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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며느리 여자 사위' 안되는 걸까요…'친절한 지혜씨'의 답변 [듣똑라]
“며느리가 남자라니!” 퀴어 문화 반대 집회가 열릴 때마다 매년 등장하는 구호입니다. 몇 년 전 한 방송사에서 동성 커플이 등장하는 TV 드라마가 방영되자 이를 항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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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혈연·입양 너머의 공동체
가족각본 가족각본 김지혜 지음 창비 국어사전에서 며느리와 사위는 각각 ‘아들의 아내’ ‘딸의 남편’으로 정의된다. 대칭적 개념이다. 한데 최신의 가족은 어떨지 몰라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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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는 각본에서 '며느리'라는 역할, 남자는 안 될까[BOOK]
책표지 가족각본 김지혜 지음 창비 국어사전에서 며느리와 사위는 각각 '아들의 아내', '딸의 남편'으로 정의된다. 대칭적 개념이다. 한데 최신의 가족은 어떨지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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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 논설위원이 간다] 시동 걸린 차별금지법, 함께 가야 멀리 간다
━ 포괄적 차별금지법 찬반 논쟁 서경호 논설위원 “사회적 논의와 합의를 핑계로 인권을 나중으로 미루고, 민주주의를 침식시키고 있다. 평등의 원칙,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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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소중 책책책 -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친구에게 받은 상처로 인해, 주변의 오해 때문에, 혹은 넘을 수 없는 편견의 벽에 부딪혀 밤을 지새워본 적 있나요. 아무리 고민해도 답이 보이지 않을 땐 책을 펼쳐보세요. 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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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퍼스펙티브] ‘문재인 보유국’ 시대, 합리적 유권자는 존재하는가
━ 한국 정치가 빠진 상호 혐오의 함정 권석천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9. 2020도9836 박○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지난 14일 오전 대법원 2호 법정. 법정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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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2035] 태영호의 북한 말투가 불편했나요
박태인 사회1팀 기자 귀를 의심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말이 됩네까”라며 태영호(사진) 미래통합당 의원의 북한 말투를 따라 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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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자에게도 겸손해야 품위 있는 정치
━ 신준봉 전문기자의 이번 주 이 책 품위 있는 삶을 위한 철학 품위 있는 삶을 위한 철학 토드 메이 지음 이종인 옮김 김영사 영국에는 뒷사람을 위해 문을 열고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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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2035] 다음 칼럼을 기대해
채혜선 사회2팀 기자 “적어도 결혼 앞에서 30대 여기자는 약자(弱者)다. 한국의 미혼 남성이 원하는 신붓감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2014년 2월 중앙일보 ‘시선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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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시험 망쳐놓고 “채점 잘못됐다”고 호통치는 통합당
이하경 주필 4·15 총선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은 여전히 다른 행성에 살고 있다. 황교안 대표는 사퇴하면서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점에 나라가 잘못 가는 것을 막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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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성탄 아침에 되돌아본 가수 양준일
양성희 논설위원 이달 초 추억의 가수를 재소환하는 JTBC ‘슈가맨’에 나온 그를 보고 유튜브 클립을 찾아봤다. 30 여년전 우리에게 이런 가수가 있었다니 놀라웠다. 19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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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유튜브 셀러] 유튜버 박막례, 캐릭터 펭수 올해의 대세로
이 시대 독서는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디지털 환경에 맞서는 저항의 방편이다. 우리 독서 목록에는 당대의 사상 풍경, 사회적 이슈가 녹아 있다. ‘올해의 인문교양서’부터 ‘올해의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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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인문교양서] 위대한 텍스트 모은 『글이 만든 세계』
이 시대 독서는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디지털 환경에 맞서는 저항의 방편이다. 우리 독서 목록에는 당대의 사상 풍경, 사회적 이슈가 녹아 있다. ‘올해의 인문교양서’부터 ‘올해의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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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 장애 육아법, 책에 다 나와요”
━ 책읽는 사람들 발달 장애 아들을 둔 만화가 이정헌씨. 독서토론으로 육아 노하우를 얻는다. 전민규 기자 ‘아빠들의 저녁식사’는 이름처럼 저녁을 함께하는 모임에서 발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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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50대 남성 특권’의 울타리 게임
권석천 논설위원 ‘나에게는 아무런 불편함이 없는 구조물이나 제도가 누군가에게는 장벽이 되는 바로 그때, 우리는 자신이 누리는 특권을 발견할 수 있다.’ 김지혜 강릉원주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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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을 나누는 추석] 독서의 계절 성큼 … 화제의 신간 두 권 ‘강추’
독서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출판사 ㈜창비가 추석 연휴 기간 읽으면 좋을 신간 두 권을 추천했다. 교양과 품격을 전하는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 『두 얼굴의 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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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트럼프가 뿌린 증오의 불씨, 전 세계 네오나치 광풍 부르나
━ 심상찮은 미국발 인종차별 테러·시위 지난달 25일 미국 버지나아주 알링턴의 쇼핑센터에서 열린 미국나치당 설립자 조지 링컨 로크웰의 추도식. 나치 갈로리십자가가 든 당기가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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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20세 백인 차량 돌진, 반인종주의 시위대 수십명 덮쳐
12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반인종주의 시위대를 향해 차량 1대가 돌진해 1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고 CNN이 전했다. [AP=연합뉴스]12일(현지시각)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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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인 우월주의자의 습격, 승용차 돌진 여성 사망…3명 숨지고 35명 부상
12일(현지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백인 우월주의자와 반인종주의 시위대 사이에 유혈 충돌이 벌어졌다. 오하이오주에서 온 20세 백인 남성이 승용차를 돌진해 반인종주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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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테러의 시대’에 살아가는 법
김세정 런던 GRM Law 변호사 지난주 세월호가 인양되던 날 런던 도심에서는 테러가 발생했다. 런던의 날씨야 변덕스러운 것으로 악명이 높지만 그날은 유난히 더 심했다. 3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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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3월호-단독 인터뷰] 문재인 대선캠프서 영입한 전윤철 전 감사원장
전윤철의 오랜 별명은 혈죽(血竹)이다. 우리말로 ‘핏대’인데 논쟁을 즐기고 꼬장꼬장한 그의 성격을 잘 나타내는 별호다. 그의 문재인 대선캠프 합류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호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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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 살인에 황폐화된 그녀 감정 조절 실패하자 결국 …
하인리히 뵐 우리는 왜 타인을 필연적으로 오해하는 걸까. 타인의 의도를 명확히 이해하고 내 의사를 분명히 전달하는 일은 왜 이토록 어려운 것일까. 우리는 ‘객관적’으로 ‘있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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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석 판사의 일상有感] 적당히 나쁜 사람들의 사회
문유석판사·『개인주의자 선언』 저자김화진 서울대 교수의 예전 칼럼을 읽고는 계속 곱씹어 온 말이 있다. ‘적당히 나쁜 사람(Moderately Bad Person·MB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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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근대를 말하다 : 요약 16
아나키즘은 그리스어의 ‘아나르코(anarchos)’에서 나온 말로서 ‘없다(an)’와 ‘지배자(arche)’라는 뜻의 합성인데, 글자 그대로 ‘지배자가 없다’는 뜻이다. 아나키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