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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후평

    금주엔 단수로서 가작과 본보기가 될만한 작품들이 많았다. 기뻣다. 그때문에 몇분을 더 선했다. 왜 시조에서 단수를 중요시하는가. 이 짧은 시조형태는 곧 시조의 기본형이기 때문이다.

    중앙일보

    1982.10.09 00:00

  • 한국 시인협회 세미나|시비평의 전개등 주제

    한국현대시비평의 전개와 그양상을 정리하는 한편 오늘의 시평들이 안고있는 문제점을 분석하는 것을 주제로한 제12회 한국시인협회세미나가 9,10일 이틀간 부산유드호스텔에서 열린다. 이

    중앙일보

    1982.10.06 00:00

  • 선후평

    시조(시)의 터득은 자기자신의 내적인 보다 정신적인 작업이다. 때문에 선자는 작품에서 빈죽만 울려줌으로써 그가 갈길을 바르게 가는데 조력할뿐이다. 하기에 자기길은 자기가 가야 한다

    중앙일보

    1982.10.02 00:00

  • 선후평

    시조(시)를 쓰려고 할땐 우선 그 동기부터가 확실해야한다. 이는 시를 쓰지 않고서는 견딜 수가 없는, 말하자면 몸살이 날것 같고 열병이라도 치러야 할것같은 그런 절실성이 선행되어야

    중앙일보

    1982.09.25 00:00

  • 선후평

    금주엔 태깥깔 벗은 작품이 많았다. 우리가 항용 새롭다는 말을 자주 쓰고 있다. 시조(시)에서의 새로움이란 상의 새로움, 즉 보는 시각의 새로움이지 결코 생경하고 이상한 단어의 나

    중앙일보

    1982.09.18 00:00

  • 선후평

    시조 (時) 는 각자가 찾아나선다기 보다는 시조가 나를 찾아와 앉는다고 봐야한다. 이말을 바꾸어 보면 작자 자신이 오랜 숙고와 습작을 거침으로써 시조를 수용하는 바탕 이루어졌다는

    중앙일보

    1982.09.11 00:00

  • 선후평

    더위도 물러가고 이제부턴 생각하는이의 몫으로 마련된 이른바「사고의왕국」이 아닌가.시상을 가다듬기 안성맞춤인 때이다. 정작 시상을 잡자면 여기엔 기도하는 마음가짐이 선행되어야한다.

    중앙일보

    1982.09.04 00:00

  • 선후평

    시조의 생명은 단시조 (평시조)라고 하는 단수가 그 기본율이다. 이 기본율이 기초가 되어 두수, 세수, 네수등으로 연시조 (중시조) 를 남게 되어있는 것이다. 때문에 단수가 시조에

    중앙일보

    1982.08.14 00:00

  • 선후평

    시상을 가다듬기엔 무더위라는게 그리 신롱치가 못한것 같다. 독자시조를 대하고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잘쓰겠다는 의욕은 대견하지만 그훈련이 아직 덜 되었다는 느낌이었다. 우선 상이

    중앙일보

    1982.07.24 00:00

  • 곡창 영호남…목이 탄다

    영·호남 곡창에 애타게 기다리는 빗방울은 한달새 소식이 없고 뙤약볕만 논바닥을 거북등처럼 갈라놓고 있다. 아직 모내기를 하지못한 천수답이 4만2천정보(전체의 3%)나 되고 모를 심

    중앙일보

    1982.06.29 00:00

  • 선후평

    7백년 역사의 시조가 본류이고 70년 역사의 시가 지류인데도 오늘에 와서는 역조 현상을 빚어 시조가 뒤로 밀려난 느낌이다. 그러나 최근에 시조를 쓰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고 앞으로도

    중앙일보

    1982.05.22 00:00

  • 선후평

    시조의 형식은 악기와 같다. 악기는 연주자의 기량에 따라 소리를 낸다. 같은 악기를 다루는데도 천차만별의 소리가 나듯 시조의 형식이 비록 단조로운듯 하나 그 운율은 쓰는 이에 따라

    중앙일보

    1982.03.27 00:00

  • 선후평

    시를 쓰는 마음처럼 아름다운 것은 없다. 좋은 시를 쓰기 위해서는 타고난 자질과 그것을 밑받침하는 노력이 있어야하지만 누구나 처음부터 좋은 시를 쓸 수는 없으므로 시를 쓰겠다는 마

