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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찾아보자" 아들 여친 불러내 차 안에서…
강원 횡성경찰서(서장 유진규)는 아들의 여자 친구를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로 H(39)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 4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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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무관심이 가정폭력 부른다
정춘숙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최근 가정폭력으로 인한 살인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50년을 함께 산 남편이 아내를 살해하고 수십 년간 남편과 아버지의 폭력을 견뎌오던 아내와 자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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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강간하지 말라 대신 강간당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사회에 우리가 산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잡년행동.’ 거리행진 이름이다. 어감은 좀 그렇지만 취지는 훌륭하다. 2011년 1월 캐나다 토론토 한 대학에서 여성의 안전에 대한 강의를 하던 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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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 여대생 성추행 고대 의대생 2명 '실형'
대법원 2부는 28일 대학 동기 여대생을 집단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고려대 의대생 박모(24)씨에게 징역 2년6월, 배모(26)씨에게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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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적 거세 남성 "직접 경험해보니 성욕은…"
[사진=JTBC 제공] 지난해 발생한 13살 미만 어린이에 대한 성폭력 범죄는 1200건, 하루에 3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성폭력 범죄에 시달리고 있다는 결과다. 아동성폭행을 예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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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훈련 차량이 농작물 피해 주면 02-7918-8201
주한미군 때문에 피해를 보면 어디에서, 어떻게 배상받을지 몰라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위해 외교통상부 ‘주한미군 범죄 대응 태스크포스(TF)’가 17일 피해 신고와 배상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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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에 반했다" 여성 8명 모텔로 유인해…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적 장애인 여성만 골라 성폭행을 한 이모(42)씨에 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일정한 직업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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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모호한 기준으로 재량권 유지” vs “불구속 원칙이 당연”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초임 부장판사이면서 연수원 기수가 낮고 건강할 것.’ 명문 규정은 없지만 법원마다 통용되는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자격요건이다.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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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모호한 기준으로 재량권 유지” vs “불구속 원칙이 당연”
“남의 장사에 소금을 뿌리는 정도가 아니라 인분(人糞)을 들이붓는 수준이다.”(2006년 이인규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검찰에 인분 냄새가 진동하겠다. 정말 인분 같은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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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권 위한 시국치안 집중…인력·예산 늘어도 수사 지원 뒷전
지난 10년(2001~2010)간 경찰의 예산과 인력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원 20대 여성 토막살인 사건을 비롯한 강력 범죄는 거꾸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흉악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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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이 도화선 … 강력범 45%는 가해자 16%는 피해자였다
무기수로 복역 중인 신모(34)씨. 그의 어린 시절은 유복했다. 어머니가 여러 번 유산 끝에 낳은 ‘귀한 아들’이었다. 하지만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인생이 어긋나기 시작했다. 불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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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억울한 옥살이 90%가 흑인
전국에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살이를 하는 사람이 한해 약 100명에 달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21일 LA타임스를 비롯한 다수의 언론매체는 미시간법대와 노스웨스턴법대가 최근 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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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적 거세', 단순히 못하게 하는게 아니라…
국내에서 처음으로 ‘화학적 거세(Chemical Castration)’ 대상자가 나왔다. 지난해 7월 ‘성폭력 범죄자의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지 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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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차고도 20대 여승무원 집까지 따라가
17일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 있는 위치추적 중앙관제센터에서 요원들이 모니터로 전자발찌 착용자들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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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착자 위치추적용 휴대 단말기 방전 땐 속수무책
17일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 있는 위치추적 중앙관제센터에서 요원들이 모니터로 전자발찌 착용자들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지난 1일 오전 9시30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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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매일 3.7명’ 지하철 성범죄 방치 안 된다
지난 2월 19세 남성이 여중생을 서울의 지하철 안에서 성추행한 뒤 끌고 내려 성폭행까지 하려 한 사건이 일어났다. 며칠 전에는 남성이 전동차 옆자리에 앉은 여성을 팔꿈치로 성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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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성폭력 피해자를 감싸야 할 때다
1980년대까지 우리나라에선 성폭력을 법적으로 ‘정조에 관한 죄’로 규정했다. 이에 오히려 여성에게 정조를 지키지 못했다며 책임을 요구해 성폭력을 당하고도 쉬쉬했고, 아동·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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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집착' 오원춘, 살해 후 스마트폰…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지석배)는 26일 20대 여성을 납치해 토막살해한 우위안춘(오원춘·41)을 성폭력범죄처벌법(강간 등 살인죄)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우씨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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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폭력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양선희논설위원 무방비 상태로 아침 신문을 펴보다 뒤통수를 얻어맞는 건 그리 희귀한 일이 아니다. ‘다이내믹 코리아’에 살다 보니 이젠 웬만한 펀치엔 아픈 줄도 모른다. 그런데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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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위치추적법안 꼭, 총리 호소에도 … 민주당 “19대서”
국방개혁법, 정족수 모자라 폐기 국방개혁안 처리를 위한 국회 국방위가 20일 열렸으나 정족수 미달로 처리가 무산됐다. 회의장 내 야당 의원석이 텅 비어 있다. [연합뉴스] 김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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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돌 그룹도 여자 연습생 성폭행 가담"
가수 전진과 남성 5인조 그룹 대국남아의 소속사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장모(51)씨가 13일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이 기획사 소속 남성 그룹 멤버들도 여성 연습생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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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을 민주통합당 박완주 당선자
박완주 당선자는 “유권자의 한 표를 가슴에 새겨 국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시민과 함께 새로운 대학민국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회 기자] -당선 소감을 말한다면. “이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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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수원 살인’ 당신도 공범이다
권석천논설위원 한국의 도시는 냉혹한 괴물이다. 불 켜진 주택가에서 여성이 “잘못했다”고 울부짖을 때 옆집에선 TV 볼륨을 올린다. 거리와 골목에서 강간 살인범이 무고한 목숨을 삼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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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대본 쓴 작가 찾았어?" 김어준이 묻자
민주통합당 김용민(서울 노원갑) 후보가 9일 “(총선에서)승리한다면 새누리당과 보수언론이 총동원돼 나를 짓밟았는데도 이겼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인터넷 팟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