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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 갈등 위에 젠더 갈등, 현 정부서 6배로
━ 불안한 대한민국 ① 서울의 한 대학에 다니는 최모(22)씨는 최근 학교에서 성폭력 예방 교육을 듣다가 여자친구와 크게 다퉜다. 성매매에 대해 ‘상대적 우위에 있는 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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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 표현 자체 정화할 수 있는 능력 이미 상실”…인권위, 대응 기획단 출범
서울 중구 저동 국가인권위원회 모습. [뉴스1] 국가인권위원회가 올해 1년 동안 혐오ㆍ차별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로했다. 최근 온라인 등에 만연한 ‘혐오 표현’이 사회적 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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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근절 스포츠혁신위 운영, 가해자 확정판결 전 영구제명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빙상계에서 시작돼 체육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성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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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따면 성폭력도 덮여…체육계 침묵의 카르텔 깨라”
심석희 선수에 대한 성폭력 사건 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1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침묵의 카르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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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계 비위 '침묵의 카르텔' 어떻게 해야 깰 수 있나
젊은빙상인연대와 문화연대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10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재범 성폭력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진상규명, 재발방지를 촉구하고 있다. 뉴스1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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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강 "심석희 성폭력 충격…전 국가대표도 조사하겠다"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빙상 조재범 전 코치 심석희 성폭행 파문 관련 브리핑을 갖고 체육계 성폭력 비위 근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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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성폭행 근절 대책 발표…성폭력 가해자 영구제명 등 징계확대
조재범 전 코치 [연합뉴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조재범 전 코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체육계 전수조사 등을 비롯해 성폭행 근절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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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가해자부모, 특별교육 이수하지 않으면 과태료 300만원
학교폭력 가해 학생 부모 등 보호자가 학생과 함께 특별교육을 받지 않으면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한다. 또 학교폭력 피해 학생이 결석하더라도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범위가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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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여성삶 파괴 범죄 끝까지 추적해 심판대 세워야"
제73주년 경찰의 날, 축사하는 문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여성의 삶과 인격을 파괴하는 범죄들을 철저히 예방하고, 발생한 범죄는 끝까지 추적해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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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김구 선생, 오늘날 경찰보며 자랑스러워하실 것"
제73주년 경찰의 날, 축사하는 문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더 이상 공권력의 무리한 집행으로 국민과 경찰이 함께 피해자가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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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참을 수 없는 송영무 장관의 왜곡된 성 인식
‘미니스커트’ 발언으로 이미 한 차례 성희롱 구설에 오른 바 있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또 한 번 왜곡된 성(性) 인식을 드러냈다. 송 장관은 9일 각 군 성고충 전문 상담관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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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면 6시간 근무, 육아휴직 2년으로…미투가 바꾼 기업문화
━ 기업 미투 1호 한샘 ‘회식은 1차서 1가지 술로 9시까지’ 기업에 대한 호감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모래성과 같은 것이었다. 한샘이 그랬다. 지난해 11월 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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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간 정부에 들어온 성희롱ㆍ성폭력 신고 '1280건'
정부에 100일간 들어온 성희롱과 성폭력 관련 신고가 1280건으로 집계됐다. [중앙포토] 최근 100일간 정부에 들어온 성희롱ㆍ성폭력 신고가 1280건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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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내 성희롱·성폭력 2차 피해 막는다…대학 329곳 전담기구 실태조사
서울 한 전문대에 재학 중인 여학생이 교수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학교 측에 신고했다가 교수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여학생의 주장에 따르면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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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 많이 했다더니…두 달간 군 미투(Me Too)사건 29건 접수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 회원들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손팻말과 촛불을 들고 성희롱·성추행 근절을 촉구하고 있다. [뉴스1] 국방부는 군내 성폭력을 근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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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내 성폭력 사례 수백건···가해자 중 의원도 있다"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의원이 지난 2월 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Me Too 응원 메시지를 들고나와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에서 성희롱, 성폭행 등 성폭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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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폭로' 계기 출범한 성추행 진상조사단…'절반의 성과'
━ 83일간의 '진상조사'…안태근 전 국장 등 7명 기소 26일 서울동부지검에서 수사결과를 발표하는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 진상조사단은 지난 3개월간 안태근 전 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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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들, "아직도 권력 상부 성폭력 문제 인식못해"
"왜 학생들이 집회를 열고 천막농성을 해야만 대학의 답변을 들을 수 있나." "권력자들은 아직도 성폭력이 문제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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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작가 페이 50% 인상…CJ E&M, 210억원 들여 상생 추진
CJ E&M 외부 전경 [사진 CJ E&M] CJ E&M이 저연차 연출자 및 작가의 용역료를 최대 50%까지 인상하고 비정규직 인력 270여명을 정규직화했다.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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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이주노동자 앞에서 야동시청까지, 인권위 제도개선 권고
"한국 남자들이 애인하자, 사귀자고 하고 심한 경우에는 몸을 만진다. 외국 사람은 함부로 해도 되는 줄 알아요." "휴게 시간에 내 앞에서 야동을 보고 음탕한 눈길로 쳐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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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출산수단으로 보는 저출산 정책 재설계해야” 여가부의 뒤늦은 비판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수가 1970년대 통계 작성이래 처음으로 35만명대를 기록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를 뜻하는 합계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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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지원 안내ㆍ성평등 영상 제작…정부도 '위드유' 나선다
'#Me Too'(미투)와 '#With You'(위드유) 구호가 적힌 손팻말. [연합뉴스] 성희롱ㆍ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제도 안내, 성 평등 문화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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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가해자도 중징계, 제3자 제보 활성화…서울시, 성범죄 대책
서울시는 성폭력 가해자와 피해자가 함께 일하지 않도록 인사 시스템을 관리하기로 했다. 또 ‘2차 가해자’도 1차 가해자에 준하는 중징계(정직 이상)를 하기로 했다. 2차 가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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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막는 단일법 제정"…전문가들이 내놓은 '미투' 응답은
문화예술계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일반 관객들의 위드유(with you) 집회가 25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참가자들이 시위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