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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의 시시각각] 법인세 고개 넘는 법
서경호 논설위원 요즘 국회를 보며 고구마 먹고 체한 것처럼 답답해하는 이가 많다. 여야가 치열하게 맞붙은 지점이 법인세다. 정부·여당은 당초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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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대독하는 자리 아니다" 김은혜 꼬집은 김동연 [밀착마크]
“경기지사가 남이 써준 것을 읽기만 하거나, 누군가에 기대서 도정을 하는 자리인가.” 6ㆍ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경기지사 선거에 도전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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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재원은? 기본소득·신복지가 불붙인 거여의 증세논쟁
여권의 차기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왼쪽)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두 사람은 국가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하고 있으나, 이에 소요되는 재원 조달 방식을 두고선 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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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길 부친은 북한 전 검열위원장 조연준” 오보였습니다
━ 2020 바로잡습니다 전 세계인이 ‘경험하지 못했던 삶’을 산 2020년이었습니다. 국내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몰고 온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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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이 아낀 반포 아파트, 현금부자 갭투자용으로 인기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신임 국무조정실장과 국민권익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기 위해 노영민 비서실장과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팔지 않기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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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정부의 강압적 소득재분배, 고소득층 조세저항·탈세 자극”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2월 19일 서울 노원구 월계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포용국가 사회정책 대국민 보고회에서 "2019년을 혁신적 포용국가의 원년으로 삼고 국민의 전 생애에 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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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성태윤 연세대 교수가 말하는 2020년 한국경제 반등의 조건
■ “가계·기업 무너져가고 국가 재정으로 떠받치는 상황, 통화정책도 한계” ■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무제 안 바꾸면 수출경쟁력 확보 어렵다” ■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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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합격·불합격 뒤바뀌었다…세무사 시험에서 무슨 일이?
올해 세무사 시험에서 당초 합격 통보를 받은 수험생이 불합격 처리되고, 불합격 통보를 받은 수험생들이 추가 합격하는 일이 발생했다. 세무사 자격시험을 주관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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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설비투자 촉진 위해 내년에 감세카드 추가 검토”
정부가 경제 성장을 위해 기업 세금을 깎아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중앙포토] 정부가 기업의 설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내년에 감세 인센티브 추가를 검토 중이다. 정부가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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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되는 것도, 안 되는 것도 없는 文 정부 ‘부동산 정치’
집값 안정보다 증세와 총선 승리가 정책의 종착역? ■ 10·1 부동산 대책에도 전국 집값 상승… 경제 심리 위축될수록 서울 아파트 인기 ■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 갱신제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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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경제 둔화로 민간 활력 약화…재정 신속 집행하라”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세계 경기 둔화 등으로 인해 악화하는 경제 상황을 보완하기 위해 적극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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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보복, 경기침체 대응…줄였던 대기업 세혜택 늘렸다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대기업의 세금을 줄여주는 쪽으로 세법을 개정한다.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해 대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고,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비해 연구개발(R&D)을 촉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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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180만원↓, 연장수당 세금 No"…세법시행령 전문 요약
[사진 뉴스1, 중앙포토] ■ 「 정부가 7일 발표한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의 요약 내용을 분야별로 소개한다. 」 ◇거주지 판정 기준 합리화 = 재외동포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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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회서 예산안 시정연설 전문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 국회 본회의 상정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새해 예산안 편성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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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도 멈췄지만 ‘증세’에 발목 잡힌 코스피
고지 탈환은 쉽지 않았다. 7일 코스피는 2400대를 회복하지 못했다. 하루 전보다 0.14%(3.30포인트) 상승한 2398.75로 마감했다. 이날 내내 2400을 사이에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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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법개정안, 8ㆍ2 부동산대책, 한국 증시 영향은 '복잡한 셈법'
고지 탈환은 쉽지 않았다. 7일 코스피는 2400대를 회복하지 못했다. 하루 전보다 0.14%(3.30포인트) 상승한 2398.75로 마감했다. 이날 내내 2400을 사이에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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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부자 증세’라 쓰고 ‘명예 과세’로 읽으라는 건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어제 증세와 관련해 “초대기업과 초고소득자 스스로 명예를 지키는 명예 과세”라고 주장했다. 같은 당에선 ‘조세 정상화’(우원식 원내대표) 혹은 ‘사랑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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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증세 부담 덜어주려 당·정이 총대 … ‘잘 짜인 각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재정 전략회의에 참석해 “경제 정책의 중심을 국민과 가계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장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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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전조→당ㆍ정의 총대'로 이어진 증세 논의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재정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할 때”며 “그동안 작은 정부가 좋다는 맹목적인 믿음이 있었지만, 저상장·양극화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국민의 삶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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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주 연일 최고가…‘박스피’ 탈출 보인다
삼성전자가 10년째 잠자고 있는 ‘박스피(코스피가 일정 주가대에 머무른 것)’를 깨울 수 있을까.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쓰는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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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 떨어진 분양권, 취득세 그만큼 덜 낸다
앞으로는 최초 분양가보다 가격이 떨어져 이른바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붙은 분양권을 사들일 경우 실제 취득 가격대로 취득세를 낼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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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채무 590조 지난해 57조 급증…공무원·군인연금 부채 어쩌나
국가채무가 지난해 59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2014년보다 57조3000억원 늘어 연간 국내총생산(GDP) 대비 37.9%를 기록했다. 1년새 2.0%포인트 상승하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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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 판결] 안철수 재단, 강남구청장 상대 세금반환소송 한 판 승
[동그라미재단 홈페이지 캡처]동그라미재단(구 안철수 재단)이 강남구로부터 세금 7억4000여만원을 돌려받게 됐다.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 김병수)는 동그라미재단이 강남구청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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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연말정산 논란의 교훈
옥동석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 우리 시대의 소명은 한국형 복지국가를 건설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이념과 정파, 세대와 지역의 차이가 있을 수 없다. 우리는 1948년 국권을 회복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