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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알람 강제 정지”...소방관 2명 희생된 문경 화재, 총체적 인재(人災)였다
지난 2월 경북 문경시 신기동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청 합동사고조사단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사고 발생 이틀 전 공장 관계자가 화재 수신기 경종(알람)을 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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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 소방서' 두고 이견…"생명 구한다" vs "재산권 침해"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추진 중인 동작구 상도15재개발구역에서 서울시와 주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이 일대 주민은 공공기여를 결정한 상황에서 서울시가 과도한 요구를 한다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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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따라 아침밥 먹자더니" "미래 약속한 연인 있었는데"
━ 순직 소방 영웅들 오늘 영결식 경북 문경 육가공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김수광 소방장과 박수훈 소방교의 분향소가 문경소방서에 설치됐다. 2일 오후 분향소를 찾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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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안 먹던 애가 그날따라 먹자더라" 순직 소방관 부친 눈물
건물에 남아 있을지 모를 근로자를 찾기 위해 화재 현장으로 들어갔다가 목숨을 잃은 두 소방관 얼굴이 공개됐다. 순직 소방관 빈소에는 이틀째 추모객 발길이 이어졌다. 경찰은 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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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메시·음바페 다 덤벼야, 94년생 이 선수 연봉 맞먹는다 유료 전용
일본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10년간 7억 달러에 LA 다저스와 계약해 화제다. 1조 가까운(9240억원) 엄청난 돈이다. 그러나 골프도 만만치 않다. 오타니보다 많은 돈을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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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율 3%뿐"…36명 죽인 日방화범, 의사가 기어이 살린 이유
일본 교토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방화로 36명을 숨지게 한 아오바 신지(45)가 지난 2020년 5월 27일 병상에 누운 채 체포되고 있다. AFP=연합뉴스 36명의 목숨을 앗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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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83%, 불끄다 다쳐도 병원비 자비…단체보험마저 '개인 돈'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소방학교내에 있는 홍제동 순직사고 추모 조형물앞에서 한 소방관이 서 있다. [중앙일보] 최근 5년간 5000여명에 가까운 소방관이 다치거나 사망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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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뜨겁다…‘소방관 파이터’
마흔두 살의 나이에 로드FC 토너먼트에서 승리를 거둔 신동국은 현재 충주소방서 소방위로 근무 중인 15년 차 현역 소방관이다. 2017년 데뷔 후 늦깎이 격투기 스타로 떠오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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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도 펀치도 두렵지 않다"...격투기 하는 42세 '수퍼 소방관'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약 중인 소방관 신동국. 사진 로드FC "매일 화마(火魔)와 싸우다 보니 주먹은 두렵지 않습니다." 마흔 두살의 나이에 종합격투기 대회에서 화끈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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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요하네스버그 5층 건물서 대규모 화재…최소 73명 사망
31일(현지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한 5층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최소 73명이 사망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 도시 요하네스버그의 한 5층 건물에서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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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은 이렇게 주저앉았다…170명 대피, 사진 1장의 감동
지난 20일 해운대구 호텔 화재 당시 화재진압을 마치고 땀에 젖은 채 숨을 고르는 소방관 모습. 독자 제공=연합뉴스 지난 20일 발생한 부산 해운대구 호텔 화재 현장에서 땀에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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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대성당 악몽의 그날…가시면류관 구한 무명 영웅들
영화 ‘노트르담 온 파이어’의 화재 진압 장면. 대성당 첨탑 등이 붕괴하는 주요 장면은 실물을 본뜬 세트를 지어 촬영했다. 사진 찬란 “영화를 찍으면서 화재 사건 뒤의 혼란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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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영화로 만든 감독 "가시면류관 구한 영웅은 이들"
29일 개봉하는 영화 '노트르담 온 파이어'는 2019년 4월 15일실제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 있었던 화재 사건을 담은 제작비 400억원대 대작 영화다. 사진 찬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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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추적하는 간첩 수사, 국정원 손 떼면 끝장”[강주안 논설위원이 간다]
〈간첩 잡던 전 국정원 직원들 격정 토로〉 강주안 논설위원 지난 15일 오후 5시쯤 국립대전현충원에 들어서 왼편으로 올라가니 소방공무원묘역이 나온다. 대구·남양주·창원 등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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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뛰어내린 女, 맨손으로 받았다…목숨 구한 경찰
전북 전주덕진경찰서 덕진지구대 소속 이진수 순경. 사진 전북경찰청 전북 전주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이 추락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두 손으로 받아내 목숨을 살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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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출산율 정책 철저한 반성” 뒤 나온 이민 이슈…오세훈 “외국인 육아 도우미 제안”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출산율을 높이는 데만 초점을 맞췄던 기존 정책에 대한 철저한 반성을 시작으로 포퓰리즘이 아닌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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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명 복구 총력전…포스코, 오늘 모든 고로 재가동 계획
지난 11일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소방관들이 복구작업 중이다. 복구에는 임직원 등 3만명이 동원됐다. [사진 소방방재청]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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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우크라 탈출, 안전 담보 없다" 교민 555km 대피 작전 [르포]
우크라이나와 폴란드의 국경도시 프셰미실은 2일 새벽부터 구급차와 경찰차의 사이렌 소리로 요란했다. 대략 3분 간격으로 이어졌다. 국경으로 몰려드는 피란민은 줄지 않고 오히려 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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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황 꼬인 러, 민간지역 무차별 포격…아파트 밖 시체 널렸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의 수위를 높이면서 군사시설이 아닌 민간인 지역에 대해서도 포격했다고 미 NBC방송 등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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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틀 때부터 한밤까지, 톱으로 철근 하나하나 써는 소방관들 [현장에서]
16일 오전 광주시 화정동 현대아이파크공사장에서 아파트 외벽무너지는 사고 발생한 현장 23층과 24층에서 붕괴시 떨어진 낙하방지 철구조물을 소방관들이 절단기로 제거하고 있다.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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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에도 불속 뛰어들려던 동료의 죽음…소방관이 펜 든 이유
민병문 소방위가 지난 4월 현장에서 화재 진압 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근속 30년차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동료들과 화마와 싸우는 베테랑 소방관이다. [사진 본인] “숨 가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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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아이다, 뉴욕·뉴저지에 물폭탄…최소 9명 사망
지난 1일 허리케인 아이다로 폭우와 강풍을 몰아치자 뉴욕시민들이 횡단보도에서 걷기조차 힘들어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를 강풍으로 할퀴었던 초대형 허리케인 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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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넘어 산…쿠팡 화재 때 떡볶이 먹방 이재명에 비난 쇄도
유튜브 채널 ‘황교익TV’에 출연해 떡볶이를 먹고 있는 황교익씨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유튜브 채널 ‘황교익TV’ 캡처 ‘황교익 보은 인사’ 논란으로 몸살을 앓았던 이재명 경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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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북아프리카도 폭염속 산불 확산, 알제리 69명 숨져
그리스, 터키, 시칠리아 등 남유럽에 이어 지중해 건너 북아프리카 연안 국가에서 산불이 번지고 있다. AFP통신과 현지 언론의 11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알제리와 튀니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