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0)떡

    예로부터 우리의 모든 행사와 모임에는 빠짐없이 떡이 올려졌다. 잔치·제례에, 농경의례·토속신앙을 배경으로 한 가족 행제와 무의에, 그리고 계절 따라 즐기는 절식으로 떡은 우리 가정

    중앙일보

    1973.07.19 00:00

  • (9)체내정화식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때때로 위벽을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파이프」에 시커먼 담배진이 끼는 것과 마찬가지로 위벽에도 불순물이 엉겨붙어 건강을 해친다는 것이다.

    중앙일보

    1973.03.06 00:00

  • 조용히 보낸 신정 연휴

    계축년의 신정 새해 연휴는 전국적으로 예년에 없이 조용히 보내졌다. 연휴를 마친 4일 상오 중앙청을 비롯, 각 부처와 지방 관서별, 그리고 각 회사별로 간단한 시무식을 갖고 새해

    중앙일보

    1973.01.04 00:00

  • (626)-제자는 정인승|조선어학회 사건

    설날이라고 생색을 내면서 우리를 골탕먹인 일본경찰은 언제나 그렇게 음식에 있어 우리에게 후한 것은 절대로 아니었다. 우리 한글학자 일행29명의 집은 대부분이 서울에 있어 가난한

    중앙일보

    1972.12.04 00:00

  • 주사위

    음력설날인 15일 서울성북구 상계동 24통4반 유명숙양(16)은 배고파 밥달라고 우는 막내동생 현덕군(4)과 유현(13)·현철(10)·현목(8)군 네 동생의 손목을 줄줄이 잡고 중

    중앙일보

    1972.02.16 00:00

  • 구정

    15일은 음력설. 시장·상가는 60%가량이 철시를 하고 집안에서 조상께 차례를 지내며 조용히 구정을 맞았다. 이날아침 러쉬아워에는 공휴일이 아닌데도 평일보다 한산했으며 상오 10시

    중앙일보

    1972.02.15 00:00

  • (358)-제자는 필자|발명학회(12)

    새로 단일화한 과학보급협회는 한동안 뒤에 회장 윤치호씨 부회장 원익상씨, 그리고 상무이사인 나의 3인체제로 이끌어 나갔다. 전무이사였던 김용관씨와 상무이사였던 김희명씨는 협회를

    중앙일보

    1972.01.17 00:00

  • 라디오

    이 사회에서 불신과 부정을 뿌리뽑기 위해 동양 라디오가 벌이는 「바로 살기운동」, 1월엔 『생활의 신조를 갖자』는 주제로 5분 드라마가 방송되고있다. 2중 과세는 낭비가 아닐까 반

    중앙일보

    1971.01.26 00:00

  • 아버지의 끈덕진 설득주효 운전사 한이 자수하기까지

    상훈군을 치어 죽인 한은종(30)의 자수는 『죄를 짓고는 못산다』는 아버지 한일균씨(51)의 끈덕진 설득이 이끈 것이었다. 상훈군이 실종 된지 11일 만인 지난 12일 밤 희미한

    중앙일보

    1971.01.14 00:00

  • 장보기 요령|설빔을 간소하게

    요즈음에는 양력설에 차례를 지내거나 설빔을 해 입는 경우가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설을 지내는 풍습이 점차 간소하게 되었기 때문에 음식장만도 가족 수에 알맞고 손님 대접에 알맞을

    중앙일보

    1970.12.22 00:00

  • 실의의 구정 기대 무너진 납북가족들

    가족들이 구정까지는 꼭 돌아올 것으로 기대했던 KAL기 납북승객 가족들은 6일 아침 깊은 시름에 빠진 채 구정을 맞았다. 납북된 [스튜어디스] 정경숙양(영등포구 화곡동 24의 34

    중앙일보

    1970.02.06 00:00

  • 잃어버린 명절

    금주 금연 금 외박. 검찰은 연말 연시를 앞두고 미성년자들의 생활기율을 이렇게 발표했다. 만일 미성년자에게 이런 기개를 허락하면 그는 법에 의해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아동복리법과

    중앙일보

    1969.12.22 00:00

  • (10)캄보디아서 돌아온 박정환소위 수기

    군형무소에 수감된지 4개월만인 68년 11월19일아침, 감방장이 우리를 호명했다. 공판을 받으러 간다는 것이었다. 나는 실감이 나지않는 느낌으로 수갑차인채 다른 20여명의 죄수들과

    중앙일보

    1969.07.10 00:00

  • (207)-단오 계레의 정서담고 「민속」은 흐른다

    5월 단오는 우리 나라서는 설. 한식, 추석과 아울러 4대 명절로 치는 날이다. 이날도 아침일찍이 여러 가지 특별한 음식을 장만하여 조상에게 다례를 지낸다. 그런데 이 날을 명절답

    중앙일보

    1969.06.19 00:00

  • 새해의 태양

    찬란한 1969년의 새태양이 떠오른다. 이제 새로운 역사가 새로운 꿈을 안고 시작되는 것이다. 무엇이든 새로운 것은 다 좋은법. 그중에서도 새해처럼 우리에게 가누기 어려울만큼 벅찬

    중앙일보

    1969.01.01 00:00

  • 태양의 시작

    요즘은 동창을 보고 아침시간을 가늠할 수 없다. 햇살은 7시가 지나도 창을 두드리지 않는다. 동짓날엔 느지막이 7시43분에야 태양은 회색 빛의 눈을 비빈다. 그러고도 [안단테·칸타

    중앙일보

    1967.12.22 00:00

  • 구정

    구정. 역시 설날이라는 명절 기분으로 들뜬다. 상가는 문을 닫고 때때옷이 골목에 넘치고 하여 신정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신정이 좀 서먹서먹한 겉치레로 그치는 형식상의 명절이라면

    중앙일보

    1967.02.09 00:00

  • 체격·눈매가 닮았다는 행원증언 따라|하의 대동수사 전개

    하원호에 대한 「알리바이」를 추궁중인 은행「갱」수사본부는 증인들의 희미한 기억 때문에 하가 구랍 21일 아침부터 저녁 8시 사이에 무엇을 했는지 증명하지 못해 맥이 빠졌다. 그러나

    중앙일보

    1967.01.10 00:00

  • 봄이 눈을 뜨는 구정

    오늘은 구정 초하루. 봄이 눈을 뜨는 날이다. 바람은 아직도 매서우나 항용 우리는 이맘 때면 변화하는 계절의 촉감을 즐긴다. 양춘에의 기대도 한껏 부풀거니와, 전통적으로 농사의 나

    중앙일보

    1966.01.22 00:00

  • 견적필살…「청룡」의 투혼|제1호 작전 종군기|「투이·호아」 격전지에서 본사 현영진 특파원

    월남 전선에는 정월 초하루 설날도 없었다. 지축을 흔드는 포성을 신호로 청룡 해병여단이 펼친 청룡 제1호 작전이 개시된 것은 66년 1월1일 아침 7시-오로지 자유를 수호한다는 거

    중앙일보

    1966.01.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