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바람 부는 3월, 천수만에서 바닷바람 맞으며 자전거 타요
길게 쭉 뻗은 방조제를 따라 바닷바람을 맞으며 봄날의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충남 서산 천수만 자전거길 얘기다. 한국관광공사는 천수만 자전거길을 ‘3월 추천 가
-
[포토타임] 광양 매화 축제 오늘 개막.. 오는 19일까지 열흘 동안 열려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오후 5:00 광양 매화 축제 오늘 개막.. 오는 19일까지 열흘 동안 열려 1
-
미나리에 삼겹살, 키조개에 한우…봄바람, 미각을 깨우는 유혹
경북 청도 한재미나리는 생으로 먹어야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삼겹살과도 잘 어울린다. 미나리의 은은한 향과 아삭한 식감이 삼겹살의 느끼한 맛은 잡고, 감칠맛은 돋워
-
[더오래]사는 데 지쳤는가…눈 딱 감고 남도 2박3일
━ [더,오래] 강정영의 이웃집 부자이야기(75) 송강 정철은 권력의 정점에 섰던 관료이자 빼어난 문객이었다. 아버지가 귀양살이 끝에 담양으로 이주할 때 따라가 과거에
-
[분수대] 꽃, 봄꽃, 매화
장혜수 스포츠팀장 예년처럼 올해도 남도의 섬진강 변 매화마을(전남 광양시 다압면)에 상춘객이 몰렸다. 매년 이맘때 열렸던 매화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됐다. 그걸 알
-
"섬진강에 매화 심은 지 55년째, 이렇게 서글픈 봄 처음이네"
━ 광양 청매실농원 홍쌍리 명인 홍쌍리 명인은 1966년부터 섬진강 산기슭에 매실나무를 심었다. 스스로 일군 돌담에 기대 봄바람을 맞는 동안 미소가 슬며시 흘렀다. 마침
-
한국 서예의 오늘이 보인다...원곡서예상 수상작가전
원곡서예상 1회 수상자인 한글 서예가 한별 신두영 작가의 작품. 현재 한국 서단의 다채로운 풍경을 보여주는 전시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3층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원곡서예상
-
벚꽃 스타트, 드라이브의 계절이 돌아왔다
어느새 봄이다. 봄은 꽃과 함께 온다. 봄꽃은 남쪽에서부터 올라온다. 동백이 해안선을 가득 메우더니 갑자기 매화가 구름처럼 핀다. 이런 봄 전국에는 가볼만한 드라이브 또는 걷
-
동해바다 곁에 두고 달릴까, DMZ로 안보관광 나설까
기차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다. 덜커덩 거리는 기차에 리듬을 맡긴 채 차장 너머의 풍경을 즐길 수 있기에 기차를 탄다는 것은 그 자체로 여행이 된다. 추위는 남았지만 겨울은 멀
-
봄 산을 오르며
지난 일요일 모처럼 남도 끝 통영 바닷가를 지나 산행을 했다. 봄바람이 일렁이는 바닷물을 보며 파도를 헤치고 비진도라는 섬에 도착했다. 등산객들이 내린 섬은 조용했다. 바람은 물빛
-
[THIS WEEK] 벚꽃 끝물? 아직 끝나지 않은 벚꽃 ‘엔딩’
에버랜드는 느지막이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명소다. [사진 에버랜드] 마침내 벚꽃 전선이 북상했다. 서울에서도 벚나무가 하얀 꽃을 틔웠다. 서울 벚꽃 명소인 여의도, 석촌호수
