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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의 가을 야구 뒤엔 아내 하원미의 보이지 않는 손
추신수가 10일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승리한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이날 2번타자?겸 우익수로 출전한 추신수는 안타와 타점 1개씩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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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푼 5] 삼겹살 1위는 고기도 손맛도 '두툼 고소' 제주산
최근엔 껍질이 붙어 있는 오겹살이 인기다. 오겹살은 물이 좋은 제주도에서 돼지고기를 먹던 방식으로 멜젓(멸치젓)에 찍어 먹으면 감칠맛이 난다. 사진은 근(600g) 단위로 제주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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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 차림에 백팩 멘 배우처럼 ‘신사의 품격’을 누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990년대 말 인기를 끈 미국 TV 시트콤 ‘프렌즈’에는 이런 장면이 나온다. 연극배우인 조이가 어깨에 가방을 걸쳐 메고 나타나자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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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동화로 배웠네]인어공주…우유부단한 걸까, 어장관리일까
나는 착한여자 “oo은 참 착한 것 같아.” 소개팅남의 말을 듣는 순간, 마음 깊이 여러 감정이 치밀어 올랐다. 스스로 나답다고 생각하는 나를 꺼내 올릴까 하다가 참았다. 유지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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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영의 호모 디지쿠스] 의사 수입, 치킨집 노하우 … 이름 안 밝히고 솔직 답변, 익명으로 나누는 긍정의 힘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질문받습니다’ 글들. 네티즌은 익명의 댓글을 통해 솔직한 정보를 공개하고 나누고 있다. 주제도 신변잡기에서부터 고민 상담, 여행정보 등 다양하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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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노래로 배웠네]‘원나잇의 꿈’에 대한 한편의 괴담
원나잇을 원한다는 생각말고 전부 꼬실 수 있다는 자신감 버리고 오늘은 되겠지 라는 꿈도 버리고 가라고 집에 가라고 빨리 가라고 -나몰라 패밀리, '야동근' 이분들 노래입니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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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여행으로 배웠네]나의 에단 호크를 찾아서
이게 다 영화 ‘비포 선라이즈’ 때문입니다. 이게 다 너 때문. 유럽의 어느 열차 칸에서 에단 호크를 만나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건요. 미천한 중생이었지요. 사회 초년병 시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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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시트콤으로 배웠네]당신에게 최악의 소개팅은?
저 남자는 아니겠지… 아닐 거야… 아닐… 아..니… 그러나 그는 이미 내 앞에 서 있었다. 그를 달리 피하고 싶었던 게 아니다. 얼굴 가득 바른 것이 틀림 없는 비비크림,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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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잘난 척’ ‘아는 척’ 남자들 … 왜 그러는 걸까요
멕시코 출신 화가 아나 테레사 페르난데스의 ‘급한 일’ 연작 중 ‘무제’. 미국 문화비평가 솔닛은 그림 속 여자에게서 “존재하지만 지워진 존재”를 읽는다. [그림 Ana Te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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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노래로 배웠네]김광진 ‘편지’…나는 그가 그립다
그날 우리 같이 있었지 2012년 9월 15일 토요일. 전주에는 하루 종일 오락가락 비가 왔다. 저녁 9시쯤 전주 덕진동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음악당에서는 가수 김광진이 ‘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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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립] 정동길에서 찾은 보석 같은 장소 7
정동길은 정동제일교회 앞 로터리부터 경향신문사까지 이어지는 길을 말한다. 1㎞가 채 안 되는 짧은 길이지만, 정동길이 품은 문화는 퍽 다양하다. 붉은 벽돌로 지은 근대 건축물,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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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여기저기서 배웠네]고백, 어디까지 해봤니?
그간 중앙일보 문화부 기자들의 사생활 털이 칼럼 '연애를 OO으로 배웠네'를 사랑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런데 간혹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이 계셨다. 너희들은 연애 얘기를 한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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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영의 호모디지쿠스] 하오체·음슴체·줌마체·합쇼체 … 예의 기준 모호한 인터넷 대화 방식
MBC ‘진짜 사나이’에서 육성재가 ‘다나까’로 대답하지 못해 조교에게 혼나고 있다. 국방부는 다나까 말투 사용 금지를 검토 중이다.인터넷에서는 ‘하오체’라는 것이 한동안 인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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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양키캔들, 향초 하나로 연 1조원 넘게 벌어
[중앙포토] 향기가 돈 되는 시대다. 과거 선진국 위주였던 ‘향기 시장’은 이제 아시아에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향기 소비’는 사치가 아닌 일상이 되는 추세다. 방향제·향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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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한 지 8분 만에 땡, 다음 여성 만날 시간입니다
일러스트=심수휘 기자 ‘땡~땡~땡~’. 남자는 여자를 안타깝게 쳐다봤다. 여자는 “벌써 헤어지네요”라고 아쉬워했다. 만남 종료를 알리는 종이 울리자, 곳곳에서 아쉬움의 탄식이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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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형 기자의 신통한 강남]취재와 연애(프라이버시) 사이에서
"기자님은 소개팅 안 하세요?" 최근 직장인의 소개팅 문화를 취재하다 만난 한 30대 초반 여성이 제게 한 말입니다. "상대방 남성 어땠냐", "소개팅 자주 하냐" 등 프라이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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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우정으로 배웠네남자인 친구와 키스한다면?
미안합니다. 사과부터 하고 시작할께요. 며칠 전 ‘고환 친구’와 술을 마시다 그의 입술을 훔칠 뻔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풋내나는 흑역사를 공유한 동갑내기 ‘남자 사람 친구’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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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우리 ‘각자내기’ 합시다
이영희문화스포츠부문 기자 진짜 일부러 그런 건 아니다. 소개팅 상대가 “어디 갈까요”라고 물었을 때 하필 그곳을 떠올린 게 죄라면 죄다. 맛집이라고 소문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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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영화로 배웠네]그토록 다정하던 그 남자, 왜 말이 없나
‘까똑!’ 택배만큼이나 반가운 소리가 귓전을 때렸다. “안녕하세요? 저는 소개받고 연락드린 OOO라고 합니다.” “아,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며칠 전 동네 오빠를 조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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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월 10일
쥐띠=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西 24년생 잔정에 끌려가지 말 것. 36년생 자녀라도 안 될 일에는 단호히 할 것. 48년생 바쁘기만 하고 실속은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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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양띠해 운세
2015년은 을미년(乙未年)이다. 을미년의 ‘을’은 사물로는 꽃나무이고 ‘미’는 흙으로 간주된다. 그래서 꽃이 만발하듯 한해의 운이 활짝 피어나는 한해가 될 수 있다. 그런데 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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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안 '中부자들 아내 오디션' 소개하자 현장 폭소 왜
중국 출신 방송인 장위안이 중국의 부자들이 아내 찾기 오디션을 했다고 말했다. 10일 밤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연애가 점점 귀찮아지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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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안, "中 부자들 아내 찾기 오디션"…전현무 반응 폭소
중국 출신 방송인 장위안(30)이 “중국의 부자들이 아내 찾기 오디션을 했다”고 해 화제다. 10일 밤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연애가 점점 귀찮아지는 나, 비정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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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안, 中부자들 아내찾기 광고에 전현무 "히든 와이프 찾아라" 폭소
‘비정상회담’‘장위안’. [사진 JTBC 화면 캡처] 중국 출신 방송인 장위안이 중국의 부자들이 아내 찾기 오디션을 했다고 말했다. 10일 밤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