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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이리 쌓고, 저리 붙이고…한글은 명품 디자인 재료, 우리만 지닌 ‘희토류’죠
우리 속담에 ‘마른땅에 말뚝 박기’가 있다. 말뚝은 젖은 땅에 박아야 쉽게 들어가는 법, 앞뒤를 잘 재지 않고 무턱대고 일을 벌이는 것을 말한다. 한글 디자이너 이건만(53)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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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셔너블한 가방들과 중국 현대 미술이 어우러진 세계 최초의 크로스 오버 전시회
홍콩에 기반을 둔 비영리단체 K11아트파운데이션이 주최하고, 한국 시몬느 핸드백 박물관이 협찬한 BAGISM 전시가 10월 16일까지 중국 상해 K11 아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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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교통사고 충격에도 문제없어… ‘수퍼인간’ 공개
[사진 유튜브 캡처]어떤 교통사고의 충격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수퍼 인간’이 공개됐다.25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호주 교통사고위원회(Transport Accident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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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 시대 버킷 리스트] 요들송 거리 공연요? 수출전사 땐 못 누린 희열
앞만 보고 달려온 반퇴세대. 정신없이 일에 매달렸지만 늘 가슴 속에 품고 있었던 버킷리스트가 있지 않았나요. 어느 날 과감히 일상의 굴레를 내려놓고 꿈을 향해 달려간 사람들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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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 버킷리스트] 벤처 CEO에서 요들송 가수로
김원섭씨가 2011년 유럽 여행 때 한 거리 공연.2011년 4월 독일 쾰른. 우쿨렐레(작은 기타 모양의 4줄 악기)를 맨 한 한국인이 성당 앞 광장에 섰다. 그는 우쿨렐레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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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옷을 살짝 비틀어서, 색다르게 입으면 멋지죠
‘사카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치토세 아베치토세 아베(51)는 일본 나고야에서 패션학교를 졸업하고 도쿄에 있는 대형 패션업체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스물네 살 되던 해 유명 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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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예술품, 최고의 외교관입니다”
김춘식 기자 “예술품과 유물이 최고의 외교관이다.” 유럽 최대의 아시아 미술 박물관인 기메 박물관의 소피 마라카유 관장의 말이다. 그는 “한국인이 한국 미술 작품에 대해 갖는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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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야경을 내려다보며, 옥상 낭만 루프탑 바
강북을 한눈에 조망하는 이비스스타일 앰버서더 명동 ‘르 스타일 바’. 세련된 인테리어와 멋진 풍광 덕분에 젊은 연인들이 데이트 장소로 많이 찾는다.봄을 기다리는 루프탑 바강남통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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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학기 홍익대학교 문화예술평생교육원
홍익대학교 문화예술평생교육원은 문화 및 예술 전 분야의 질적 향상과 향유자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대학의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미술교육과정을 제공하여 지식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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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복원에 딱 맞는 종이” 바티칸 박물관도 韓紙에 반했다
한지로 복원될 교황 요한 23세의 지구본. 2일 오전 8시 30분 이탈리아 토리노 역사기록보관소. 종이와 관련된 유물 보존 및 복원처리 전문가 60여 명이 속속 모여들었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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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입은 지하철역, 화려한 패션쇼·공연 무대로 변신
서울 지하철 구로디지털단지역이 미술에 재능 있는 학생과 전문 작가가 그린 그림으로 새로 단장했다. 지하철역 주변의 회색 기둥은 과거 봉제산업의 중심이었던 지역을 상징하는 실타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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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도시 게릴라 프로젝트 in 구로
1지난 9일 서울 지하철 구로디지털단지역 앞에서 과거 화려했던 구로공단의 봉제산업을 표현하는 패션쇼가 열렸다. 이날 선보인 옷은 옛 구로공단 미싱사 강명자씨가 당시 작업했던 봉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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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 의표 찌르는 오감만족 무대
2008 가을겨울 패션쇼에서 선보였던 ‘민트에 대한 탐구’ 무대. 런웨이를 따라 30m 크기의 민트색 풍선 구조물이 설치됐다. 196cm의 큰 키에 중절모까지 눌러쓰고 노랑 ‘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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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패션 디자이너 헨리 빕스코브…객석의 의표 찌르는 오감만족 무대
196cm의 큰 키에 중절모까지 눌러쓰고 노랑 ‘땡땡이’ 양말을 신고 나타난 덴마크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 헨릭 빕스코브(43). 마흔을 넘겼지만 “내가 디자인한 바지인데 남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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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까딱까딱하니 스마트워치 노래가 켜졌다 꺼졌다 …
‘스마트워치의 작은 화면에서 도대체 몇번이나 탭(tap·톡톡 두드리기)해야 원하는 기능을 찾을 수 있을까.’ 스마트워치 사용자들이 느끼는 불편이다. 하지만 이런 불편도 곧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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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예술가 이미재 교수 … 브뤼셀·청주서 개인전
“내 생의 미래는 오늘이다.” 이 말을 좌우명처럼 새기고 살았다. 스물다섯에 독일 7대 도시 순회전을 할 때도, 2년간의 독일 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1979년부터 홍익대·이화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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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에 정보 새기는 워터마크 기술로 명성
서기 105년 채륜(蔡倫)이 낙양에서 뽕나무를 주재료로 종이를 발명한 후 사마르칸트(751년), 바그다드(794년), 다마스쿠스(9세기)를 걸쳐 유럽에도 종이가 들어왔다. 타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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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에도 종이의 힘은 여전
관련기사 750년 이어 온 비법 미켈란젤로의 혼 자극하던 명품 종이 워크샵 후 이번 행사를 준비한 페드리고니 그룹 마케팅 담당자 루치아 파첼리를 만났다.금년 파브리아노 75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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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천경자 화백 미스터리
대한민국예술원(회장 유종호)이 지난 2월부터 예술원 회원인 천경자(90·사진) 화백에게 지급하던 수당을 끊었다. 예술원 회원들은 매월 180만원의 수당을 받는다. 11일 예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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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첫 출시 … 라면 50년
면류를 즐겼던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66년 가을 어느날 삼양라면 맛을 본 뒤 “한국 사람은 국물이 얼큰한 것을 좋아하니 고춧가루가 좀 더 들어가면 좋겠다”는 조언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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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소원감독: 이준익배우: 설경구, 엄지원, 이레등급: 12세 관람가비 오는 날 아침, 학교를 가던 소원은 술에 취한 아저씨에게 끌려가 끔찍한 일을 당한다. 지울 수 없이 큰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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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첫 출시 … 라면 50년
면류를 즐겼던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66년 가을 어느날 삼양라면 맛을 본 뒤 “한국 사람은 국물이 얼큰한 것을 좋아하니 고춧가루가 좀 더 들어가면 좋겠다”는 조언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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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살리는 미술 (하) 아이치 트리엔날레
일본 나고야시 아이치현립미술관에 설치된 서민정(41)씨의 ‘어느 시점의 총체’. 지하감옥이 있는 나고야의 옛 법정 건물을 스티로폼을 이용해 실물 사이즈로 재현했다. 여러 가지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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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20m 초대형 해먹, 보기만 해도 무서운 해먹 위에 오르면…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높이 20m 초대형 해먹(hammock)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높이 20m 초대형 해먹’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