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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주말에 뭐 볼래?… 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 vs 블루벨벳
━ 이 영화, 볼만해?지금 영화관에선… ■로그 원:스타워즈 스토리 「원제 Rogue One:A Star Wars Story감독 가렛 에드워즈 출연 펠리시티 존스, 디에고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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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 디테일의 재발견] ‘노트북’의 새
최근 극장가에서 잔잔한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는, 지난 10월 19일 12년 만에 재개봉한 ‘노트북’(2004, 닉 카사베츠 감독)이다. 신파 멜로이자 애절한 로맨스인 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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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 제8요일의 남자] #24. 파리의 하늘 밑
“현수 형 얘기... 듣고 싶어 할 줄 알았는데... 아닌가 봐요? ” 아트는 기내 식사 중에 와인을 좀 과하게 마시더니 식사가 끝나갈 무렵 문득 생각난 듯 에프이야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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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치여 살았어, 이제 나를 보여줄게"
뮤지컬 `쿠거`의 첫 장면. "갱년기 온 건 물론 우울하지. 그래도 포기하기엔 일러. 우린 우리를 탈출한 야수야"라는 도발적인 노랫말에 중년 여성 관객들의 마음도 함께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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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왜 누나를 사랑하나
사진=tvN `마녀의 연애` 방송 캡처 ‘누난 내 여자니까’라고 외치는 바람직한(?) 연하남들이 늘고 있다. 그들과의 달콤한 연애를 꿈꾸는 누나들을 위해 연하남들에게 물었다.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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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철학자’ 강신주 “보수는 탐욕스럽고, 진보는 생명력 잃었다”
‘진짜와 가짜’를 정밀하게 분별하는 강신주 송곳 끝 인문학의 정체. 그는 ‘나’로부터 시작되지 않는 모든 예술을 모조품으로 간주한다. 답습과 모방의 삶을 청산하고, 독창의 삶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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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남성 118명에게 물어보니 “가슴 큰 여자가 좋아…”
영화 ‘매치 포인트’ 스틸컷 남자들은 여자의 몸을 보고 흥분을 느낀다. 허스키한 목소리, 뇌쇄적인 눈빛, 찰랑이는 긴 머리카락…. 이런 거 전부 거짓이다. 여성성을 한껏 드러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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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도 오프라벨 급여화 동참하나?
유럽 제약회사가 프랑스 정부의 오프라벨 처방 확대 움직임에 반발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를 위해 노바티스의 루센티스 대신 보다 저렴한 로슈의 아바스틴를 사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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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들의 탈선 백태②] 다 벗고 구두만 신고 노는 구둣방
시민단체인 활빈단 소속 회원들이 검찰의 일탈행위를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검사들의 일탈행위는 도를 넘었다는 평가이다. 검찰 실습 중이던 초짜 검사가 자신이 일하는 검찰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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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들의 탈선 백태②] 다 벗고 구두만 신고 노는 구둣방
시민단체인 활빈단 소속 회원들이 검찰의 일탈행위를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검사들의 일탈행위는 도를 넘었다는 평가이다. 검찰 실습 중이던 초짜 검사가 자신이 일하는 검찰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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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들의 탈선 백태②] 다 벗고 구두만 신고 노는 구둣방
시민단체인 활빈단 소속 회원들이 검찰의 일탈행위를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검사들의 일탈행위는 도를 넘었다는 평가이다. 검찰 실습 중이던 초짜 검사가 자신이 일하는 검찰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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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들의 탈선 백태②] 다 벗고 구두만 신고 노는 구둣방
시민단체인 활빈단 소속 회원들이 검찰의 일탈행위를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검사들의 일탈행위는 도를 넘었다는 평가이다. 검찰 실습 중이던 초짜 검사가 자신이 일하는 검찰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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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셰익스피어만 중요한가, 뉴스 읽는 법도 배워야
The News: A User’s Manual Alain de Botton Hamish Hamilton 267쪽, 18.99 파운드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인 알랭 드 보통.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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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락에서 예술세계로... 현대 미술시장의 새벽을 열다
1 안톤 길의 『페기 구겐하임』(2008) 페기 구겐하임(1898~1979)은 14마리의 애완견 곁에 잠들어 있다. 베니스 대운하에 면해 있는 아름다운 18세기 풍의 건물 팔라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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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이문열 연재소설 ‘리투아니아 여인’ 6-3
일러스트=백두리 혜련의 눈길에서 느껴지는 열기 때문일까, 막상 그런 반문을 받고 보니 갑자기 말문이 막혔다. 그동안 혜련의 염문에 대해서는 이러 저리 들은 게 많다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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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이문열 연재소설 ‘리투아니아 여인’ 4-3
일러스트: 백두리 baekduri@naver.com “따뜻하게 데워져 있는 집안 공기, 하루의 노고를 일시에 씻어버릴 위로와 미소, 당신만을 위한 식단과 거기에 이어진 보살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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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 시시각각] 환원주의의 희생자들
김환영중앙SUNDAY 지식팀장 환원주의(還元主義)는 “다양한 현상을 기본적인 하나의 원리나 요인으로 설명하려는 경향”이다. 환원주의는 결정론과 함께 과학의 양대 패러다임이라고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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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탕이 정력에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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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황제의 변신
사람이 쉬이 변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는 농담 한 토막. 러시아가 공산주의를 버리고 시장경제로 갈아탄 뒤의 일이다. 한 농부가 길에서 요술램프를 주웠다. 정성껏 문지르니 요정이 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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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이타적 인간
공돈 10만원을 준다는 귀가 솔깃할 제안을 받았다고 치자. 조건은 단 한 가지. 다른 이와 그 돈을 나눠 가질지 말지, 혹 나눈다면 얼마를 줄지 맘대로 결정하란다. 이른바 ‘독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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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디지털 원주민
1996년에서 온 남자에게 2032년의 여자가 사랑을 나누길 청한다. 반색했던 것도 잠시. 특수 헤드기어를 끼고 디지털로 전환한 성 에너지를 교환하자는 말에 남자는 난감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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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대희 性칼럼] 간통은 본능적 욕구인가
세상살이가 하도 어렵다 보니 인간 마음 한구석에 유년 시절 어머니의 안전한 보호를 받던 성장환경에 대한 그리움이 깃드는 경우가 생긴다. 어머니 품에 안겨 젖을 빨던 시절의 절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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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게 배우는 이별 공식
남자친구에게 차였다고 울고 짜고 하지 마라. 잔인하게 당신을 차버린 남자에게 복수하는 방법은 다양하니까. 사랑도 이별도 프로인 할리우드 스타들에게 그 팁을 배워보자. 평소보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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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⑤여성] 43. 영화로 본 여성
▶ “아, 여자란 참 이상해요. 남자에 의해서 잘잘못이 가려져요. ” 가녀린 대사를 남기고 비극적 죽음을 맞이한 ‘별들의 고향’(상·1974년)의 경아. 수십년 뒤 그 후배들은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