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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유병언 일가는 즉각 검찰 수사에 응하라
침몰한 세월호의 실질적인 선주(船主) 유병언(전 세모그룹 회장)씨 일가가 검찰 수사를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다. 세월호 침몰 참사의 법적 책임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의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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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한·미 정상회담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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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청해진해운, 프로의 냄새가 난다
이철호수석논설위원 선장 출신 선주 두 분이 보름 만에 다시 전화를 해왔다. 세월호 사태 전개과정이 이상하다고 했다. “뱃사람 눈에 청해진해운은 엉망진창의 아마추어, 또 다른 쪽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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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시간은 관료 편
고현곤경제에디터 겸 경제연구소장 17대 대선이 이명박 후보의 승리로 끝난 2007년 말. 관료들은 불안했다. 기업인 출신 대통령이 나왔기 때문이었다. 물어보나마나 이 당선인이 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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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5월 국회는 '참회의 국회'여야 한다
여야가 조만간 5월 임시국회를 연다.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터진 이래 정치권의 첫 활동이다. 임시국회는 19대 국회 하반기를 이끌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한다.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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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청해진해운, 프로의 냄새가 난다
이철호수석논설위원 선장 출신 선주 두 분이 보름 만에 다시 전화를 해왔다. 세월호 사태 전개과정이 이상하다고 했다. “뱃사람 눈에 청해진해운은 엉망진창의 아마추어, 또 다른 쪽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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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간절함 담긴 ‘마음 풍경’ 우리가 할 일 생각하게 해
5월 4일자 중앙SUNDAY는 아픈 얘기들이 주를 이뤘다. 세월호에 이어 지하철 사고가 터지면서 급기야 국가개조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은 사태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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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방지·대응 전문가 조원철 교수…지자체 비상대응 조직 살리고 현장 모르는 중앙에선 지원
조용철 기자 관련기사 ‘위험사회’ 연구하는 홍성태 교수…비리와 무능 결합된 한국사회 어떤 제도·재난대책도 힘 못 조원철(65) 연세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 재난 방지 및 대응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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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조 풀어 내수 건진다
정부가 세월호 참사에 따른 경기위축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6월 두 달간 7조8000억원 규모의 재정을 조기에 집행한다. 또 이번 사고 여파로 피해를 보고 있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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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사회 분열 행위 국민경제 도움 안 돼"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민생대책회의를 열고 “지금은 국가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민생을 챙기는 일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월호 참사 후속조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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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의사봉 쥘 사람 황우여냐 정의화냐
황우여(左), 정의화(右) 19대 국회 후반기(6월~2016년 5월)를 이끌어 갈 국회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의 경쟁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우선 국회의장을 놓고는 5선인 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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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건강한 긴장 필요 대통령에게 쓴소리 할 것"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8일 의원총회를 열고 새 원내대표에 이완구 의원(왼쪽)과 박영선 의원(오른쪽)을 각각 선출했다. [김형수 기자] “대통령께 쓴소리도 할 것이고, 고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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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세월호 수습, 거대담론을 경계한다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국부론』(1776)의 저자 애덤 스미스는 인간 본성에 관한 저서 『도덕 감정론』(1759)에서 불행한 일을 당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자 자신의 슬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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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하의 여론읽기] 지방선거 '세월호 안개' … 여야 다 싫다는 무당파 급증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파가 늘면서 지방선거의 핵심 이슈로 부상했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무당파 계층이 감소하는 게 정치권의 상식이지만 지금은 정반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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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풍계리 갱도 앞에 가림막 설치" … 핵 버튼 누르나
한·미 정보 당국은 북한 4차 핵실험 D-데이로 4월 말을 예상했다. 국방부는 지난달 22일 “이달(4월) 안에 한 방을 터뜨린다는 첩보가 있다”며 “모든 준비가 끝났고 버튼만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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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초 인근 구난업체 동원령 왜 안 내렸는지 조사해야"
세월호 침몰 다음날인 지난달 17일. 실종자 가족이 모인 전남 진도군 진도실내체육관을 찾아간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자원과 인력을 모두 투입해 구조에 최선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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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선 '박심' 광주선 '안심' 공방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위축됐던 선거 운동이 다시 본격화되면서 서울에선 새누리당의 ‘박심(朴心)’ 논란이, 광주에선 새정치민주연합의 ‘안심(安心)’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새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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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야당도 개조해야 한다
김 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나라 전체를 뜯어고쳐야 한다. 먼저 정권이 바뀌어야 한다. 특히 대통령은 인사 방식을 고쳐야 한다. 관저 격실에서 나와 널리 인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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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초 인근 구난업체 동원령 왜 안 내렸는지 조사해야"
세월호 침몰 다음날인 지난달 17일. 실종자 가족이 모인 전남 진도군 진도실내체육관을 찾아간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자원과 인력을 모두 투입해 구조에 최선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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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초 인근 구난업체 동원령 왜 안 내렸는지 조사해야"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민·관·군 합동구조대가 민간업체 ‘언딘’의 바지선을 이용해 수색작업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뉴스1] 세월호 침몰 다음날인 지난달 17일. 실종자 가족이 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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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동영상·음원 … 디지털 에디션 강점 충분히 살려야
“우~웅.” 예전보다 더 자주, 그리고 임팩트 있게 울리는 긴급 속보 문자. 바로 ‘세월호’ 참사 관련 소식들이다. 전 국민 애도기간을 맞아 연일 쏟아지는 관련 뉴스가 때로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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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朴 40% ‘재결집’ … 정국구도, 대선 당시로 원위치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014년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서울=뉴시스] 세월호 사고 이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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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초 인근 구난업체 동원령 왜 안 내렸는지 조사해야"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민·관·군 합동구조대가 민간업체 ‘언딘’의 바지선을 이용해 수색작업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뉴스1] 세월호 침몰 다음날인 지난달 17일. 실종자 가족이 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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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朴 40% ‘재결집’ … 정국구도, 대선 당시로 원위치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014년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서울=뉴시스] 관련기사 2호선, 신호 고장 난 채 나흘 달렸다 대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