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숙자 들이고 비둘기 풀었다…리움미술관 한 방 먹인 '악동'
뜬금없이 미술관 바닥을 뚫고 머리를 내민 남자는 카텔란의 설치작품 '무제'(2001)이다. [사진 뉴시스]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인물 작품은 실제의 60% 규모로 만들어져 보는 이
-
[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마크 로스코의 죽음의 블랙과 생명의 레드, 잡스도 말년에 빠지다
━ [영감의 원천] 마크 로스코와 연극 ‘레드’ 마크 로스코의 걸작 시그램 벽화가 2019년 런던 테이트모던 미술관에 걸려 있는 모습. 현재는 테이트 브리튼으로 옮겨졌다.
-
세계적 여배우 “미스터 김과 춤추러 왔다” 송별파티 참석
━ [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 타이거 사람들 〈26·끝〉 부산영화제 화려한 퇴장 2010년 10월 8일 개막식 다음날 개최된 영화배우들 파티에서 여배우들에게 환송받
-
철공소서 조각한 김청정, 첨단 기법으로 미니멀 아트 구현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김청정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미니멀 아트 조각가다. 엄격한 도면 설계에 의한 기하학적 구성의 작업을 해왔다. [사진 김청정] 조각가 김청정(194
-
할아버지 설렁탕집, 엄빠 소개팅 카페도…우리동네 '미래유산' [소년중앙]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변화합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옛것이 없어지며 새로운 것들로 채워지죠. 하루아침에 추억이 담긴 장소가 사라지기도 하는데요. 현재 우리에게 가치가 있는 것을
-
무려 53만명이 찾은 '日콜로세움'…1445억 들인 도서관의 비밀 [이영희의 나우 인 재팬]
이영희 도쿄 특파원 "처음엔 도서관 안에서 길을 잃었어요. 찾던 책이 저쪽에 있었나? 어떻게 가지? 빙빙 돌다 엉뚱한 책이 눈에 띄어 읽기도 하고. 그게 재밌어서 자꾸 오게 되더
-
쇠락한 도시가 예술을 품고 세계적 명소로
프랭크 게리: 건축을 넘어서 프랭크 게리: 건축을 넘어서 폴 골드버거 지음 강경아 옮김 을유문화사 ‘빌바오 효과’라는 말이 있다. 1997년 스페인의 북쪽 바스크 지방의 쇠퇴
-
쇠락한 도시에 예술을 안겨 세계적 관광지로 바꾼 건축가[BOOK]
책표지 프랭크 게리: 건축을 넘어서 폴 골드버거 지음 강경아 옮김 을유문화사 '빌바오 효과'라는 말이 있다. 1997년 스페인의 북쪽 바스크 지방의 쇠퇴한
-
프리츠커상 수상 일본 건축가 이소자키 아라타 별세…향년 91세
프리츠커상을 받은 일본의 건축가 이소자키 아라타 별세. 교도=연합뉴스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일본의 건축가 이소자키 아라타가 28일 노환으로 오키나와현
-
혼돈의 20조 공공건축판…파주 3억 공모에 140팀 몰린 이유
지난 6월 개관한 파주시 '광탄도서관'. 7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뽑힌 마당 품은 도서관이다. 공모전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운영해 생긴 변화다. [사진 진효숙 작가] 최근 공사비
-
미국 곳곳 문화시설 벤치마킹, 미술관 등 운영에 큰 도움
━ [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 타이거 사람들 〈23〉 미 국무부 초청 시찰 필자(가운데)는 1984년 미국 국무부 초청으로 미국 시찰을 하던 중 보스턴을 방문해 하버드
-
설계 공모전 심사제 역주행, 20조 공공건축판 다시 흔들
━ 한은화의 공간탐구생활 최근 공사비 20조원 규모(2020년 기준)의 공공건축판에 위기감이 돌고 있다. 국민 세금을 들여 한 해 수천채 씩 짓는데 명작은커녕 망작이 되기
