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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커제 “지금 내 경쟁 상대 없다”
지난해부터 올 초에 걸쳐 세계대회 3관왕에 오르며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한 중국의 커제 9단. [사진 한국기원]2년 전만 해도 중국의 프로기사 커제(柯潔·19)를 아는 사람은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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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업이 인공지능으로 정책 결정하는 시대 곧 열릴 것
인공지능(AI) 연구의 한 가지 흐름에서는 과학기술·과학소설(SF), 심지어는 종교의 경계가 허물어진다. AI연구로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 중에는 황당무계(荒唐無稽)하게 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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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챔프 커제 꺾은 강동윤…‘전설’ 조치훈 누른 신진서
7일 열린 삼성화재배 32강전 둘째 날 경기에서 강동윤 9단(오른쪽)이 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중국의 커제 9단을 꺾으며 2연승으로 16강에 선착했다. [사진 한국기원]출발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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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점 4점에도 끈질긴 추격…박정환, 응씨배 1국 잡았다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8회 응씨배 결승 1국에서 박정환 9단(왼쪽)이 중국 탕웨이싱 9단에게 역전승했다. 사진은 대국 후 복기 장면. [사진 한국기원]박정환(23) 9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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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전 챔프된 신민준…준우승만 세번, 한 풀었다
지난 14일 열린 제4기 메지온배 오픈신인왕전 최종국에서 신민준 4단(왼쪽)이 박하민 초단에게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1로 신인왕에 올랐다. [사진 한국기원]신민준(1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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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김범서 예선 통과할까, 커제가 가져간 우승컵 되찾을까
제21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15일 통합 예선을 시작으로 6개월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해 대회는 예선·본선 등 매 관문마다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숨어 있다. 놓치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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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구리 꺾고 바이링배 8강…신진서·원성진 9단도 진출
박정환·신진서·원성진 9단이 바이링(百靈)배 8강에 진출했다. 2일 중국 베이징(北京) 중국기원에서 열린 제3회 바이링배 세계바둑오픈전 본선 16강에서 신진서 5단이 중국의 펑취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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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상금만 6억7700만원, 광고수입 합치면 20억 벌어
올해 상반기 바둑계 키워드는 ‘이세돌’이었다. 지난 3월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로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이세돌 9단이 상반기에만 6억7700여만원을 벌어들이며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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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제조에 공 들이는 기업] ‘기업 제조’ 전략으로 알파고 창조한 구글
글로벌 기업들이 제품 제조뿐만 아니라 기업 제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제품·서비스를 직접 생산하는 대신, 핵심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초기 기업을 키우거나 인수해 비슷한 효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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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좌석 전용기 타고 ‘포시즌스식 여행’ 해볼까
지난달, 이세돌 9단과 알파고가 ‘세기의 대국’을 벌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1000억원 이상의 톡톡한 홍보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 그룹 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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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짠 프로그램으로 모형이 움직여요” CMS에듀 초등생 코딩 강좌
김도현(서울서래초 4)군이 CMS에듀의 ‘ICT ConFUS’ 수업에서 스마트 주차장에 들어가는 부품을 만들고 있다.세계적으로 ‘SW 교육’이 열풍이다. 더 구체적으로는 코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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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하게 손 빼고 변칙···프로기사도 '알사범' 따라하기
‘알사범’ 알파고 쇼크로 일대 충격에 휩싸여 있던 바둑계가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포스트 알파고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알파고 쇼크’ 이후 바둑계의 변화를 살펴봤다.먼저 ‘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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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대한민국엔 영웅이 산다
양선희논설위원새삼 깨달았다. 한국인은 절망에 빠져 있을 틈이 없다는 걸 말이다. 암울한 정국에 좌절과 절망이 스며들 즈음이면 ‘우린 아직 살아 있다’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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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슛 막고 홀인원도 쏙…인간 넘보는 AI로봇
다음달 9일 열리는 이세돌(33) 9단과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알파고(Alpha Go)의 바둑 대결에 벌써부터 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간이 만든 인공지능이 인간의 두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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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vs로봇' 스포츠 대결에선 누가 이길까
한국기원과 구글 딥마인드가 22일 오후 한국기원 2층 대국장에서 이세돌 9단과 알파고 대국에 관한 프레스 브리핑을 열었다. 이세돌 9단이 영국에 있는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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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석화’ 조훈현, 한국 바둑 절정의 순간 맛보다
1989년 조훈현(왼쪽)과 녜웨이핑이 응씨배 결승 제1국을 두고 있다. [한국기원] 1989년 9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회 응씨배(應氏盃) 세계대회 결승 5번기 최종국. 2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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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패 순간적으로 착각 … 커제에 졌지만 얻은 게 많아”
지난 5일 끝난 제2회 몽백합배에서 중국의 커제 9단에게 2승3패로 준우승을 한 이세돌 9단. 그는 “다시 붙는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 시대를 풍미할 정도의 강자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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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만 세는 한국, 집+바둑돌 세는 중국 … 계가룰이 다르다
지난 5일 몽백합배 결승 최종국에서 이세돌 9단이 커제 9단에게 반집 차이로 지면서 중국식 계가 방식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한·중은 계가 방식 등 일부 바둑 규정에서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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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커제와 5국에서 접전 …몽백합배 '바둑TV'서 중계 中
이세돌 [사진 중앙포토]이세돌 커제 바둑TV이세돌 9단(백)이 커제 9단에게 역전을 허용한 가운데, 몽백합배 결승 5국이 끝을 맺을 전망이다.5일인 오늘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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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이긴다” 더니 이세돌에게 진 커제
이세돌 9단이 커제 9단에게 선승(先勝)을 거뒀다. 30일 중국 장쑤성(江蘇省) 루가오(如?)시에서 열린 제2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결승 5번기 1국에서 이세돌 9단은 커제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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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전설의 대국 … ‘응팔’ 덕에 바둑 열풍
1945년 늦가을 조남철(1923~2006) 선생은 서울 관철동에 한국기원의 모태인 한성기원을 세웠다. 그리고 70년의 세월이 흘렀다. 칠순 잔치라도 하듯 올해 바둑계에는 유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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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15세 신진서 첫 타이틀 “커제 잡겠다”
신진서(15·사진) 3단이 생애 첫 타이틀을 차지했다. 지난 22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2015 렛츠런파크배 오픈토너먼트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신진서 3단은 김명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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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에게도 품격이 필요해!
[사진 중앙포토]세대간 갈등이 커진 탓인가?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는 어른에 대한 존경심이 줄어든다. 평생을 가족 부양의 책임으로 직장에서 헌신해온 50대 남성들에게 붙은 ‘개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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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흰돌 불패’ 18세 커제, 삼성화재배도 품었다
커제 9단이 8~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전에서 스웨 9단을 2대 0으로 꺾고 세계대회 두 번째 타이틀을 획득했다.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