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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하면서도 맑은 비취색 ‘청자멍’에 빠져볼까
━ 국립중앙박물관 ‘고려비색’ 방 오픈 비색과 조형성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국보 5점을 360도 회전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한 ‘고려비색’ 방. 박종근 기자 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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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노래, 지금 부르는 것보다 먼저 불렀던 두 곡 있었다
━ 3·1운동, 임시정부 100년 ① 뿌리 부실한 역사 만들기 3·1절 정부 공식기념 가인 ‘삼일절 노래’보다 이전에 만들어져 불렸던 기념 노래가 두 곡 더 있었다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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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 생애 마지막 인터뷰 "납치 명령한 김정일도···"
최은희씨는 소녀 같았다. 장난기가 있었다. ’옛 추억을 꺼내니 절로 신이 나요. 30대로 보이게 찍어주세요. 안되겠죠. 하하.“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 ‘세기의 배우’ 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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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올해 구순 ‘분단의 여배우’ 최은희
최은희씨는 소녀 같았다. 장난기가 있었다. “옛 추억을 꺼내니 절로 신이 나요. 30대로 보이게 찍어주세요. 안되겠죠. 하하.”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단아했다. 흐트러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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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오십의 간송, 추사 그림에서 자신을 발견했나
간송 전형필이 따라 그린 ‘방고사소요’ 전형필은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에게 그림을 배웠고, 당대 최고의 서화 감식안 오세창과 교류했다. 추사 김정희의 ‘고사소요(高士逍遙)’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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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사소설의 기틀 마련한 ‘문단의 어른’
서울 종로구 평창동(128-1)에는 전통 한옥의 특징적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한옥 한 채가 은은한 자태를 뽐내며 서 있다. 한국문학 제1세대의 소설가이자 시인인 월탄 박종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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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손에서, 컬렉터의 손에서…예술은 두 번 태어난다
검소한 차림으로 수장품을 살피는 간송 전형필. 사진 김영사 제공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 사건 당시 국내뿐 아니라 해외 미술계에서도 한국 미술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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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눈물’ 첫 LP판, 떡살 … 매달 한 번 추억을 사고판다
“출품 번호 121번 ‘1924년 월탄 박종화 시집 『흑방비곡(黑房秘曲)』 초간본’입니다. 20만원에서 시작합니다. 20만, 30만, 40만….”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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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로 묶인 3대 음악가족
앞쪽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이흥렬 선생의 손녀 이현주(36)·혜주(26), 아들 영수(58·일곱째), 영조(66·넷째), 넷째 며느리 김정희(62)씨. 다음달 이흥렬 탄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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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광문회 건물 복원 목소리
1969년 헐리기 직전의 조선광문회 건물 모습.홍일식 조선광문회정신연구회장이 18일 청계천변에 있는 조선광문회 표석을 어루만지며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신동연 기자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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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서·화에 스민 문인들 숨결
문인들의 시.서.화(詩書畵)를 하나로 모은 전시회 '문인 시각전 2006'이 8~30일 서울 평창동 영인문학관(관장 강인숙)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소설가 송영이 198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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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교양] '삼한지'
삼한지 1·2/김정산 지음, 중앙 M&, 각권 8천5백원 월탄 박종화가 번역한 『삼국지』를 밤새 읽어나가던 중학생은 학교에서 친구들을 만나 전날 읽었던 소설 속 영웅들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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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꽃' 활짝 핀 17세기 조선에 바친다
"옛날에 어떤 남자가 서울 종로의 담배 가게에서 다른 이가 패사(稗史·역사소설) 읽어주는 것을 듣고 있었다. 그가 (소설 속의) 영웅이 실의에 빠진 대목을 듣던 중 갑자기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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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고… 헐리고… 큰길 나고… 사라지는 예술인 자취
윤동주(1917∼45)시인의 하숙집은 어디였을까요. 우리는 늘 그를 '가장 좋아하는 시인'으로 꼽고 있지만 정작 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요. 시인이 살다간 곳에서 그 체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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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소식] 영문판 '현대문학…' CD롬 제작 外
*** 영문판‘현대문학…’CD롬 제작 한국문학의 체계적인 해외 소개를 위한 영문판 ‘한국현대문학 100년’ CD롬이 제작돼 해외의 한국학 연구기관 1천5백여개소와 극내 공공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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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삼국지' 끊임없는 인기, 그 비결은…
삼국지가 끊임없이 읽히고, 팔리고, 찍혀나오고 있다. 소설가 이문열씨가 평역한 삼국지(10권)가 1987년 출간이후 1천만부 판매라는 기록을 세운 가운데 최근 삼국지를 축약한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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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30만부 20세기 최고기록 세운 이문열씨]
20세기 국내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삼국지' 의 저자 이문열(51)씨. 20여 년 동안 가장 많은 고정독자를 가진 소설가로 그를 넘어서는 작가를 찾기 어렵다.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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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최일남은...
32년생으로 소설가이자 언론인. 세태/풍자 소설로 유명하며 86년 '흐르는 북'으로 10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동아일보 해직기자 출신으로 한겨레 신문, 경향신문 등에 컬럼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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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동네]대하소설 '양녕대군' 출간 外
대하소설 '양녕대군' 출간 ◇작고 소설가 월탄 박종화 (1901~81)가 조선 태종의 맏아들이자 세종대왕의 큰 형인 양녕대군의 일대기를 감동적으로 그린 대하소설 '양녕대군' 이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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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월탄문학상 시상식 개최
…월탄(月灘) 朴鍾和선생(1901~81)의 유업을 기리는 월탄문학상(제31회) 시상식이 13일 오후3시 서울중림동 한국일보사13층 송현클럽에서 열렸다. 월탄문학상은 국내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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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제31회 월탄문학상 수상
◇金芝娟(소설가)씨는 월탄 朴鍾和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월탄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郭鍾元)로부터 제31회 수상자로 결정됐다.수상작은 중단편집.어머니의 고리'.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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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월탄문학상 시상식
…월탄(月灘)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郭鍾元)가 주최하는 제30회 월탄문학상 시상식이 13일 오후3시 서울 한국일보사 13층 송현클럽에서 열렸다. 역량있는 작가 지원을 목적으로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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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灘박종화선생 표징 제막식
…한국문인협회(이사장 黃 命)가 광복 50주년을 맞아 추진해오고 있는 「현대문학 표징(表徵)」 설치 작업의 일환으로 30일 오후3시 서울 평창동 소설가 月灘 朴鍾和 선생의 생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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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성,月灘문학상 수상자로 결정
◇鄭昭盛(소설가)씨가 최근 제29회 月灘문학상(故 月灘 朴鍾和선생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문학상)수상자로 결정됐다. 시상식은 1월13일 오후3시 한국일보사 13층에서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