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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송도국제도시에 둥지 … 대기업으로는 첫 입성
39층짜리 쌍둥이 빌딩으로 지어진 포스코건설 송도사옥(포스코이앤씨타워). 왼쪽 뒤편으로 인천대교가 보인다. [포스코건설 제공]17일 저녁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국제업무단지. 도심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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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세상을 바꾸려면 다르게 생각하라
영국에서 공학은 심각한 이미지 문제에 봉착해 있다. 젊은이들은 공학 하면 재미없는 일이나 더러운 공장을 떠올리거나 지루하고 낮은 임금을 주는 직업을 연상한다. 공학계열 졸업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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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이 살림을 배울 때, 일상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책
음식물 쓰레기에서 냄새가 나지 않게 하려면 커피 찌꺼기를 넣으면 된다. 이불을 세탁기에 넣고 돌릴 때에는 빨래 망에 넣어 돌려야 한다. 미래의 시어머니 구박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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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공정무역 인증기구’ 한국에 내년 공식 진출
세계적인 ‘사회적 기업(social enterprise)’으로 평가받는 ‘국제공정무역인증기구(FLO)’가 내년 국내에 공식 진출한다. FLO 관계자는 8일 “지난달 말 방한 기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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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집을 이리저리 포개 놓은 듯 밤이면 UFO 모습 띠는 희한한 전시장
얼마 전 스위스 바젤 시계 주얼리 전시회를 보러 갔다가 시내에 호텔을 구하지 못해 할 수 없이 국경을 넘어 독일의 작은 마을인 바일 암 라인을 찾았다. 렌터카를 몰고 한적한 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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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식품 주의보
해외나 인터넷쇼핑에서 유통되는 다이어트식품 중 일부가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의약품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일 올해 상반기 전 세계 보건당국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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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휴양지’ 몰디브 카니 리조트서 손짓
사르륵-.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부드러운 모래 위를 맨발로 걸어본다. 햇살에 따라 청록색, 비취색, 짙은 남색 등 하루에도 수십 번씩 색이 변하고,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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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 걸러내는 사회적 기업 창업 … ‘취업 새 길’ 열었다
사회적 기업 ‘시지온’의 회원 9명이 서울 동교동 사무실 근처 놀이터에 모였다. 이 기업의 모토는 ‘즐거운 댓글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다. [최승식 기자]“한 언론사가 홈페이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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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목장의 결투에서 이기는 법
‘콜롬비아’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커피, 미인, 게릴라, 마르케스, 볼리바르. 여기에 추가해야 할 게 하나 또 있다. 바로 동아시아를 향한 구애다. 이달 초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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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을 정면에 둔다? 상대방 싫다는 무언의 메시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일요일인 18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순화동 본사 5층 회의실에 20대 남녀 6명이 모여 3대 3 미팅을 시작했다. 여자 참석자는 건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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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목장의 결투에서 이기는 법
‘콜롬비아’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커피, 미인, 게릴라, 마르케스, 볼리바르. 여기에 추가해야 할 게 하나 또 있다. 바로 동아시아를 향한 구애다.이달 초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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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을 정면에 둔다? 상대방 싫다는 무언의 메시지
관련기사 팔짱 낀 김정남의 미소는 입만 움직이는 ‘가짜 웃음’ 일요일인 18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순화동 본사 5층 회의실에 20대 남녀 6명이 모여 3대 3 미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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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와 바꾼 한 권의 책에서 금융위기 그림자를 봤다”
홍성국대우증권 홀세일 사업부장(전무)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도 매년 휴가 때면 거창한 계획을 세우곤 했다. 그러나 계획대로 실천해 본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2006년 여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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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펜더’에서 기타 헌정 … 무대로 돌아온 록의 대부 신중현
우리는 거장을 두고도 알아보지 못한다. 다른 가수들이 번안곡을 부르던 1960~70년대에 ‘빗속의 여인’ ‘커피 한 잔’ ‘미인’ 등 히트 창작곡을 쏟아낸 신중현(72). 그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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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View] 성석제의 ‘인생 도취’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 독일과 잉글랜드의 경기가 벌어지기 시작한 6월 27일 오후 네 시쯤, 나는 베를린 남쪽 조용한 주택가의 한 주점에 앉아 있었다. 희고 작은 간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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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필드의 홍반장’ 투어 밴, 그 안에선 무슨 일이 …
골프 대회장에 가보면 주차장에 세워진 대형트럭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골프용품사의 대형 로고가 새겨진 차량이지요. 육중한 몸집을 자랑하는 이 차량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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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 대신 인삼·영지·생강 … 맥주의 세계는 무궁무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서울 마포경찰서 뒤편, 마포구 아현동 618-19번지에는 101년 된 건물이 있다. 국세청기술연구소다. 대한제국이 1909년 탁지부(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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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관심 끄는 울산 ‘지능형 교통시스템’
15일 오후 6시쯤 울산 번영로의 교통신호등. 가까운 쪽부터 순서대로 노랑→녹색→빨강 불이 켜져 있다. 한번 직진신호를 받고 출발하니 그 다음 교차로의 신호등들도 순차적으로 직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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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밖은 찜통, 실내는 ‘국왕 온도 18도’40만 주민에 차 40만대…10대 가진 집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도자가 좋아하는 실내 온도를 지킨다? 푹푹 찌는 날씨의 브루나이 왕국이 실내 온도를 섭씨18도로 지키는 이유다. 제법 풍부한 석유로 냉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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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밖은 찜통, 실내는 ‘국왕 온도 18도’40만 주민에 차 40만대…10대 가진 집도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세리베가완에 있는 이슬람 사원. 이 나라는 907년 이슬람을 받아들여 1000년 넘은 원조 이슬람 국가를 자처한다. 반다르세리베가완=안성규 기자 몸이 으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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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 대신 인삼·영지·생강 … 맥주의 세계는 무궁무진
서울 마포경찰서 뒤편, 마포구 아현동 618-19번지에는 101년 된 건물이 있다. 국세청기술연구소다. 대한제국이 1909년 탁지부(현 기획재정부) 소속으로 양조시험소를 설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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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간 못 자면 혈중 알코올농도 ‘면허정지’ 수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86년 1월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 5000만 명의 세계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7명의 우주인을 태운 스페이스 셔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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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간 못 자면 혈중 알코올농도 ‘면허정지’ 수준
1986년 1월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 5000만 명의 세계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7명의 우주인을 태운 스페이스 셔틀 챌린저호가 우주를 향해 쏘아 올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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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흰 가운 벗으면 재즈 보컬, 유방암 최고 명의 백남선 건국대 병원장
푸른빛 네온 조명의 재즈클럽. 자줏빛 나비 넥타이의 사내가 작은 무대에 올랐다. 그는 첫 곡으로 토니 베넷의 감미로운 곡을 골랐다. ‘샌프란시스코에 두고 온 마음(I left 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