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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인 생활체육 통해 유대|미국동부대한체육회-장정수부회장
70년대 중반 유도국가대표를 지냈던 체육인으로 출발, 지금은 미국 굴지의 보험회사 에이전트라는 전문 금융인으로 변신에 성공했으면서도 생활체육을 통한 미국교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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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과학문명의 길 생각 해야할 때 「환경」분야가「군사」보다 10여년 뒤져〃|「인간을 위한 과학」강좌 개최-과학기술청년회 장수철 회장
『과학기술은 진정 인간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오염, 보다 우수한 살상무기의 양산경쟁 등은 사람이 과학기술의「주인」인지, 종속물인지를 의심케 하고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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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수|방학·휴가이용 견문을 넓힌다
여름방학과 직장인들의 하기휴가시즌을 앞두고 학생들과 기업체의 해외연수여행상품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단순한 여행에서 벗어나 각 국 언어나 공예·디자인 등 예술분야를 단기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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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번짐으로 동양의 기 표현한 작품 전시
파리 화단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원로화가 이항성씨(73)가 3년만에 국내초대전을 20일까지 갤러리 룩스((790)7434)에서 열고있다. 갤러리 룩스가 개관1주년을 기념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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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미술계 한국화가들에 손짓-유명화랑서 초대전 잇따라 열려
세계미술계의 중심지인 파리 미술계가 최근 들어 한국화가, 그 중에서도 신진·중견화가들을 주목해 잇따라 초대전을 열고 있다. 그 동안 한국화가들의 파리전이 주로 원로·중진화가들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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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강원도 철원군|「평화의 시」꿈 부푼 안보 관광지
강원도 철원군 갈말·동송·철원·김화읍이 오랜 잠에서 깨어나고 있다. 해방 전까지 도내제일의 도시였던 철원은 해방 후 38선으로 북한통치를 받아오다 6·25전쟁으로 수복, 동족상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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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전원도시" 꿈 부푼 교통 요충-홍천군
사회운동가 한서 남궁억 선생의 얼이 깃들인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이 춘천∼대구를 잇는 중앙고속도로 건설에 힘입어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부각되면서 2000년대에 수도귄 외곽의 전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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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박물관 교육기능 낙후"
『한국박물관의 전시수준은 세계적이지만 사회교육기능은 후진국입니다.』 지난25일 국제문화협회초청으로 내한한 미국스미소니언박물관 수석 학예연구관 앨런 배싱박사(59·박물관학)가 국내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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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돌기념 전시회 개최
홍익대출신 작가들로 구성된 두 미술그룹이 창림 10주년을 맞아 잇따라 기념전을 갖는다. 여성작가들로만 이뤄진「홍익전」이 6∼18일 예술의 전당 미술관에서 열리며 섬유작가들의 「홍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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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시어 무대서 재현|불 천재시인 랭보 100주기 시 낭송회
프랑스 천재시인 아르튀르 랭보(l854∼1891)의 1백 주기를 맞아 국내에서도 그에 대한 추모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계간 『시와 시학』여름호는 랭보 1백 주기 특집을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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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웅비하는 세계 10대 유적지|경주시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시가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수많은 문화재와 사적지를 배경으로 국제 종합 휴양·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BC57년 박혁거세가 육촌의 촌장에 의해 왕으로 추대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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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태백시
광도 태백시가 석탄산업과 함께 관광개발사업으로 2000년대 고원 휴양도시로 탈바꿈한다. 1931년 일본 지질학자 소목이 탄층을 발견, 1936년 지금의 석탄공사 장성광업소 전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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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서 책 읽듯 명화 감상
한국필름 보관소(이사장 호현찬)가 올해부터 시네마데크 운동에 나섰다. 시네마데크란 예술영화전문 상영관이나 예술영화 동호인 회를 뜻하는 프랑스어다. 시네마데크 운동은 영화를 흥행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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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인양요 때 불군 사고 털어"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인 우리나라의 직지심경이 프랑스 파리에 있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세계적 희귀본으로 평가되고 있는 이 책을 비롯, 현재 파리 시내에는 약1천권에 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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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독일영화 감상회 잇따라
한국영화중 대표적인 리얼리즘 영화, 독일의 문호 토마스만의 영화화 작품, 그리고 일본 주요 감독들의 영화 등 독특한 성격의 영화감상회가 각각 열린다. 한국필름보관소는 「시대별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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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극단 내한 공연 잇따라
제1회 프랑스 연극제가 프랑스 대사관과 ITI(국제 극예술 협회)한국본부 공동주최로 22일부터 27일까지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리고 있다. 89년 프랑스 아비뇽 연극제에 참가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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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불 원로 한묵 화백 귀국 전
30년 가까이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원로화가 한묵 화백(76)이 5년만에 일시귀국, 개인전을 22∼31일 현대화랑·갤러리현대·강남현대화랑 등 세 곳에서 동시에 연다. 이 전시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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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인형극장, 『파우스트』『게으름뱅이…』공연-방학중 어린이극 해외극단 초청무대
방학중 어린이들을 위해 동독의 인형극과 일본의 어린이뮤지컬이 내한 공연된다. 인형극은 동독 베를린인형극장의 『파우스트』와 『게으름뱅이와 토끼와 고슴도치』등 두 작품으로 19∼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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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대형학술회의 "러시"
각대학의 1학기 종강과 여름방학시작에 맞춰 금년상반기를 정리하는 대형학술회의가 잇따라 개최된다. 교수등 연구자들이 강의일정과 개인연구로 바쁜 학기중에 비해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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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겨진 시트에 「무늬의 변주」로 이미지 표출
두번째 한국전 불클로드 비알라씨 프랑스의 현대화가 클로드 비알라씨(54)가 내한, 작품전을 7월5일까지 갤러리 현대·원화랑·프랑스문화원등 세곳에서 동시에 연다. 프랑스문화원 건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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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이후 민족음악론 본격 대두|목원대 노동은 교수가 분석한 한국 음악인들의 현실인식
조선시대이래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음악인들의 신분계급성과 현실에 대한 인식 및 태도를 치밀하게 파헤친 노동은교수(목원대)의 강연이 음악계의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참여음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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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고와 서양악기의 만남 별난 연주무대
국악인으로는 보기 드물게 미국 뉴뮤직계에서 기반을 다지고 있는 작곡가 겸 거문고즉흥연주자 김신희씨(33)가 미국 뉴뮤직계의 권위자 조제프첼리씨(45)와 이색연주무대를 꾸민다. 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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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문교부 도서관업무 이관싸고 〃티격태격〃|월말 결론 앞두고 출판협-국공립도서관 직원까지 이견
이달말께 총무처가 마무리지을 것으로 보이는 국·공·시립 도서관업무의 문화부 이관문제를 놓고 문화부와 문교부의 막바지 다툼이 치열하다. 지난해 초부터 검토되기 시작한 이 줄다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