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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받는 ‘황금 십자가’ … 자산 저수익 시대 예고
미국 뉴욕 맨하튼 월스트리트에 있는 황소상은 금융자본의 강건함을 상징한다. 최근 ‘월스트리트 점령’ 시위로 공격받고 있는 금융자본을 쓰러진 황소상에 비유해 포토그래픽 처리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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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마켓워치] 유럽발 쇼크가 남긴 교훈
김광기머니&팀장 모처럼 시장을 짙눌렀던 안개가 걷혔다. 그리스 구제금융 논의가 유로존의 공조로 한고비를 넘겼다. 시장은 이제 유럽발 악재에 내성을 갖게 됐다. 이탈리아에 이은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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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운업계 ‘머스크 리스크’에 울상
아이빈드 콜딩세계 최대 해운회사인 머스크라인(Maersk Line)이 24일부터 ‘데일리머스크’라고 부르는 새로운 형태의 아시아~북유럽 노선 서비스를 실시한다. 머스크라인은 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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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어닝 시즌 … 증시 ‘실적 안도랠리’ 이어갈까
3분기 실적 시즌에 돌입한 증시가 ‘안도 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까. 7일 삼성전자가 ‘깜짝 실적’을 발표하고 유로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공조 방안이 드러나면서 지난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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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중남미의 사다리 걷어차지 않은 한국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미주개발은행(IDB) 총재중남미 사람들에게 한국은 열정의 국가다. 한국은 지난 반세기 전쟁으로 폐허가 되고, 자국 일에만 관심을 쏟던 개발도상국에서 역동적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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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ㆍ유럽 더블딥 확률 60% … 유로존 살 길은 재정통합”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스티븐 로치(사진) 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은 월가를 대표하는 이코노미스트(경제분석가)다. 그는 ‘영원한 비관론자’로 불린다. 21세기 초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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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ㆍ유럽 더블딥 확률 60% … 유로존 살 길은 재정통합”
스티븐 로치(사진) 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은 월가를 대표하는 이코노미스트(경제분석가)다. 그는 ‘영원한 비관론자’로 불린다. 21세기 초 미국 경제의 ‘더블딥(이중침체)’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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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사회,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시작됩니다
지난해 10월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 위아자 나눔장터에는 재활용품을 팔거나 사기 위한 시민들로 가득 차 발 디딜 틈이 없다. 이날 시민 4만여 명이 장터를 찾았다.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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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세상읽기] 경제의 위기, 위기의 경제학
김종수논설위원경제연구소 부소장 올해도 어김없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경제정책과 실물경제의 인과관계를 분석한 업적으로 토머스 사전트 뉴욕대 교수와 크리스토퍼 심슨 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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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이상 돈 묻어 둘 곳? … 한국·인도 시장 보라”
프레드릭 뉴먼 대표는 한국과 사연이 많다. 2008년 9월 1일, 영국의 유력 일간지 ‘더 타임스(The Times)’는 HSBC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국이 미국에 대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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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 금융상품] 한화1조클럽주식펀드 外
영업이익 1조 이상 대표 우량주에 집중 한화1조클럽주식펀드 한화자산운용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형 우량주에 주로 투자하는 ‘한화1조클럽증권투자신탁(주식)’을 출시했다. 이 펀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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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위 삼성반도체 10%대 수익률가능
삼성전자(005930) (860,000원 ▲5,000원 +0.58%)가 지난 3분기 시장의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영업이익률을 내면서 각 사업부문별 실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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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푸틴, ‘영원불멸’일까
니나 크루시체바세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대통령으로 ‘컴백’ 할 전망이다. 2012년 러시아 대선을 앞두고 푸틴 총리가 다시 대통령 후보가 됐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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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탄탄한 제조업 있으면 경제위기는 없다
지난 주말 경제 쪽에 좋은 소식과 나쁜 뉴스가 연이어 전해졌다. 나쁜 소식부터 말하자면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유럽 경제력 4위인 스페인과 3위인 이탈리아의 국가신용등급을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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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주, 다시 봐야하는 이유
전 세계 스마트폰 열풍을 이끌어낸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오랜 투병 끝에 결국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신제품인 아이폰4S를 발표한 다음 날의 일이었다. 미디어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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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판매 40% 급증 … “삼성, 애플 제치고 1위”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도 올 3분기 예상 밖의 영업실적을 거둔 것은 급성장하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압도적으로 선전했기 때문이다. 특히 갤럭시S2는 4월 출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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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인구와 금융 위기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최근 일본은행이 내놓은 한 연구 결과는 금융위기 발생이 인구구조의 변화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의 경우 피부양 인구 1인당 경제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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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국 위기 때마다 V자 반등”
신현송(사진)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는 6일 “한국의 재정건전성과 제조업 경쟁력이 매우 튼튼하기 때문에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불확실성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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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냉정했다 … 애플 경쟁자, 애플 협력업체 주가 동반 상승
스티브 잡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6일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포함한 국내 정보기술(IT) 업체의 주가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3000원(1.54%)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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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5억원대 첫 4륜구동 ‘FF’ 첫선
엔리코 갈리에라 이탈리아 스포츠카 메이커인 페라리가 만든 최초의 4륜구동 4인승 모델 ‘FF’가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페라리 공식 수입사 FMK는 5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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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D 공포 … 한국 증시, 연휴 뒤끝마다 곱빼기 급락
“불안해서 더 이상 주식을 들고 잠을 자기 어렵다.” 4일 그리스 디폴트(채무 불이행) 우려로 개장 6분 만에 코스피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되자 주요 증권포털 사이트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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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마켓워치] 위기의 터널, 끝은 어디인가
김광기머니& 팀장 롤러코스트도 자주 타다보면 익숙해진다. 처음 탔을 때의 공포와 긴장은 수그러들고, 무덤덤의 경지에 이르기도 한다. 요즘 주식시장이 그런 것 같다. 코스피지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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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정유 쨍쨍, 건설·철강 먹구름
‘자동차·정유는 해가 쨍쨍, 철강·섬유는 먹구름’. 대한상공회의소가 3일 발표한 올 4분기 산업기상도 조사 결과다. 전 분야에 걸쳐 3분기 때보다 먹구름이 더 두터워진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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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돌파구 있다” … 회장님은 출장 중
허창수 GS 회장이 지난달 30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사장단 회의에서 중국 진출 확대와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최근 세계경제 침체와 불확실성이 심해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