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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한테 빠졌던 北, 요즘은 고현정에 '푹~'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한국 배우 고현정ㆍ최수종ㆍ장혁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공통점은 최근 1~2년 새 사극에 등장한 주인공들이다. 2004년 북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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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경탄한 60년, 부정적 인식 안돼”
20일 서울교대에서 열린 한국현대사학회 창립 기념 학술회의에 각계 원로와 학자들이 참석했다. 앞줄 왼쪽부터 김용직 성신여대 교수,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김학준 한국현 대사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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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현대사학회 출범, 올바른 역사 정립 계기로
오늘 출범하는 한국현대사학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역사는 물론 사회과학 각 분야 학자 100여 명이 모여 ‘좌우 이념을 떠나 세계사 속의 객관적인 한국 현대사를 정립’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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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합작 끝까지 거부, 대한민국 공산화 막았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4·19 혁명. ‘이승만 독재정권’을 타도한 역사적 사건이다. 민주주의를 외치던 젊은이들이 죽임을 당하고, 건국 대통령은 망명의 길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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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합작 끝까지 거부, 대한민국 공산화 막았다”
“이승만 없는 박정희는 없다.”이인호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 등 역사학자들은 “5·16으로 집권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이른바 한강의 기적을 이룬 것은 이승만 시대의 유산을 잘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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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의 봄 시작, 모두가 변화 소용돌이에 휩싸일 것”
관련기사 리비아·예멘은 버티기, 시리아·요르단선 당근정책 “혁명은 흐름, 이집트 다음은 예멘이다” AP “이집트 미래 만들 미국의 힘 제한적”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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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정조는 개혁 아닌 ‘보수 군주’…그 반대쪽서 혁신 꿈꾸던 강이천
조선의 22대 왕 정조는 ‘조선의 르네상스’를 일군 명군(名君)으로 보는 것이 통설이다. 하지만 『정조와 불량선비 강이천』의 지은이는 그가 시대를 읽지 못한 고집장이였다는 도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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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국사교육 안 하는 데 역사박물관 누가 가나
고정애정치부문 기자 “기적이 아니라 우리가 다 함께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의 결정입니다. 신화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온 진실한 삶의 이야기입니다.” 2008년 대통령 취임식 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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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정부지원 받는 연구자라면 미국사 존중하라”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은 지나가는 인물로 묘사될 뿐입니다. 미국 헌법은 아예 등장하지도 않습니다. 대신 대불황은 세 차례나 언급됩니다. 토머스 에디슨(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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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한국사 필수로”
안병만(사진)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은 11일 “고교 한국사 수업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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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25는 남침’ 기사 인터넷서 삭제
한국전쟁이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남침으로 시작됐다는 중국 관영 언론의 보도가 하루 만에 인터넷에서 삭제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시사주간지인 국제선구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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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25 남침 인정하는 건 시간 문제”
“새로운 사실이 발견되면 역사 기술은 부단히 수정해야 한다. 스탈린과 김일성이 한국전쟁을 일으켰다는 시각(남침설)을 중국의 주류 역사학계와 교과서가 인정하는 것은 시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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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국사 안 배우고 고교 졸업해서야
고교 한국사 교육이 고사(枯死) 위기에 처했다. 내년 1학년부터는 고교 3년간 국사 교육을 받지 않아도 졸업할 수 있게 됐다. 국사 교육의 위기를 걱정하는 소리가 높다.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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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릉 미스터리 풀렸다
진시황릉에서 베일에 싸였던 북문(北門)의 존재가 처음 확인됐다고 서안만보(西安晩報)가 5일 보도했다. 이로써 2000년 이상 묵은 진시황릉의 미스터리 가운데 하나가 이번 발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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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한자 사용 전면폐지한 북한…“통일 위해 절실” 한문 학습은 강화
북한 김일성종합대의 ‘력사학부’엔 6개 학과가 있다. 이 중 ▶김일성동지혁명력사학과 ▶김정일동지혁명력사학과 ▶당정책사학과 등 당과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역사’를 전담하는 학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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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역사교과서 좌편향 배제 … 6·25는 북한의 남침 명문화”
2011년부터 중·고교생들이 배우게 되는 새 역사교과서에서는 좌편향 논란을 일으켰던 내용이 사라진다. 특히 대한민국 정부가 한반도 유일의 합법정부라는 점이 강조된다. 교육과학기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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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출판사 홈피엔 특별한 게 있다
출판사는 기본적으로 ‘종이’를 쓰는 매체다. 온라인 서점에서 책을 팔아도 종이에 입힌 활자로 사람들과 소통해 온 이 분야는 역시 오프라인에 더 강하다. 여기까지는 고정관념이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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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김연아의 점프, 북한의 로켓
김연아의 점프와 북한의 로켓 발사를 보면서 나는 한민족의 공포스러운 돌파력을 생각했다. 한반도는 땅도 좁고 남북 합쳐봐야 1억도 안 되며 근대국가가 들어선 지 겨우 60년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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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대담] “지식만 좇는 서양인, 자기 내면을 먼저 봐야 ”
푸른 눈의 현각(45) 스님이 세계적인 불교학자 로버트 서먼(68·컬럼비아대학 종교학) 교수를 만났다. 만행 기간인 지난해 10월 23일, 현각 스님은 BTN불교TV의 주선으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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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우파 역사 교과서도 문제다
뉴라이트 단체 ‘교과서 포럼’이 22일 펴낸 『한국 근현대사』 대안교과서가 논란을 빚고 있다. 일제의 식민지배에 대해 “경제성장이 이루어지고 세계사적으로 근대문명이 수입됐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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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균·이승만·박정희 ‘혁명적 재해석’
뉴라이트 계열의 지식인 모임 ‘교과서포럼’(공동대표 이영훈·박효종 서울대 교수, 차상철 충남대 교수)이 ‘대안 교과서’를 표방하며 3년 넘게 준비해온 『한국 근·현대사』 (기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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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개천절은 민족의 미래 결정지을 단서”
3일은 개천절이다. 4340년 전 우리 민족은 단군 왕검을 지도자로 모시고 조선이라는 나라를 세웠다. 이를 옛날의 조선이라는 뜻으로 고조선이라 부른다. 개천절은 우리 민족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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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광개토대왕이 유라시아 대제국 건설?
인터넷에서 ‘○빠’는 특정한 인물이나 대상에 광적으로 빠진 팬임을 아는 이들에게조차 ‘광빠’는 낯선 말이다. ‘노빠’(노무현 대통령 지지자)나 ‘명빠’(이명박 후보 지지자) 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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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은 수백 년 간 고구려 수도였는데 동북공정 비판에 너무 소극적”
중국과 일본의 한국사 왜곡에 총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만든 동북아역사재단이 22일 출범 1주년을 맞는다. 재단을 이끌어온 김용덕(63·사진) 이사장은 “재단의 방향을 확립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