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벤킴, 라인가우 축제 상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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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라인가우 음악 축제의 수상자로 결정된 피아니스트 벤 킴

독일 라인가우 음악 축제의 수상자로 결정된 피아니스트 벤 킴

피아니스트 벤 킴(34)이 지난달 31일 독일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 상을 수상했다. 라인가우 음악 축제 주최측이 젊고 재능 있는 음악가를 선발해 1만5000유로 상금과 함께 수여하는 상이며 2009년 헤시안 복권회사의 기부로 제정됐다.
벤 킴은 2006년 뮌헨 ARD 국제 콩쿠르 1위 수상자다. 거장 피아니스트인 레온 플라이셔에게 발탁되 피바디 음대에서 공부했으며 2012년 졸업할 땐 최우수 졸업상을 받았다. 2014년엔 데카 레이블에서 쇼팽 전주곡ㆍ즉흥곡 음반을 발매했고 이후 소니 클래시컬에서도 음반을 냈다. 현재 베를린 음대에서 공부 중이며 유럽ㆍ아시아ㆍ미국 등에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독일 라인가우 음악 축제의 수상자로 결정된 피아니스트 벤 킴

독일 라인가우 음악 축제의 수상자로 결정된 피아니스트 벤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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