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장호의 사자성어와 만인보] 지록위마(指鹿爲馬)와 이사(李斯)
지록위마. 바이두 “유능한 사람은 화(禍)를 복(福)으로 바꿀 수 있다는데, 승상은 이제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진시황 영정(嬴政)의 환관 조고(趙高)가 범죄 공모를 목적으
-
성선설과 성악설…그 놀라운 결론
도덕의 일반이론 상·하 도덕의 일반이론 상·하 황태연 지음 한국문화사 『도덕의 일반이론』(상·하)이라는 책 제목이 주는 중압감이 상당하다. 그동안 일반이론이라는 이름값을 한
-
철학자 칸트는 '사이코패스'였다…성선설 인간 94%만 유효, 왜 [BOOK]
책표지 도덕의 일반이론 상·하 황태연 지음 한국문화사 『도덕의 일반이론』(상·하)이라는 책 제목이 주는 중압감이 상당하다. 그동안 일반이론이라는 이름값
-
메타버스 플랫폼 아츠클라우드, 글로벌 작가 산실로 부상
아츠클라우드 플랫폼의 리뉴얼 허브 이미지(design by do-M) ‘비디오시타 마스터클래스’에서 발표를 하는 김보형 대표 아트 메타버스 스타트업 ‘아츠클라우드’(대표 김보형)
-
[시론] 아직도 사과 없는 두 공권력의 충돌
최현선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한국국정관리학회장 근대화 이후 평등한 권리를 확보한 시민은 국가에 대의적 권력의 정당성을 부여했다. 국가권력의 의미와 집행은 기본적으로 인간 본성의
-
“하이퍼 로컬이 곧 글로벌“ 2억명 메신저 라인은 요즘 유료 전용
Today's Interview 라인의 글로벌을 이끄는 라인플러스 이은정 대표 메신저 라인은 1억 9300만 명(월간 활성이용자·MAU)이 쓰는 글로벌 서비스다. 이은정(51)
-
‘호통판사’ 천종호 “‘소년심판’의 모티브…이 말 못 쓰게 했다”
“안돼 안 바꿔줘, 바꿀 생각 없어. 빨리 돌아가” 8년 전 천종호(57)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당시 창원지법 소년부 부장판사)는 법정에서 소년범의 읍소를 매몰차게 거절했다. 추
-
“말 잘 듣는 회계법인만 찾는다면 감사인 지정제 필요”
윤현철 예일회계법인 회장이 28일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중앙일보와 만났다. 김경록 기자 “기업들이 ‘말 잘 들어주는 회계법인’만 찾는다면 감사인의 주기적 지정제가 필요합니다.
-
“‘말 잘 듣는 회계법인 찾는다면 여전히 감사인 지정제 필요”
윤현철 예일회계법인 회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일회계법인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기업들이 ‘말 잘 들어주는 회계법인’만 찾는다면 감사인의 주기적
-
[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낮·밤 알 수 없는 ‘빛의 제국’ 선악 공존 ‘가면남’ 심리 상징
━ [SPECIAL REPORT] ‘오징어 게임’ 대해부영감의 원천-‘오겜’의 명화 코드 ② 마그리트의 ‘빛의 제국’(1953-4). [사진 페기구겐하임 컬렉션] (스포일
-
[더오래]응급실엔 있는 CCTV, 수술실엔 왜 없을까
━ [더,오래] 조용수의 코드클리어(74) 나는 의사다. 고백한다. 나는 한때 수술실 CCTV 설치를 반대했다. 부끄러운 일이다. 나는 환자 입장에서 생각하지 못했다. 히
-
LH사태 예언 유현준 “20대, 안타깝지만 앞으로도 집 못 산다”
“저는 이기심이 많아요. 안 착해요. (정치는) 저보다 착한 사람이 해야 돼요.” 유현준(52) 홍익대 건축학부 교수는 '정치할 생각 없느냐’는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유명
-
LH사태 예언 유현준 “20대, 안타깝지만 앞으로도 집 못 산다”
지난 달 27일 유현준(52) 홍익대 건축학부 교수가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정수경PD “저는 이기심이 많아요. 안 착해요. (정치는) 저보다 착한 사람이 해야 돼요.”
-
몸의 최우선 임무는 뇌를 싣고 다니는 것
세계를 창조하는 뇌, 뇌를 창조하는 세계 세계를 창조하는 뇌 뇌를 창조하는 세계 디크 스왑 지음 전대호 옮김 열린책들 인간은 선하게 태어나는가, 악하게 태어나는가. 맹자는 전
-
인간은 이타적 존재, 성악설은 틀렸다
휴먼카인드 휴먼카인드 뤼트허르 브레흐만 지음 조현욱 옮김 인플루엔셜 인간은 본래 선할까, 악할까. 인류학에서 수백 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이 논쟁에 대해 현대사회는 사실상 ‘
-
[최범의 문화탐색] 도덕의 굿즈화가 보여주는 것
최범 디자인 평론가 입양된 한 아이의 죽음이 정초부터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짓누른다. 많은 사람들이 “○○아, 미안해”라며 해시태그를 달고 릴레이 애도를 한다. 연
-
[폴인인사이트]"성악설 믿으면 불가능한 근무" 재택근무 불신 깨는 세가지
━ 재택 근무, 해보니 어떠신가요? 재택 근무, 해보니 어떠신가요? 코로나19는 우리 삶의 많은 것들을 갑작스럽게 바꾸어 놓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은 한산
-
[중앙SUNDAY편집국장레터]성선설의 김정은, 성악설의 김정은
“우리 허락없인 안할 거요(They won't do it without our approval)”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출입기자들과 만나 한 얘기입니다. ‘한국이 북한
-
“백성이 다 귀하면 나라 망해” … ‘양반들 리그’ 옹호한 정약용
━ 실학별곡 - 신화의 종언 ③ 시대 역행한 신분해방 반대론 공자는 ’나면서부터 귀한 자는 없다“고 했다. 실학자들은 인간의 귀천을 구분했다. 공자 유학의 본령에 위배되
-
[경제·경영 대가가 건네는 '인생 나침반' | 나를 만드는 힘(5)] 복잡한 문제 단순화하는 비전
창조적 자본주의 내세운 빌 게이츠...“난제도 쉽게 해결할 방법 찾는 실천가 돼야” 저성장·양극화·고령화로 대별되는 뉴노멀의 시대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디지털 변혁으로
-
[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소중 책책책을 즐기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신간 소개를 읽고 이벤트에 응모해 책을 선물 받으세요. 두 번째, 소중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책을 소개해 주세요.
-
갑질 아닌 ‘예의 지키는 삶’ 새 국회가 모범 되길
일러스트=강일구 ilgoo@hanmail.net 한동안 ‘갑질’이라는 말이 풍미하더니, 이제 이 말은 조금 덜 쓰이는 것으로 보인다. 그사이 짧은 동안에 인간관계가 조금 더 인간
-
실리콘밸리 벤처 바이커리어스에 아마존·페북·삼성이 투자한 까닭은
‘청출어람 청어람(靑出於藍 靑於藍).’ 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이자 성악설을 창시한 순자(荀子)의 ‘권학편(勸學篇)’에 나오는 문구로, 흔히 제자가 스승을 능가할 때 쓰는 표현이다
-
SBS 새 드라마 '애인있어요' 지진희, 상대역 김현주에 대해 건낸 말은? '반전이네'
애인있어요 [사진 중앙포토] 배우 지진희와 김현주가 데면데면한 사이임을 밝혔다. 지진희 김현주는 20일 서울 양천구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