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국 칼럼] 불쌍한 놈, 나쁜 놈, 멍청한 놈
김진국대기자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접촉사고는 여성 운전자를 무척 괴롭혔다. 잘못한 것이 없어도 험악한 인상으로 고함을 지르는 운전자에게 혼비백산하곤 했다. 요즘은 그런 모습을 보
-
이완구·유가족 합의 못해 … 내달 1일 3차 면담키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가 27일 2차 면담을 했다. 25일 처음 만나 “ 오해를 푸는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던 양측은 2시간 넘게 만난 이날도 “ 이해하
-
이완구 "기분 좋다" 유가족 "오해 풀린다" … 웃으며 헤어져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왼쪽)가 25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세월호특별법 제정과 관련, 김병권 유가족대책위 위원장과 만나 인사하고 있다. 면담 2시간 뒤 유경근 대책위 대변인은 “
-
[강민석의 시시각각] 김무성-이완구, 삼세번에 득하라
강민석정치부 부장대우 자갈치시장의 박근혜 대통령, 광화문 단식농성장의 문재인 의원. 조금 시간이 흐르면 2014년 대한민국의 가장 답답한 두 장면으로 기억될지 모른다. 지난 주말
-
이정현 "장난감 골라달라고 떼쓰는 야당"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이 25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처음으로 정치적 발언을 쏟아냈다. 이 최고위원은 지난 14일 호남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공개 발언을 한 적이 있지만 당시엔 지
-
박영선 "여야·유가족 3자 협의체 만들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이 24일 여와 야, 유가족 대표가 마주앉는 ‘3자협의체’ 구성을 카드로 던졌다. 24일 새정치연합 소속 시·도지사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하
-
여당 “의회 입법권 침해” … 유족 “수사·기소권 필수 아니다”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 가족들이 23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비닐을 덮은 채 노숙하고 있다. [뉴시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
-
여당 “의회 입법권 침해” … 유족 “수사·기소권 필수 아니다”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 가족들이 23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비닐을 덮은 채 노숙하고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세월호 동조단식 2만 명
-
공중에 뜬 세월호특별법
22일 오전 새정치민주연합의 원내대책회의장. 전날 하루 칩거하며 세월호 출구전략을 모색했던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발언을 했다. “(단식투쟁 40일째인) 유민 아
-
야당 강경파 "재협상하라" 일각선 "민생법과 분리 처리"
박영선(사진) 국민공감혁신위원장(비대위원장)이 이끄는 새정치민주연합이 혼선에 빠져들고 있다. 새정치연합 소속 의원 22명이 여·야·유가족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
Q: 유족들 왜 거부하나 A: 친여 성향 특검 임명 우려
세월호특별법이 뭐길래 이렇게 해법이 보이지 않을까. 세월호특별법이 정국의 핵심 이슈로 떠오른 지는 오래 됐다. 하지만 법안의 실체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의외로 적다. 온라
-
[백성호의 현문우답] 일흔 번씩 일곱 번 용서하라
백성호문화스포츠부문 차장 “아니, 어떻게 1면 톱 제목이 틀릴 수 있나요?” 독자에게서 메일이 몇 통 왔습니다. 명동성당 평화미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죄 지은 형제를 일흔일곱
-
원로들이 말하는 '세월호 해법'
“이 정도면 됐다.” 세월호특별법 재협상안에 대한 정치권 원로들의 반응이다. 국회 몫 특검추천위원 4명 가운데 야당이 2명을 고르고 나머지 2명도 야당과 유족의 동의해야 한다면
-
"증인채택·기관보고 … 유족이 난리 쳐야만 들어줬다"
“배신의 연속이었다. 정치 싸움만 있고 유족은 안중에도 없었다.” 김병권(50) 세월호 유족대책위원장은 유족들이 여야의 세월호특별법 재합의안을 거부한 이유가 “정치권의 행태에
-
유가족 "전쟁인데, 적을 이해해주면서 하나"
세월호 유가족이 20일 오후 경기도 안산 경기도미술관에서 가족총회를 열고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재합의안을 거부했다. 유가족들은 진상조사위에 대한 수사권과 기소권 부여 요구를 관철
-
세월호법 와중에 … 야당, 자정 1분 남기고 '방탄국회'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정책위의장(가운데)과 박지원 의원(왼쪽) 등이 20일 새벽 국회에서 세월호특별법 합의안 추인을 위해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를 마친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새
-
"여당은 청와대 눈치, 야당은 유족 눈치 … 리더십 부재"
“야당은 세월호 피해 유족의 눈치만 보고, 여당은 청와대만 바라본다. 이런 상황에서 여야 합의는 무색하다.” 20일 새정치민주연합의 한 중진 의원은 이렇게 말했다. 돌파구를 못
-
야당 "동료 의원 지키자"…자정 1분 전 '방탄국회' 관철
새정치민주연합은 19일 의원총회에서 두 가지를 결정했다.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재합의해 온 세월호 특별법 재협상안의 추인은 보류했다. 재협상안은 추인
-
유가족에 막힌 세월호특별법 재합의안
여야 원내대표가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19일 세월호특별법 재합의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세월호 유족 측이 재합의안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합의안을 추
-
당직 걸고 추인 얻었는데 … 난감한 이완구
19일 오후 6시 국회 246호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 이완구 원내대표가 들어서자 박수가 일부 나왔다. 소리는 작았다. 이 원내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와의 합의안
-
야, 세월호법 추인 않고 '방탄국회' 기습 요구
126일.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여야가 사고의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법에 합의하는 데 걸린 시간이다. 그러나 다시 유가족의 반대에 부딪혔다. 특별법 통과를 위해선 유가족을
-
[사설] 유족 앞에 가로막힌 세월호 합의안
깊은 늪에 빠졌던 국회가 한 발짝 앞으로 움직이는가 했더니 세월호 유족들의 반대에 직면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어제 세월호특별법안을 합의해 의원총회에 추인을
-
여야,세월호특별법 극적 합의
여야가 19일 이견으로 표류 중이던 세월호특별법 처리에 대해 극적으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이완구·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19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세월호 특별법 합
-
[속보] 여야, 세월호특별법 극적 합의
여야가 19일 이견으로 표류 중이던 세월호특별법 처리에 대해 극적으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이완구·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19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세월호 특별법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