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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장 가는 길이 붐빈다
42억2000만원. 웬만한 부자라도 자다가 벌떡 일어날 돈이다. 화가 박수근이 그린 ‘빨래터’의 몸값이다. 22일 치러진 경매에서 국내 사상 최고액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미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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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과 보석 그리고 나
영국 가수이자 작곡가 엘튼 존은 충분하다는 말의 의미를 모른다. “그래서 사람들이 저더러 사치스럽다는 거겠죠.” 그는 평생 싸구려를 가진 적이 없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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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차이나 코드’ 학습 열풍
양회(兩會)라고 불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정협회의는 매년 3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된다. 이 양회에 참석한 대표들 머리 위로 빛나는 별이, 떠오르는 중국의 앞날을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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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달러 싸들고 '중국 미술' 앞으로
쟝샤오강과 함께 중국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작가로 꼽히는 위민준의 작품 ‘Goldfish’, 경매 예상가 50만 ~ 70만 달러 때늦은 폭설이 채 녹지 않았던 18일 오후 6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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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미술품 경매에 대한 단상
지난주 미술시장은 경매로 들끓었다. 신문과 방송들이 다투어 박수근 그림 '시장의 사람들'이 25억원에 팔려 경매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음을 알렸다. 이와 함께 김환기의 '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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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과소비 열풍…전세계 수퍼부자 몰려들어 '돈잔치'
영국 런던에서 부자들의 과소비 열풍이 불고있다. 이같은 추세는 최근들어 런던이 슈퍼 부자들을 유혹하는 억만장자의 도시로 변모하면서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소비 열기에 휩싸였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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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사고 비행기, 양키스 투수 소유
뉴욕 맨해튼 소재 고층 아파트에 충돌한 소형 비행기는 뉴욕 양키 투수 코리 라이들(사진)의 이름으로 등록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A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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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80억 짜리 피카소 그림
파블로 피카소가 자신의 연인인 도라 마르를 그린 초상화가 40여년 만에 일반에 공개됐다. 뉴욕 소더비 경매장에서 5월 3일 경매에 붙여질 이 작품은 5000만 달러(약 48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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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술품 경매시장 아시아 덕분에 초호황
동아시아인들이 세계 미술품 구매에 대거뛰어들면서 경매 업체인 소더비의 지난해 실적이 15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사진은 소더비의 런던 경매장. [중앙포토] 동아시아(한국.중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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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0억원짜리 고갱 그림
후기 인상파 폴 고갱의 '두 여자 친구'가 7일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1230만 파운드(약 207억원)에 낙찰됐다. 이 작품은 고갱이 타계하기 1년 전인 1902년에 완성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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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옐로 누드' 143억원에 팔려
파블로 피카소의 1907년 작 '옐로 누드(사진)'가 뉴욕 소더비 경매장에서 1370만 달러(약 143억원)에 팔렸다. 3일 뉴욕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 그림의 낙찰가는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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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화가 변종곤씨 뉴욕 전시회 눈길
▶ 평범한 사물의 도발적인 결합으로 충격을 주는 작가 변종곤씨가 뉴욕 브루클린 다리를 배경으로 한 자신의 작품 앞에 서있다.뉴욕=심상복 특파원 "센세이션 혹은 도발은 제 작품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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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F 케네디 쓰던 의자 9만6000달러에 낙찰
식기 등 유품 700여점 경매미국 뉴욕 맨해튼 소더비 전시장에서 1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존 F 케네디 부부 유품 경매가 큰 인기다. 5000달러로 예상됐던 참나무 흔들의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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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리아칼라스 루비다이아팔찌
13일 제네비의 소더비경매장에 나온 오페라가수 고(故) 마리아 칼라스의 루비와 다이아몬드가 박힌 총 20캐럿의 팔찌.(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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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갱 작품 소더비서 453억에 팔려
프랑스의 후기인상파 화가 폴 고갱의 1899년작 '마테르니테 Ⅱ'가 4일 미국 뉴욕의 소더비 경매장에서 3920만달러(약 453억원)에 팔렸다. 그의 작품 가운데 최고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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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이성욱 유작 外
사람은 가도 책은 남는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2002년 11월 간암으로 마흔둘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문화평론가 이성욱씨의 책 네 권이 최근 나왔습니다. 모두 그의 유작입니다.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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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돈] 3. 미술 : 그들만의 천국
▶ 알맞은 미술품값 결정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손꼽는 것은 경매다. ㈜서울옥션이 지난달 29일 실시한 제86회 정기경매에서 박수근의 작품이 응찰을 받고 있다. '미술(美術)산업'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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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억원 짜리 달걀 경매에
19세기 러시아 황실의 보물 '파베르제(Faberge)의 달걀'이 시장에 나왔다. 스티브 포브스 미 경제지 포브스 발행인이 파베르제의 달걀 9개를 포함한 아버지 맬컴 포브스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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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학] 에디슨 발명품 만나러 가볼까
"3백년쯤 살고 싶다." 발명왕 에디슨이 했던 이 말은 단순히 오래 살고픈 마음을 담은 것이 아니다. 발명 아이디어는 넘치는데 이를 모두 실현하기에는 한 평생이 너무 짧다는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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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근성,코리아
잠시 몸을 날려 강원도 강릉을 거닐어보자. 그곳에는 세계 최초의 벽 부착용 전등이 살아 숨쉬고 있다. 벤처의 원조인 미국의 에디슨이 발명한 진품이다. 건설업을 하는 손성목(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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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스 '유아대학살' 990억원 낙찰
네덜란드 화가 페테르 파울 루벤스(1577~1640)의 작품으로 확인된 그림 '유아대학살(사진)'이 소더비 경매에서 7천6백70만달러(약 9백90억원)에 팔렸다. 이는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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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호황 시절 세계 예술품 모은 日 기업 경기 침체로 줄줄이 되팔아
1980년대 '거품경제' 시절 경쟁적으로 전세계 예술품들을 사모았던 일본 기업들이 오랜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되자 이를 다시 국내외에 팔아넘기고 있다고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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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셔츠 경매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이 입었던 면셔츠가 4만6백30파운드(약 7천3백만원)에 팔렸다고 소더비 경매장측이 11일 밝혔다. 황실 문양이 새겨진 베이지색의 이 셔츠는 1815년 워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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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악보 26억원에 낙찰 교향곡 9번 초고… 통상 경매價의 10배
[런던=연합] 베토벤의 제9번 교향곡의 초고 악보(사진)가 17일 런던 소더비 경매장에서 베토벤 악보로는 가장 높은 가격인 1백30만파운드(약 26억원)에 팔렸다. 한장짜리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