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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분열, 미국은 불량…세상은 어디로?
우리 시대의 병적 징후들 우리 시대의 병적 징후들 도널드 서순 지음 유강은 옮김 뿌리와이파리 “낡은 것은 죽어가는데 새로운 것은 아직 태어나지 않았을 때 위기는 생겨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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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전설의 스파이’ 조르게가 소련 구했다…역사 진로 바꾼 정보의 파괴력
━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 ‘스탈린의 007’은 어떻게 세상을 뒤집었나 암호명 람자이. 모스크바에 있는 ‘역사상 최고의 스파이’ 조르게의 조각상, 음지의 장벽에서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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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세기의 결혼을 바란다면 올바른 상대 찾기보다 올바른 상대가 되어야
부부관계 유지에는 부단한 희생 필요 … 사랑은 빵처럼 늘 새롭게 구워야 하는 것 마릴린 먼로가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케네디 대통령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른 후 로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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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의 자유 한계는?…大法, “박근혜 비판 기사 나눠준 교수 무죄”
헌법이 보장한 학문의 자유를 제한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중앙포토] 강단에 선 교수의 강의방식은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을까. 이른바 ‘교수(敎授)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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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관계 뱀이 뱀을 무는 구도, 열전도 냉전도 아닌 ‘온전’
━ [배명복의 사람속으로] 『역사의 역습』 쓴 김용운 박사 김용운 박사는 ’역사적으로 중국이 한반도에 개입하면 꼭 문제가 생겼다“며 ’시진핑이 트럼프를 만나 한반도는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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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소매상' 유시민은 어떻게 스타 작가가 되었나
JTBC '차이나는 클라스'의 강연자로 나선 유시민. 유시민은 ‘유시민’이다. 출판ㆍ방송ㆍ강연 3종 세트 시장의 유력한 브랜드다. 방송 프로그램 ‘썰전’과 ‘알쓸신잡’의 유시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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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루의 '세계사 편력', 베스트셀러 '차트 역주행'…알쓸신잡 덕분?
자와할랄 네루가 쓴 '세계사 편력'이 최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역주행'을 하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최근 100배 넘는 판매량 급증세를 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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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의 삶 속에 담은 희망, '올 리브 올리브' 김태일·주로미 감독
[매거진M] 역사의 고통은 고스란히 이 땅을 살아가는 민초의 몫이다. 김태일(54) 감독은 민중의 삶으로 세계사를 재구성하는 다큐멘터리 ‘민중의 세계사’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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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온돌방 36.5] "이주노동자 인권에 미쳐 살아요"
지난 20일은 세계 난민의 날이었다. 한국에도 난민 신청자가 매년 늘어난다. 지난해 7542명이다. 한국이 1993년 '난민 지위에 관한 협약'(난민협약)을 시행한 이후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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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 Ringer 인문산책] 실크로드 거쳐간 첫 삼장법사 ‘공(空)’ 중심 대승불교의 큰길을 열다
최초의 삼장법사로 불리는 승려 구마라즙의 동상. [wikimedia commons] 승려 쿠마라지바(Kum?raj?va·350~409)는 구마라즙(鳩摩羅什)이나 구마라기바(拘摩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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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편지2] 사소한 생활 또한 얼마나 숭엄한가
[일러스트=김회룡] 고 은시인 일조(一潮)에게. 한갓 악몽이라면 얼마나 좋겠는가. 어린 시절 한밤중 악몽에서 깨어나 아 꿈이었구나 하고 오그라든 가슴 쓸어내린 적이 여러 번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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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조선시대의 외국어교육 外
조선시대의 외국어교육(장광 지음, 김영사, 536쪽, 1만8800원)=집중 반복, 생생한 회화교육…. 조선시대에도 외국어 교육 열기는 대단했다. 언어학자인 저자가 동아시아의 옛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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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택 기자의 '불효일기' 암환자표 '세계사 편력'
"아들아, 네 옷은 여기 다 챙겨 놓았다. 지금은 작은 집에 살고 있으니 너나 네 아내나 옷을 본가에서 덜 가져왔겠지. 앞으로 계절이 바뀌면 여기서 옷을 챙겨가라. 지금이야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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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속 깊은 친구 하나 소개할까요, 오래도록 변치 않는
프랑스 근대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는 “독서는 위대한 인물들과 대화하는 것”이라 했다. 도서관은 세상과 만나는 거대한 광장이다. 책이 빼곡한 숙명여대 중앙도서관 풍경이다. 책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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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이란 호메이니는 애처가, 유고 밀로셰비치는 경처가 …
독재자를 사랑한 여인들 디안 뒤크레 지음 하지은 옮김, 문학세계사 464쪽, 1만6000원 원제는 ‘독재자의 여인들’이니 번역판 제목과 다른 뉘앙스다. 여성들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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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세상사 편력] 경쟁이 커지면 전리품도 커진다
이훈범 중앙일보 j에디터 올해처럼 국제뉴스가 우리들의 이목을 붙든 해도 없는 것 같습니다. 아직 3개월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굵직한 사건들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튀니지에서 점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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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무르팍 역사공부를 시키자
정진홍논설위원 # 매일 오후 10시 전후면 잠자리에 들던 올해 열 살 된 어린 딸이 봄방학이란 핑계로 자정이 넘도록 자려 하질 않았다. 잠을 잊은 딸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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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미래세대를 위한 세상사 편력
‘명품녀’ 소음이 참 시끄럽습니다. 억대로 치장한다는 여자나 그걸 재미있다고 소개하는 방송사나 딱하긴 마찬가집니다. 이제는 거짓말 입씨름까지 보태져 눈 뜨고 못 볼 정도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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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세상사 편력] 귀하게 되려면 귀하게 행동하라
청소년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러분께 하고 싶은 얘기가 많았는데 이렇게 만날 기회가 생겨 기쁩니다. 잔소리나 늘어놓으려는 게 아니냐고요? 안됐지만 맞습니다. 지겹다고요?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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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인터뷰] 중앙일보에 ‘먼나라 이웃나라’ 중국편 연재 시작하는 이원복 교수
다음달 6일부터 본지에 ‘먼나라 이웃나라-중국편’을 연재하는 이원복(63) 덕성여대 교수를 만났다. 그는 2004년 미국편을 마지막으로 ‘먼나라 이웃나라’는 더 이상 그리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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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지상 최대 선거, 인도 총선
7억 명이 넘는 유권자가 참가하는 지구촌 최대의 민주주의 선거인 인도 총선이 16일 한 달에 걸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집권연정인 통일진보연합(UPA)과 그 중심에 서 있는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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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家 진실을 말하다 - “근혜 언니와 갈라선 18년, 통곡의 ‘짝사랑 세월’ 보냈다 ⑦
신동욱 교수(40·사진)가 근령 씨를 처음 만난 것은 2006년 9월께다. 그는 한나라당 전국위원을 거쳐 여의도연구소 디지털자문위원장이었다. 그는 지인의 소개로 육영재단 관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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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책 읽기] 승자의 반대편에서 본 ‘뒤바뀐 역사’
거울들(Espejos)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지음 SIGLO XXI 출판사 364 쪽, 19유로 에두아르도 갈레아노의 새로운 책 『거울들』이 나왔다. 갈레아노는 20세기 라틴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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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사라의KISSABOOK] 동화 막 뗐으면 '이유식 독서'
독서에는 읽은 책을 거듭 읽는 복습은 있을 수 있어도, 예습이란 없다. 그냥 읽으면 된다. 하지만 '논술 암행어사'가 출두한 후로는 읽고 싶을 때 읽고 싶은 책을 읽는다는 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