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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look] 애플 클래식 스트리밍…“CD로만 듣는다” 애호가 고집 꺾을까
지난달 29일 서울 명동 애플 스토어에서 연주한 피아니스트 임윤찬. 임윤찬은 애플 클래식의 한국 출시에 맞춰 20세기 피아니스트들의 9곡으로 된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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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만 듣는다"는 클래식 애호가, 애플이 나서면 맘 돌아설까
애플 클래식의 아시아 런칭에 맞춰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한 피아니스트 임윤찬. 사진 애플클래식 지난달 24일 애플이 애플 뮤직 클래시컬 서비스를 한국에서도 시작했다. 지난해 초 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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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창’을 갖고 놀다 … 문제적 지휘자 쿠렌치스
그리스 태생으로 러시아에서 경력을 시작해 현재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지휘자 테오도르 쿠렌치스. 차이콥스키의 ‘비창’을 급진적으로 해석한 음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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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에서 가장 논쟁적인 지휘자의 음반은?
그리스 태생으로 러시아에서 경력을 시작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휘자 테오도르 쿠렌치스. [사진 소니 클래시컬] “바로 첫 소절부터 자세를 고쳐 앉게 된다. 이 음반은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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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벤킴, 라인가우 축제 상 받아
독일 라인가우 음악 축제의 수상자로 결정된 피아니스트 벤 킴 피아니스트 벤 킴(34)이 지난달 31일 독일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 상을 수상했다. 라인가우 음악 축제 주최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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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클래식 박스 세트 16선
클래식 ‘박스 세트’는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이 산다? 여러 장의 CD가 한데 모여 있는 박스 세트를 아직도 무시한다면 유행에 한창 뒤떨어진 사람이다. 클래식 음반 시장은 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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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음반으로 보는 2009 클래식계
2009년이 지나간다. 올해 세계 음악계에서는 한 거장이 은퇴를 하고, 당찬 신예가 데뷔 작품을 골랐다. 곱슬머리의 남미 지휘자가 미국을 뒤흔들어 놓기도 했다. 신동의 티를 벗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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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수퍼보울 TV 광고에 첼리스트 요요마 음악 흐른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가 현대자동차 광고에 출연한다. 제43회 수퍼보울 후원 광고에서다. 클래식 음악과 미식 축구의 만남은 낯설어보인다. 하지만 현대자동차 광고를 제작한 굿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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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교향악단 최초로 평양 무대 서는 뉴욕필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26일 오후 6시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서방 오케스트라로서 역사적인 첫 공연을 한다. 뉴욕필은 이에 앞서 25일 아시아나항공 특별기 편으로 베이징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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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지하철 악사' 빌보드 차트 1위에
워싱턴 지하철역에서는 45분 동안 32달러 밖에 못 벌었지만 빌보드 클래식 차트엔 1위에 올랐다. 워싱턴 랑팡 지하철 역에서 '지하철 악사'로 변신해 '몰래 카메라 실험'을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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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마 등 첼리스트 음반 인기, 피아노·바이올린 제쳤다
첼로 음반이 인기다. 몇 년째 계속되는 불경기 여파로 클래식 음반 시장은 이미 얼어붙었지만 유독 첼로연주를 담은 음반 코너에는 훈훈한 온기가 감돌고 있다. 신나라뮤직의 집계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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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주, 줄리언 로이드 웨버 '사랑의 이중창'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사라 장.25)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여주인공 크리스틴 다에 역을 맡았다. 그렇다고 실제로 뮤지컬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은 아니다. 바이올린과 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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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연주자·단체 "음반 직접 낸다"
▶ 인디 레이블"솔리 데오 글로리아"를 만들어 바흐의 교회 칸타타 전집 음반을 내고 있는 지휘자 존 엘리엇 가디너와 몬테베르디 합창단.최근 클래식 음반 시장을 한 마디로 요약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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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바흐 무반주 첼로'… 양성원씨, 전곡 모음 음반 선보여
양성원씨는 바흐의 무반주 모음곡을 가리켜“어려운 일이 생길 때 흉금을 털어놓는 오랜 친구”라고 말했다. 헝가리 출신 첼리스트 야노스 슈타커(81)는 1965년부터 바흐의'무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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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가수 임형주 아시아 누빈다
팝페라는 팝(pop)과 오페라(opera)의 합성어로 이 두 음악 세계를 한 사람의 목소리에 결합한 것이다. 2000년대 초부터 안드레아 보첼리.알렉산드로 사피나.러셀 왓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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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원초적 물의 떨림 그 소리가 만져진다
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낙원과 풍요다. 물은 소생.생동의 힘을 지니고 있다. 생명체도 물에서 시작됐다. 아카데미 영화음악상에 빛나는 '와호장룡'으로 유명한 중국 태생의 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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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아티스트에 지휘자 마린 앨솝
지난 12일 런던 바비칸센터에서 열린 2003 그라모폰 음반상 시상식에서 미국 출신의 여류 지휘자 마린 앨솝(47.영국 본머스 심포니 음악감독.사진)이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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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울려 퍼진 '에밀레종'
지난 3일 도쿄(東京)오페라시티 콘서트홀에서 제 71회 일본음악콩쿠르 수상자 발표연주회가 열렸다. 지난해 11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콩쿠르 본선에서 각 부문 1위에 입상한 음악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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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미 피아노 '로망스'
피아니스트 이경미(경남대 교수)씨가 쇼팽·그리그 등의 피아노 협주곡 중 여섯 개의 느린 악장을 엮은 음반'로망스'를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로 냈다.문화콘텐츠 진흥원이 공모한 현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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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의 맛 더하는 살랑살랑 '반도네온' 들어봐요
초가을 문턱에서 가냘픈 음색의 반도네온(남미식 아코디언) 연주를 듣는다. 오는 27일 호암아트홀 무대에 서는 일본 출신의 반도네온 연주자 료타 고마쓰(29)가 그 주인공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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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바로티 버금가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
아리아가 끝나자 박수가 2분30초나 계속됐고 공연 후 리셉션에서 그는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의 옆자리에 앉아 축하인사를 받느라 바빴다. 즉석에서 출연 요청이 쇄도했다.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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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감이 있는 音의 물결
'노키아 이후 핀란드 최대의 수출상품'. 영국 인디펜던트지는 핀란드 출신 여성 작곡가 카이야 사리아호(49) 를 이렇게 표현했다. 지난 몇년간 사리아호는 그야말로 음악계의 '떠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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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리뷰] 힐러리 한의 협주곡 앨범
미국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22) 은 적어도 한국에선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열살 때 커티스 음대에 입학한 후 1991년 데이비드 진먼 지휘의 볼티모어 심포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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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여성작곡가 카이야 사리아호 새 앨범 나와
노키아 이후 핀란드 최대의 수출상품'. 영국 인디펜던트지는 핀란드 출신 여성 작곡가 카이야 사리아호(49)를 이렇게 표현했다. 지난 몇년간 사리아호는 그야말로 음악계의 '떠오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