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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에 팜유까지 품귀…식품값 도미노 인상 경고등 켜졌다
인도네시아 팜유 농장 전경.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달 28일부터 팜유 등 식용유 수출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중앙포토] 각종 식품 원재료 수급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경고등은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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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리스크에 식량가격지수 최고치…식품 업계 “재고로 버틴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근처에서 밀이 자라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밀 생산량이 많아 글로벌 밀 창고로 불린다. 러시아 침공으로 밀 국제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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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많이 마시면 무릎 관절염 유병률 1.54배 늘어난다
━ 생활 속 한방 경제가 갈수록 팍팍해져만 간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대비 3.7% 상승했다. 5개월 연속 3%대 상승이라고 한다. ‘월급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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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달러 돌파 '유가 패닉'…누가 대통령 되든, 가장 큰 적 '물가'
6일 뒤면 한국 정부를 앞으로 5년간 이끌어갈 새로운 대통령이 뽑힌다. 누가 되든 ‘물가와의 전쟁’을 피할 수 없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불붙인, 1970~80년대 석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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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국민 술…"소맥 1만원 말되나" 식당 곳곳 고함 터졌다
서울 광진구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박모(48)씨는 지난 24일부터 소주 가격을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올렸다. 제조사 하이트진로가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지난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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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춧값 한달 새 두 배…코로나·폭염 '장바구니 물가' 올렸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사는 주부 박혜진(44)씨는 저녁 찬거리를 사러 집 앞 슈퍼마켓에 갔다가 한숨을 쉬었다. 냉동실에 얼려뒀던 삼겹살과 함께 먹을 상추 등 쌈 야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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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채소값 줄줄이 치솟아…밥상 물가 심상치 않다
30일 서울의 한 마트에서 시민이 채소를 살펴 보고 있다. [뉴스1] ‘밥상 물가’가 무섭게 치솟고 있다. 연초부터 즉석밥·두부·통조림 등 가공식품 가격이 오르더니 대표적인 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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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로 해외 못 나가자…늘어난 담배 세수 12조원
지난해 정부가 담배 판매로 거둬들인 세금·부담금이 12조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정부는 현재 4500원인 담뱃값을 8000원 수준으로 올린다는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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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에도 건강부담금? 10년 내 담뱃값 8000원으로 올린다
정부가 주류에 담배와 같이 건강증진부담금을 매기는 방안을 추진한다. [중앙포토] 정부가 소주ㆍ맥주 등 주류에 담배와 같이 ‘건강증진부담금’을 매기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현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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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 이어 발렌타인 너마저…위스키 가격 인상
발렌타인·로얄살루트를 보유한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이달 초 주류도매상에 보낸 '위스키 가격 인상' 표. [사진 독자 제공] 소주와 맥주에 이어 위스키 가격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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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클라우드 동반 인상···한달 새 '소맥' 일제히 올라
롯데주류가 내달 1일부터 소주·맥주 등 주요 주류의 가격을 최대 10% 올린다. 롯데주류 ‘처음처럼’ 소주 출고가를 1006.5원에서 1079.1원으로 73원(36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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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서민 술’ 소주값 인상이 부를 생활의 변화는?
■ 「 [뉴스1] 하이트진로가 5월 1일부터 ‘참이슬’의 공장 출고가를 65.5원(6.45%)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원가 상승이 이유라고 합니다. 롯데주류 등 다른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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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 1만원? 손님 떨어질까 못 올려요”
‘국민 소주’ 참이슬을 보유한 하이트진로가 다음 달부터 출고가를 65.5원 올리겠다고 발표한 24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세종음식문화거리(서촌) 상인은 술렁였다. 맥주 ‘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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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 1만원? 안그래도 손님 없는데 누가 소주 5000원 받나"
24일 저녁 서울 종로구 서촌 골목. 김영주 기자 '국민 소주' 참이슬을 보유한 하이트진로가 내달부터 출고가를 65.5원 올리겠다고 발표한 24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세종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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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가격 32% 내렸는데, 밀가루 가격은 10% 올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국제 곡물 가격 하락이 최종소비자가격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8년간 국제 곡물 가격 추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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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이어 소주까지? 건강증진부담금 논란에 "서민들만 죽어난다"
━ 소주·맥주에 건강증진부담금 부과 논의 주류에 건강증진부담금을 매기는 방안에 대한 반발이 거세다. 건강보험공단은 '재정 확충'을 내세웠지만 서민증세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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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물가 어쩌나, 맥주까지 6%…
━ 연말 ‘장바구니 물가’ 시름 오비맥주에 이어 하이트진로도 맥주 가격을 27일부터 평균 6.3% 올린다. 서민 생활과 밀접한 제품의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는 것이다. 22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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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금슬금 뛰는 과자·음료수 값, 뭔가 수상해
“판매관리비가 증가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 최근 약속이나 한 듯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일제히 올린 식음료업체들이 내건 ‘가격 인상의 변(辯)’이다. 지난해 말 초코파이 값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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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 눈 부릅뜬 한전 이사들 … 전기료 15%인상 의결 또 강행
한국전력공사 이사진이 전기요금 인상안을 놓고 정부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었다. 4일 지식경제부와 한전 등에 따르면 한전 이사회는 전기요금을 평균 15%(산업용은 20%) 올리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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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률 고작 27%‘곡물의 복수’에 무방비
■ “쌀 제외한 나머지 곡물 자급률 5%에도 못 미쳐” ■ “세계 식량부족 현상 앞으로 10년간 해소 못할 것” ■ “2008~17년 밀 가격 40~60% 높아질 전망”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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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사료 … 소 많은 게 고통인 농가들
경북 상주에서 한우 120여 마리를 키우는 정상연씨(57)가 사료를 주고 있다. 그는 “사료값 인상으로 소를 키울수록 손해를 본다”고 말했다. [사진=프리랜서 공정식] 22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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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플레 그 정체는
물가 안정이냐, 일자리 창출이냐로 갈등을 빚을 때 정치인은 보통 일자리 쪽을 택한다. 실업사태 때문에 선거에서 지는 일은 많아도 인플레 때문에 지는 일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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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키운 지 28년 … 지금 가장 힘들어”
경북 청도에서 양돈업을 하는 이병규씨가 돼지들에게 사료를 주고 있다. 최근 급등한 사료 값 때문에 출하할수록 적자를 보고 있다며 표정이 어둡다. [사진=황선윤 기자]26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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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도 투자하기 나름”
#장면1=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7일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장중 한때 배럴당 102.08달러까지 치솟았다. 금값도 온스당 96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