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 로컬이 곧 글로벌“ 2억명 메신저 라인은 요즘

  • 카드 발행 일시2022.10.10

Today's Interview
라인의 글로벌을 이끄는 라인플러스 이은정 대표

메신저 라인은 1억 9300만 명(월간 활성이용자·MAU)이 쓰는 글로벌 서비스다. 이은정(51) 라인플러스 대표는 2014년 해외사업개발 총괄로 라인에 합류해 라인의 글로벌 진출을 주도했다. 당시만 해도 라인은 일본 메신저였다. 이후 라인은 태국(MAU 5300만 명), 대만(2200만 명)에서 국민메신저가 됐고, 인도네시아에서도 900만 명 이상의 유의미한 이용자를 모았다. 8년 만에 라인 MAU는 2배로 뛰었다.

이런 성과를 주도한 이 대표는 지난해 1월 라인플러스 대표에 임명됐다. 일본 시장은 본사인 라인 주식회사가, 일본 외 글로벌 시장은 자회사인 라인플러스가 담당한다. 라인플러스의 존재 이유는 청출어람이기에, 자회사임에도 본사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사진 김상선 기자, 그래픽 한호정

사진 김상선 기자, 그래픽 한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