-
섭씨 5도, 습도 35%…첨단 냉장 수장고에 ‘사진’ 모셨다
한미사진미술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뮤지엄한미’로 이름을 바꾸고 삼청 본관을 개관했다. 사진은 뮤지엄한미 삼청 전경. [사진 뮤지엄한미] 빛바랜 흑백 사진 속에서 여성이 환하
-
‘한국형 칸쿤’ 5곳 조성, 관광객 3500만명 유치…부처님오신날·성탄절도 대체공휴일로
바닷가 백사장에 누워 칵테일을 마시고, 근처 쇼핑센터와 호텔을 오가는 관광이 한국에서 활성화할 전망이다. 정부는 2032년까지 연간 방한 관광객 3500만 명을 목표로 관광산업
-
소장품 위해 첨단 냉장 수장고까지 갖췄다...뮤지엄한미 개관
서울 삼청동에 문 연 뮤지엄한미 삼청 본관 전경. [사진 뮤지엄한미] '국내 첫 여성사진가'로 알려진 이홍경이 1926년 촬영한 '여인의 초상'. [사진 뮤지엄한미] 빛바
-
밤 7시 '구찌 매장' 불꺼졌다…쇼핑몰은 거대한 미술관이 됐다
지난 3일 홍콩 빅토리아 하버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 ‘K11 뮤제아’는 오후 7시 영업을 마치자 거대한 박물관으로 변신했다. 1층 구찌·까르띠에 등의 명품 매장의 불이 꺼지고,
-
‘예약률 100%’ 색다른 미식…창밖으로 나온 컬리의 초대 유료 전용
온라인 유통 기업들의 오프라인 진출이 대세입니다.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온라인 소비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목적이에요. 온라인 장보기 앱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컬리(이하
-
MZ 홀린 옛 간이역, 곳곳이 포토존…주말 가까운 건축투어 4곳
조선 시대 정조가 사랑한 정자부터 인증샷 명소로 뜬 간이역까지, 경기도에는 남다른 사연을 지닌 보석 같은 건축물이 구석구석 박혀 있다. 경기관광공사가 12월 가볼 만한 곳으로 선
-
“파도처럼 가고 싶다” 바람의 건축가 예술혼 꽃피다
━ 제주 ‘유동룡미술관’ 개관 이타미 준(유동룡)이 건축한 4개의 제주 미술관 프로젝트 중 석(石) 미술관. [사진 김용관] 지난 6일 제주도 한림읍 용금로 저지예술인마을
-
나눔과 소통 이루는 3억 몸값 명품 ‘착한 피아노’
━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 ‘기부하는 피아노’ 첫 탄생 지난달 29일,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북한강을 바라보는 산자락 끝에 새로 지어진 아담한 공연장 ‘명선아트홀’에
-
[분양 FOCUS] 하이엔드 주거시설로 개발 수혜 기대 실거주 면적 넓힌 소형주택 분양 돌입
아티드 ‘아티드’(투시도)는 서울 강남구 삼성로 최초 하이엔드 주거시설로, GBC 등 주변 개발 수혜를 누릴 수 있다. 금리인상, 대출규제 등으로 부동산시장이 침체국면에 접어들고
-
요즘은 온천서 인생샷 건진다…비키니 입고 즐기는 '부산 온천'
━ 온천 여행① 부산 럭셔리 스파 투어 MZ세대에겐 펄펄 끓는 온천보다, 럭셔리한 분위기의 온천, 전망 좋은 노천탕, 사진이 잘 나오는 럭셔리 스파 시설이 더 대접 받는
-
하이엔드 주거시설 ‘아티드’오피스텔 분양 마무리... 소형주택 분양 예정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주거시설 아티드 투시도. 중앙포토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주거시설 ‘아티드’가 오피스텔 분양을 마감하고, 다음달 소형
-
[소년중앙] '걸어서 정동 한바퀴' 개화기 건축물은 근대사 타임캡슐
대한제국에서 일제 강점기로 이어지는 한국 근대사는 아픈 역사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서구 문물이 유입되고, 봉건적 사회질서에 균열이 생기던 역동적인 시대이기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