-
내가 먼저 봄이어야 그대 또한 봄이다
바야흐로 산정의 흰 눈이 녹아 한사코 아래로 흘러내린다. 하동의 쌍계사 불일폭포, 구례의 수락폭포도 언 몸을 풀기 시작했다. 상선유수의 그 흰빛이 지리산 850 리의 푸른 치맛자락
-
그윽한 매화 향기 물씬…고양이도 꽃놀이 하네요
매화나무 가지에 올라 꽃을 음미는 고양이. 섬진강에 흐드러지게 핀 봄꽃은 사람의 가슴만 설레게 하는 게 아니다. 이원규 시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보내왔다. [사진 이원규] 한국
-
[커버스토리] ‘맛’이 있어 즐거운 ‘봄’
| 봄맛 여행 경남 통영 중앙시장 어물전에 도다리·개불·멍게 등 봄철 해산물이 한가득 올라와 있다.봄이다. 맛의 계절이다. 때맞춰 피어나는 개나리·벚꽃·진달래처럼 봄 먹거리도 계절
-
남촌에 남풍 불면
누군가 말했다. “봄이 오니 꽃이 피는 것이 아니고 꽃이 피니 봄이 온다”고... 삼월 초순 청록색 쪽빛바다가 여울지는 남해 바닷가 근처에 망운산 수광암을 찾았다. 대숲이 맑고
-
[커버스토리] 파릇파릇 돋는 봄, 입맛도 돋네요
쑥부쟁이가 지리산의 봄을 알린다. 조선호텔 조형학 총주방장(왼쪽)이 전남 구례 지리산 자락에 있는 고영문·최문희 부부의 쑥부쟁이 밭을 찾았다. 봄이다. 싱그러운 맛의 계절이다. 들
-
눈부시다 ~ 꽃들의 전쟁
지금 전남 구례 산동면 반곡마을에 가면 ‘남새밭 돌담 굽은 골목마다’ 노란 산수유가 활짝 피어 있다. 마을 전체가 노랗게 물들 정도다. 지난해 이맘때였습니다. 벚꽃을 보려고 경남
-
섬진 강바람 따뜻한 매화천국으로 환상여행
전국에서 가장 먼저 꽃 소식을 알리는 섬진강변에서 17일부터 25일까지 광양매화축제가 열린다. 어느새 부드러워진 남녘의 바람이 꽃망울을 재촉하고 있다. 성큼 다가온 봄 내음이 마음
-
[손민호 기자의 레저 터치] 1년 딱 하루, 꽃눈 내리는 19번 국도
이맘때면 눈앞에 아른거리는 길이 있다. 섬진강 따라 구불구불 이어지는 19번 국도. 지금 이 길은 벚꽃으로 요란하다. 아니, 심란하다. 당신이 어느 봄밤, 그러니까 봄바람이 심술
-
뜰 앞의 매화
산중 집 곳곳에 심은 매화나무 꽃망울이 터지기 직전입니다. 이쯤이면 아랫동네는 분명 매화꽃이 야단법석일 겁니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보던 책 집어 던지고 하룻밤에 아홉 번 강을
-
[커버스토리] 방울방울 피어옵니다 ‘봄’
복수초는 이른 봄 가장 빨리 핀다고 하여 ‘원일초’라 합니다. 언 땅을 뚫고 핀 샛노란 꽃망울이 물방울에 맺혔습니다.한반도에 봄은 상륙했나 봅니다. 천지 분간 못하는 바람이 사방에
-
전국 곳곳 봄꽃 축제
전국 곳곳 봄꽃 축제 봄은 ‘봄’이다 꽃이 있기에… 아닌 눈으로 듣는 교향악. 봄꽃들의 황홀한 연주가 시작될 참이다. 8일 광양 섬진강 매화마을에서 열리는 매화 축제가 신호탄을
-
오! 지리산… 그 매력, 그땐 진정 몰랐었네
힘내라, 열심히 살라고 격려하는 소리만 넘치는 서울. 이제 사람들은 그런 말로는 힘이 솟지 않는다. 일상에 진절머리가 난 도시인에게 필요한 것은 ‘힘내지 않아도 괜찮은 곳’으로의
-
[분수대] 봄물
만해 한용운은 시에서 봄물과 사랑을 이렇게 견주었다. "봄물보다 깊으니라/ 갈산(秋山)보다 높으니라." 그래서 "사랑을 뭇너니 잇거든/ 이대로만 말하리"라고 읊었다. 김용택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