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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의 지성은 최고의 주당?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인기 최고의 음주 게임은 필시 베이루트다. 테이블 반대편에 놓인 맥주 컵 안으로 탁구공을 던져 넣는 게임이다. 한 젊은이가 클럽의 카운터에 몸을 기댄다. 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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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예측, 지진보다 정치가 쉬운 이유
『신호와 소음』의 저자 네이트 실버(Nate Silver)는 통계학과 예측의 노하우를 활용해 2008년 대선에서 미 50개 주 중 49개 주, 2012년엔 50개 주의 결과를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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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째 선수 붉은 악마 응원만큼은 4강 간다
월드컵은 선수들만의 대결이 아니다. 한 나라 축구계가 함께 싸우는 총력전이다. 그중에는 응원단의 몫도 크다.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붉은 물결을 주도해 큰 반향을 일으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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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살겠다, 일 좀 하자” … 제2 인구대국 선거 흔드는 경제
인도 제1야당 BJP의 총리 후보 나렌드라 모디(가운데)가 8일 바라나시 지역 한 유세장에서 유권자들에게 총선 승리를 의미하는 V자를 손으로 그려 보이고 있다. [바르나시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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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hi] 박 대통령이 부조리 지적한 빙상연맹 무슨 일이 …
빅토르 안(왼쪽)이 13일(현지시간) 쇼트트랙 1000m 예선에서 한국의 신다운(왼쪽 둘째)과 경쟁하고 있다. 두 선수는 조 1, 2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뉴스1] 박근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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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밖으로 나온 사랑, 자연 속 아이들 보듬다
정홍규 신부는 경북 영천 산자연학교에서 학교 부적응아를 교육한다. 여름방학에는 일반 아이를 위한 캠프도 연다. 6일 정 신부가 캠프 참가 아이들과 근처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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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 도심 뉴타운…왕십리1구역서 600여가구 분양
[강주희기자] 2002년 서울시 뉴타운 시범지구로 지정된 왕십리는 올해로 뉴타운 지정 10년차다. 그러나 낙후된 주변 환경과 주민 이주 문제로 사업은 지지부진하게 진행됐다. 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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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0위 중 평준화 지역 일반고는 76위가 최고
특목고·자율형사립고(자사고) 등 학생 선발권이 있는 고교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우위(優位)가 고착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치러진 2013학년도 수능 표준점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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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미의 마음 엿보기] 싸이 안의 ‘푸에르’
싸이의 뮤직비디오에 10억 명이 넘는 지구인들이 열광했다는 것은 분명 21세기 인류의 공통적인 무언가를 건드렸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부드러운 자연의 소리보다는 반복적인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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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미의 마음 엿보기] 싸이 안의 ‘푸에르’
싸이의 뮤직비디오에 10억 명이 넘는 지구인들이 열광했다는 것은 분명 21세기 인류의 공통적인 무언가를 건드렸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부드러운 자연의 소리보다는 반복적인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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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입학사정관제 축소 필요한가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교육계를 중심으로 입학사정관제 축소 여부가 쟁점으로 불거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과정에서 대학 입학 전형 및 지원 방법을 단순화하겠다는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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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학교 선정 “국내 1위 넘어 글로벌 일류 향한다!”
- 국내 온, 오프 全 대학 경쟁서 최고 평점으로 단독 선정 -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에 ‘교육 한류’ 열풍 - 탄탄한 교수진과 꾸준한 콘텐츠 저력 인정 [서울사이버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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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맞아서 지적장애 … 학교는 어물쩍 매듭
교사와 학교의 무사안일주의가 학교 폭력의 피해를 본 학생들의 고통을 더욱 키우고 있다. 특히 학교 폭력으로 충격을 받은 여중생이 학교 측의 미온적인 대응 속에 지적장애 판정까지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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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평준화가 비평준화보다 학업성취·자아존중·학생만족도 높다”
교육불평등은 개인적 상실감·박탈감을 넘어, 사회통합에 걸림돌이 되며, 소모적인 사회갈등비용을 초래한다. 토론자들이 고교입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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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원중 ‘언어문화개선’ 프로젝트 시행
12일 상원중 학생들이 등굣길에 바른말 쓰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X하네, X신아’의 뜻은 무엇일까요?” 10일 서울시 노원구 상원중 2학년 2반 교실에서 국어수업이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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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검색에서 사색으로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지난 주말 언론계 대선배의 부르심을 받았다. “책을 좀 줄 테니 가져가라”는 것이었다. 댁으로 달려가 보니 쇼핑백 몇 개로 해결될 분량이 아니었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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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연상 유부남 이광수와 두려움 없는 사랑
1984년 무렵의 소설가 박화성. [중앙포토] 한국 여성문단의 인맥과 서열을 파악하려면 한국여성문학인회 역대 회장의 면면을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1965년 9월 창립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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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후원 프로젝트 ④ 안철수 교수가 ‘컴퓨터 신동’ 김동선군에게 답장
“외환위기 이전에 미국 백신회사에서 안철수연구소를 무려 1000만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했는데 거절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아무리 큰 금액이라도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보호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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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웅할거·영웅탄생 … 관중 창조 비결은 끝없는 ‘천일야화’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롯데 팬들은 상대 투수가 견제구를 던질 때마다 “마!” 소리를 질러 투수를 압박한다. 지난 5월 사직야구장을 찾은 김정효 박사는 “수만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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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웅할거·영웅탄생 … 관중 창조 비결은 끝없는 ‘천일야화’
롯데 팬들은 상대 투수가 견제구를 던질 때마다 “마!” 소리를 질러 투수를 압박한다. 지난 5월 사직야구장을 찾은 김정효 박사는 “수만 명이 일제히 일어나 ‘마!’를 외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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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홀로서게 하라
그동안 정신과 의사들이 “사교육은 득보다 실이 많다”고 말해도 끄떡 않던 부모들이 ‘성인이 된 후의 소득이 사교육보다는 혼자 공부하는 시간과 비례한다’는 KDI의 통계에는 주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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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이 된 인재 키워야 제대로 된 명문고다”
안성준 온양고 교장은 아산교육장 재직 당시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힘을 쏟았다. 특히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냈다. [조영회 기자] 안성준 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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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선수단장 “성적이 전부 아니다, 비인기 종목도 지켜봐 달라”
이기흥 선수단장 “비인기 종목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십시오. 색다른 재미를 느끼실 겁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기흥(55·사진) 한국선수단장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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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파인더] 미성년 걸그룹 왜 벗나
showplayiframe('2010_1014_172332'); “내 향기에 네 감각을 느껴봐 은근히 감싸는 너는 Sexy shadow” 이 노래를 부르는 티아라의 지연은 17세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