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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두 연출가 '江南 원정'
두 젊은 연출가가 '원정'을 떠난다. 소극장만 촘촘한 대학로를 벗어나 LG아트센터란 낯선 영토에 도전장을 던진다. 강남의 한복판, 관객은 중산층, 극장은 국내 최고급이다. LG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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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2003 새뚝이] 3. 문화
올 문화계는 경기 침체와 불황, 신보수의 득세로 힘든 한해를 보냈다. 돈과 기득권에 휩쓸려 가는 한국 사회를 정신적으로 지켜내려는 마지막 자존심이 문화판 사람들을 버티게 한 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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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대학로 '연극열전' 기획 홍기유·장진
여기 스스로를 '대학로 키드'라 부르는 두 남자가 있다. 서울예대 연극과 89학번 동기로 만나 틈만 나면 대학로로 향했다. 한 남자는 튀는 연극에 눈길이 갔고, 다른 남자는 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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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관광객 줄어 울상
세계 제일의 관광대국 프랑스가 울상을 짓고 있다.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던 관광산업이 올 들어 죽을 쑤기 때문이다. 지난해 외국 관광객 7천6백70만명이 프랑스를 찾아 3백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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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건강 위한 '영양나라 축제' 개최
울산시 북구청(청장 조승수)은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영양나라축제'를 연다. 5일 북구청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3일동안 구청에서 어린이와 성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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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센스' 연출 겸 배우 윤석화
수녀들이 펼치는 포복절도할 뮤지컬 코미디 '넌센스' 가 호암아트홀에서 공연 중이다. 호암아트홀은 2개월 여의 개.보수를 마치고 지난 21일 재개관하면서 '넌센스' 를 첫 작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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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윤석화 뮤지컬 '넌센스' 연출 겸 배우
수녀들이 펼치는 포복절도할 뮤지컬 코미디 '넌센스' 가 호암아트홀에서 공연 중이다. 호암아트홀은 2개월 여의 개.보수를 마치고 지난 21일 재개관하면서 '넌센스' 를 첫 작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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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페드컵 평가] ③ 수원
양 날개를 활짝 펴고 비상하는 새의 형상을 한 지붕과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의 성곽 이미지를 입힌 수원 월드컵경기장은 컨페더레이션컵대회 기간 중 국내외 축구팬들의 환호와 탄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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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포항서 '바다연극제' 열린다
포항에서 국제 규모의 '바다연극제' 가 열린다. 포항지역 문화예술인들은 지난해말 바다연극제 준비위원회를 구성,오는 7∼8월 15일간 예정으로 바다연극제를 준비중이다. 준비위원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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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인 교류 확대로 한·일 벽 허물자"
서울예술제 예술감독 손진책(53)과 일본 신국립극장 예술감독 직무대행 구리야마 다미야(栗山民也r487)가 지난주 대학로에서 만났다. 구리야마씨는 오는 7월 예술감독 정식 취임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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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손진책·구리야마 예술감독 "한·일 벽 허물자"
서울예술제 예술감독 손진책(53)과 일본 신국립극장 예술감독 직무대행 구리야마 다미야(栗山民也.47)가 지난주 대학로에서 만났다. 구리야마씨는 오는 7월 예술감독 정식 취임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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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가 이윤택-히라타씨의 만남
일본 중부 고산지대인 도야마(富山)현 도가(利賀) 연극촌엔 5월에도 잔설이 쌓여있다. 평균 고도 1천6백m. 낮에는 따스한 봄볕이 피부를 간지럽히지만 밤이면 찬바람이 옷깃을 파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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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히라타 "세계적 작품 만들자"
일본 중부 고산지대인 도야마(富山)현 도가(利賀) 연극촌엔 5월에도 잔설이 쌓여있다. 평균 고도 1천6백m. 낮에는 따스한 봄볕이 피부를 간지럽히지만 밤이면 찬바람이 옷깃을 파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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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문화교류 첨병 기무라 노리코, 극단교류 앞장
일본인 기무라 노리코(木村典子.37) 의 수첩엔 푸른색 포스트 잇 카드가 붙어있다. 그 카드엔 '식민지 시대와 친일극 연구' '일제 강점기 선전극 연구' 등의 책 제목이 빼곡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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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문화교류 첨병 기무라 노리코, 극단교류 앞장
일본인 기무라 노리코(木村典子.37)의 수첩엔 푸른색 포스트 잇 카드가 붙어있다. 그 카드엔 '식민지 시대와 친일극 연구' '일제 강점기 선전극 연구' 등의 책 제목이 빼곡하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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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록의 살아있는 신화 신중현 24년만에 라이브공연
신중현이 시인 김삿갓과 함께 생생한 라이브로 돌아온다. 29일 오후7시 수원 화성 동문 (창룡문)에 위치한 연무대 특설무대에서 '화성 국제 연극제' 의 일환으로 6인조 김삿갓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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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제등 문화행사 유치 바쁜 시장들
프랑스 남부의 아비뇽은 인구 10만의 소도시. 유럽의 여느 도시처럼 평소 한적하기 이를 데 없는 이곳은 한여름 (7월) 만 되면 세계 공연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올해로 51년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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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아비뇽서 '문화한국' 알림마당…7월까지 한국주간 행사
이번달부터 오는 7월까지 독일 베를린과 프랑스 아비뇽에서는 한국문화를 집중소개하는 '한국주간 행사' 가 대대적으로 열린다. 문화선진국으로 통하는 이 두 나라에서 한국의 연극.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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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브리핑]연극계…세계무대 '돌진'
연극계에도 새해는 밝았다. '뭔가 해보자' 는 사회분위기에 맞춰 연극계도 잔뜩 의욕이 넘쳐있다. 이것 저것 관심끄는 행사가 예년처럼 여전히 많은 것을 보면, 연극의 그 질긴 생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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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국제연극제 개막…이종일씨 '17년 열정' 의 보람
‘양민학살’의 연상으로만 남은 경남 거창.지금 이곳의 번화가 중앙로를 가득 메운 플래카드는 대통령 후보의 이름을 알리는 것들이 아니다.지난 12일 개막해 21일까지 이어지는 연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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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만발하는 문화축제
대권다툼 진흙탕을 저만치 비켜두고 가을기운이 감돌자마자 우후죽순처럼 문화축제가 도처에서 만발하고 있다. 진창에 피는 연꽃처럼 아름다운 행사들이다. 서울국제음악제 (8월25일~9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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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연극제 화제작 감상법]'세헤라자데'와 '페트루슈카'
'세헤라자데' 와 '페트루슈카' 는 19세기 낭만발레를 정교한 인형극으로 재현해 낸 작품이다. 각각 림스키코르사코프의 교향조곡과 스트라빈스키의 발레곡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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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티켓전산망 (1)
이제 우리나라도 컴퓨터 하나로 집안에서 각종 공연이나 영화.이벤트.스포츠등의 티켓을 살 수 있는'홈티케팅'시대가 도래할 것인가.'홈뱅킹'이나'홈쇼핑'등이 현실화된 상황에서'홈티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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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이벤트 質로 승부해야
최근 민선자치의 변화현장을 10여곳 방문한 적이 있다.여러가지 긍정적 변화가 전개되고 있으나 우려되는 징조도 적지 않았다.현재 상당수 도시들이 세계적 수준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