    중앙일보

    1982.03.20 00:00

  • 선후평

    누구나 마음속에 시를 담고 산다. 시를 얼마나 많이 담고 있느냐와 적게 담고 있느냐, 그리고 그것을 표현하고 사느냐와 감추고 사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이은 우리 고유의 시형식인 시

    중앙일보

    1982.03.06 00:00

  • 선후평

    새봄과 더불어 다시 한번 여러분과 자리를 같이하게 되어 기쁘다. 신·구정이 다 지나가고, 입춘이 지나가고, 계절은 바야흐로 어디선가 불쑥 냄새가 물씬 풍겨올 듯한 절기로 접어들었다

    중앙일보

    1982.02.06 00:00

  • 선후평

    시조와 같은 정형시는 짓기가 쉽다는 이도 있고 자유시보다 어렵다는 이도 있다. 둘 다 맞는 말이다. 문예작품으로서의 정형시는 형식적 구속 때문에 자유시 짓기보다 어렵지만 일반 교양

    중앙일보

    1982.01.23 00:00

  • 시조 중앙일보가 펼치는「겨레 시」짓기 운동|

    새해 들어 첫 번째 대하는 지면이다. 중앙시조 가족 여러분 모두 만복 누리시기를 빈다. 올해는 임 술년, 「임 술년 가을 칠월 열 엿 새에…」로 시작되는 소동 파의『적벽부』가 생각

    중앙일보

    1982.01.09 00:00

  • 선후평

    「감각I」이 풍기는 감각이 우리의 가슴을 시원히 씻어준다. 공해에 찌든 도시인에게는 자연의 순수성과 소박성이 고향같은 향수를 느끼게한다. 「조간」이라는 현대문명의 매체를 끌어들였는

    중앙일보

    1981.11.21 00:00

  • 선후평

    「중앙시조」에서 전국의 시조 애호가 여러분과 만나게 되어 기쁘다. 투고 뭉치를 처음 받아보니, 시조 동지의 수가 생각보다 많고 작품들도 상당히 높은 수준에 올라 있어 마음이 매우

    중앙일보

    1981.11.14 00:00

  • 국회 본회의 발언-질문 스타일 싸고 여야 논쟁|여의 요점주의 「주문」에 야의 인기발언 「당연론」맞서…

    『아직도 인기발언을 탈피못했다』는 『할 얘기는 다 짚고 넘어가겠다-. 대정부질문, 국회본회의 발언의 스타일.내용을 둘러싼 여야의 「관」에는 깊은 도랑이 있는 것 같다. 민정당은 인

    중앙일보

    1981.10.10 00:00

  • "생활 속의 친숙한 벗으로 자리잡아"|좌담-시조 짓기 캠페인 6개월

    지난2월초부터 중앙일보에서 벌여온 「겨레 시 짓기 운동」이 7월말로 만 6개월이 되었다. 이 캠페인에는 연5천 여명의 독자가 시조작품을 보내왔으며 심사위원의 선을 거쳐 매회 5편

    중앙일보

    1981.08.01 00:00

  • 선후평

    우리는 삶을 영위하는 가운데 스스로의 생각이나 느낌을 전달하기 위한 연모로서의 언어를 별스런 신경을 쓰지 않고 습관적으로 사용하고있다. 이러한 때의 언어란 매우 실용적이고 단순해서

    중앙일보

    1981.04.11 00:00

  • 자수률의 기본적「룰」무시한 작품 많아|종장 첫 수는 반드시 3자로 고정돼야

    시조 짓기「캠페인」에 많은 응모작품이 쇄도한 것은 정말 반가운 일이었다. 그러나 어떤 것은 시조의 자수율을 전혀 도외시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참고로 그 원형을 다시 제시

    중앙일보

    1981.02.14 00:00

  • 과태료 기준 확정

    서울시는 2O일 건물을 준공하고도 건폐율이나 용적률등을 어겨 준공검사를 받지못한 준공미필건축물 구제조치에 따른 과태로 기준을 조례로 확정했다. 확점된 과태료조례에 마르면 건폐율과.

    중앙일보

    1980.10.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