서’라고 불러달라”고 할 만큼 자전거 예찬론자다. 그에 따르면 “자전거는 엔진이 갈 수 없는 모든 길을 간다.” 27일 김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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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얻은 전화번호, 그 전 주인은 살해당한 창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스티븐 킹, 마이클 크라이튼 등 국내에도 친숙한 대형 작가들만큼은 아니지만 사건기자 출신인 장르 소설가 마이클 코넬리(53.사진)의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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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얻은 전화번호, 그 전 주인은 살해당한 창녀
스티븐 킹, 마이클 크라이튼 등 국내에도 친숙한 대형 작가들만큼은 아니지만 사건기자 출신인 장르 소설가 마이클 코넬리(53.사진)의 미국 내 입지는 상당하다. 과묵하면서도 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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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분에 시작해 39분에 끝…네 배우의 139가지 변신
연극 ‘39계단’ 10월 12(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평일 오후 7시39분, 토 오후 2시39분·7시39분 일 오후 2시39분(월 쉼) 문의 02-225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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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분에 시작해 39분에 끝…네 배우의 139가지 변신
10월 12(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평일 오후 7시39분, 토 오후 2시39분·7시39분 일 오후 2시39분(월 쉼) 문의 02-2250-5900 “웃을 준비가 되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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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분에 시작해 39분에 끝...네 배우의 139가지 변신
연극 ‘39계단’10월 12(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평일 오후 7시39분, 토 오후 2시39분·7시39분일 오후 2시39분(월 쉼) 문의 02-2250-5900“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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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기름값 비싸면 자전거 타면 되고
며칠 전 동네 자전거포에서 12만원을 주고 자전거를 한 대 샀다. 집에서 지하철역까지 왔다갔다 하는데 시간도 절약하고 운동도 될 것 같아서다. 3년 전에도 자전거를 이용한 적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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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열려라, 우리 몸!』 外
◆열려라, 우리 몸!( 파스칼 에들랭 글, 로베르 바르보리니 그림, 장석훈 옮김, 중앙북스, 38쪽, 2만2000원, 유아)=팝업·폴더·필름·톱니바퀴·플래시 카드 등을 다양하게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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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 이야기] ⑪ 산책에도 숨어있는 경제논리
2월 중순인데 예년의 3월 중순 날씨였다. 소왕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또 이강을 찾아왔다. 그는 도시락을 사 들고 남산에 산책 가자고 제안했다. 그는 서울 시민들이 이렇게 좋은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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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준비생 24시
학생 스스로 찾아서 하는 공부가 재미있다면, 그래서 성적이 오르고 목표를 이룰 수 있다면 얼마나 신나는 일일까. 방학 동안 외고 입시를 준비하는 예비 중3 학생들을 만나 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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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와인의 눈물 배명희 *와인이 담긴 잔을 흔든 다음에 그대로 두면, 얇은 막이 형성되어 눈물같이 밑으로 흘러내린다. 알코올 도수가 높을수록 눈물이 많이 흐른다. 와인 잔을 흔든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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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한 퓨전 판타지 소설 '배틀마스터(BATTLE MASTER) 1, 2권'
파미르 고원을 넘어 대고구려의 기상을 떨친 장군 고선지! 『배틀마스터』는 최근 수많은 네티즌 독자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퓨전 판타지 소설이다. 시쳇말로 여타의 ‘이계깽판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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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1. 샛강
-전쟁에 나갔으면 뭘해. 말씨로 보면 고문관이 분명한데. 고문관이란 한국군 부대에 파견 나와 있던 미군 연락장교들이 말도 통하지 않고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다고 하여, 내무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