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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실참여문제 논란 | 역사소설·역사관의 비판도 인상적 | 문제작가는 방영웅
지난 늦가을, 우리문단에서 느닷없이『작가와 현실』의 문제가「클로스·업」되었던 사실은 퍽「아이러니컬」하다. 문학의 가치에 대한 무슨 회의의 음성들이나 아닐까. 우리문단의 주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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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무대예술-대표집필 여석기
한국연극이 현재 어디까지 와 있으며 앞으로의 전망이 어떤 것이냐에 대한 평가 및 판단에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합의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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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불문단의 거성|앙드레·모로아
소설.평론.역사.전기등 다방면에 걸쳐 탁월한 재는을 보인「프랑스」의 대표적「모럴리스트」작가「앙드레.모로아」는 1885년「노르만디」지방의 「엘뵈프」태생(본명「에밀.에르조크」).「루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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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순 작가 「헨리·밀러」|다섯 번째의 결혼
작품 속의 성묘사가 지나치게 외설적이라는 이유로 구미문단에서 여러 번 말썽을 일으켰던 미국작가 「헨리·밀러」씨가 최근 75세란 고령의 몸으로 자기보다 46세 아래인 일본배우 「도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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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논단|침체 속 알찬 것도
8월의 논단은 전체적으로 침체했었다. 무더위에다가 여러 가지 충격적인 사건의 연속으로 논객과 편집자가 함께 지쳐버린 때문인지 허탈증세마저 드러냈다. 그러나 작게나마 알찬 논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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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법까지 정략이용
신동준 공화당 대변인은 2일 상오 신민당 전국구후보10번 김재화씨의 구속에 대한 신민당의 비난 성명에 대해 『한마디로 소설 같은 창작』이라고 반박했다. 신 대변인은 이어 『정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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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선 「표현의 자유」 「분지」 남정현씨 구형의 안팎
검찰이 단편소설 「분지」의 작가 남정현 피고인에 대해 반공법 4조 l항(반국가 단체 찬양 고무)을 적용, 이 법조항의 최고형인 징역 7년에 자격정지 7년의 중형을 구형한 것은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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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
어떤 사상이건 절대로 옳을 수는 없다. 모든 사상은 마치 자유 시장 속의 상품처럼 경쟁 속에 있으며, 다수의 승인에 의해서 「상대적」인 진리가 된다. 그러니까 어떤 특정 사상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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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식의 변모|50년대와 60년대 - 서기원
이 짧은 글은 김승옥·서정인·박태순·이청준 등 몇 사람의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읽고 얻은 감상이지만 객관적인 입장에서 그들 작품의 비평을 꾀한다기보다는 그들과 비교적 『가까우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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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번 주자 - 박경리 여사
박경리 여사는 꼬박 5개월을 쉬었다. 가으내 겨우내 그는 도무지 붓을 들지 않았다. 『의식적으로 그랬어요. 창작생활을 하자면 의지도 중요하지만 체력이 그것을 감당할 수 있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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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재소설
중앙일보는 연재소설 『물결은 메콩강까지』의 다음으로 전작 중편소설을 연재합니다. 5인의 세대별로 특색 있는 한국대표작가가 집필하는 이 중편소설은 각 편 3개월씩 「릴레이」로 연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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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재소설
중앙일보는 연재소설 『물결은 메콩강까지』의 다음으로 전작 중편소설을 연재합니다. 5인의 세대별로 특색 있는 한국대표작가가 집필하는 이 중편소설은 각 편 3개월씩 「릴레이」로 연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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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재소설
중앙일보는 연재소설 『물결은 메콩강까지』의 다음으로 전작 중편소설을 연재합니다. 5인의 세대별로 특색 있는 한국대표작가가 집필하는 이 중편소설은 각 편 3개월씩 「릴레이」로 연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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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에 새얼굴·새 작품|신춘「중앙 문예」당선작품 발표
중앙일보사는 여기 신망과 역량 있는「문단의 새 얼굴들」을 추천합니다. 이들은 예년에 없이 성황을 이룬 4천1백31편의 응모작 가운데서 가장 우수한 창작들을 보여준 신인들입니다.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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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문화계를 내다본다|「앙케트」
한국의 문화계는 차차 안정을 찾고 있다. 침체한 안정이 아닌 진지한 반성 속에서의 발전적인 안정이다. 문화인들은 한결같이 새해에 큰 기대를 품는다. 지난해는 그런 소지들이 더러 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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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삼세대가 본 66년의 문화계|송년좌담회
본지 신년호부터 8회에 걸쳐 각 분야별로 연재한 제3세대의 주인공들-. 그들은 「66년의 문화계」를 어떻게 보나. 여기 그들은 한자리에 모아 송년좌담회를 마련해 본다. 그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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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오년의 회고(문화)
격동의 수난을 겪었던 65년을 넘기고 66년 한해동안 우리는 정치·경제·사회·교육·문화 할 것 없이 모든 분야에 걸쳐서 목마르게 안정을 희구해 봤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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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은 곧비평이다"
불란서문단에「누보·로망」(새로운 경향의소설)의 물결을 번지게한「앙티·로망」(반소설)의 전위「미셸·뷔토르」(40)씨가 지난22일내한, 1ㅜ일간 체한중. 그는 작가로전향, 문제작「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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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선재문고|큰사전에도 없는어휘들|우아하고 부드러운문체 &어학적인자료로도|주제는 대개가 권선징악적인것|중국소설 가려내는게 난점
이번 세상에 소개된 우리 국문학의 새로운 자료인 악선재문고의 한글본은 현재 창경원 장서각에 비장되어있다. 이 악선재문고가 언제 설치되었는가에 대해서는 어느 사서에도 그기록이 전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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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학사」가 바뀐다
세계적인 대장편소설에 육박하는 이조때의 순한글 장편소실이 발견되어 종래의 한국문학사가 뒤바뀌게 됐다. 서울문리대 경병욱교수는 창경원장서각에 수장한 낙선재문고를 정리하는 중 새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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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시작」·「아기섬」 동인회
그는 곤히 잠을 자고 있었다. 34도의 폭염 속에서도 깊은 잠이었다. 밤엔 일하고 낮엔 잠자고 거꾸로 세상을 사는 사람. 쪽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고기를 낚는 어부들에겐 그것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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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전주의 신창작
「석정」과 산보를 한다. 길을 걷는 사람들은 눈빛으로 인사를 한다. 너부죽이 허리를 굽히는 청년도 있다. 누구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얼른 내려서 이편으로 온다. 전주는 단아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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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방인근씨|춘해-방인근
『이제부터라도 하는 생각이 있지만 그것도 정력이 있어야지. 지금은 늙고 힘이 없는게 유한이다』- 방인근 저「황혼을 가는 길」에서-. 춘해가 꼭 따르고 싶던 사람들이 있었다.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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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 창작 강연회
한국 문인 협회는 제2회 문예 창작 구좌를 21∼25일 하오 5시∼8시 예총 화랑에서 갖는다. 강좌 내용은 실제 창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창작법으로 강의 제목 및 연사는 다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