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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석학 칼럼] 아시아와 신경제의 궁합
아시아 경제위기의 회복 과정에서 아시아 각국은 신경제로의 구조개혁을 강하게 의식하고 있다. 경기침체가 오랫동안 계속되고 있는 일본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아시아 위기의 가장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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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석학 칼럼] '동'으로의 회귀
역사학자인 안드레 군더 프랑크는 1998년의 저서 『리오리엔트』(ReORIENT.동양으로 되돌아간다는 뜻)에서 역사 속의 아시아 경제를 이렇게 말했다. "세계경제를 객관적으로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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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이홍구·이어령씨 중앙일보 고문으로
중앙일보는 국무총리와 주미대사를 역임한 이홍구(李洪九) 박사와 새천년준비위원회 위원장인 이어령(李御寧) 이화여대 교수를 고문으로 영입하기로 했다. 이홍구 고문은 통일원 부총리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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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칼럼]日 경제석학의 우국론
노벨 경제학상 심사위원들이 일본으로 눈을 돌렸다면, 시카고대학 교수를 지낸 우자와 히로부미(宇澤弘文)가 선두주자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수리경제학 분야의 대가였던 그는 돌연히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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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칼럼] 일본 경제석학의 우국론
노벨 경제학상 심사위원들이 일본으로 눈을 돌렸다면, 시카고대학 교수를 지낸 우자와 히로부미(宇澤弘文)가 선두주자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수리경제학 분야의 대가였던 그는 돌연히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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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석학 칼럼] 검은 대륙 살길은 없나
40년 전 한국과 가나는 1인당 국민소득이 2백50달러로 같았다. 오늘날 한국의 국민소득은 가나의 8배다. 아프리카는 한국 같은 '아시아의 기적' 을 경험하지 못했다. 아프리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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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석학칼럼] 아시아 경제 IT 하기 나름
IT혁명을 이끌고 있는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5%를 넘는다. 앞으로 조정과정을 거친다 해도 생산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최근 10년 동안의 인터넷 보급은 모든 경제활동의 ''e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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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석학칼럼] 아시아 경제 IT 하기 나름
IT혁명을 이끌고 있는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5%를 넘는다. 앞으로 조정과정을 거친다 해도 생산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최근 10년 동안의 인터넷 보급은 모든 경제활동의 'e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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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석학칼럼] 아시아 경제 IT 하기 나름
IT혁명을 이끌고 있는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5%를 넘는다. 앞으로 조정과정을 거친다 해도 생산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최근 10년 동안의 인터넷 보급은 모든 경제활동의 'e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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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석학 칼럼] 게이오대 사카키바라 소장
뉴욕타임스의 저명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은 세계화를 다룬 최근 저서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 를 바벨탑 이야기로 매듭짓고 있다. "바벨탑의 꿈은 오늘날 세계화 지지자들이 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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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석학 칼럼] 미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 조지프 S 나이
미국이 세계 최강국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안다. 하지만 미국의 힘은 무기체계나 월스트리트에서 비롯되는 것만은 아니다. 사상이나 이념, 심지어 오락도 미국이 발휘하는 힘의 원천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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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석학칼럼] 부패, 아시아만의 문제 아니다
2년 전 아시아가 경제위기에 빠졌을 때 많은 서구인들은 마치 미리 준비해둔 것처럼 곧바로 논평을 해댔다. 아시아적 방식의 정치와 사업은 아시아가 기적적으로 이룬 경제부흥의 종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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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석학칼럼] "IMF 유리알 운영 필요"-사카키바라
지난 2일 국제통화기금(IMF)신임총재에 독일의 호르스트 쾰러 전 유럽부흥 개발은행 총재가 취임했다. 이제까지 유럽이 단일후보를 옹립하면 미국이 이를 추인하는 형태를 취해 온 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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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석학칼럼]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한·일 한배 탔다'
1997년 여름 발생한 아시아 금융위기는 이제 거의 끝난 듯하다. 인도네시아가 아직 정치적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태국의 부실채권문제도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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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석학칼럼] 테오 조머 '유럽은 뜨고 있다'
10년전, 미국의 세기는 이미 저무는 듯 했다. 그 당시 미국에 가장 어울리는 말은 '쇠퇴' 였다. 한편 유럽은 동맥경화와 비관주의에 빠져 '흘러간 노랫가락' 쯤으로 여겨졌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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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석학칼럼] 다나카 나오키 日 경제평론가
◇ 일본 경제 틀 바꿔야 21세기 일본 경제를 논하려면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할 수밖에 없다. 현재의 '제로금리' 도, 10%에 육박하는 국내총생산(GDP)대비 정부 고정자본비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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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석학칼럼] 정보혁명 이제 시작일 뿐
세계화.시장화.정보혁명. 독립적이면서도 상호 연관되는 이 세가지 경향은 21세기는 중앙정부에 집중돼 있는 권력이 분산되는 시대가 될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세계화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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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석학칼럼] 21세기는 권력분산 시대
세계화.시장화.정보혁명. 독립적이면서도 상호 연관되는 이 세가지 경향은 21세기는 중앙정부에 집중돼 있는 권력이 분산되는 시대가 될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세계화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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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석학 칼럼] 다나카 나오키
◇ 다나카 나오키(田中直毅.54) - 도쿄대 법학부, 도쿄대 대학원 경제학과 박사과정 수료 - 21세기 정책연구소 이사장, 경제평론가 활동 - 저서: '빅뱅 이후 일본 경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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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석학칼럼] 선택은 北에 달려있다
북한이 미국과 미사일 실험의 동결에 동의한 것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의 활동이 가져온 최초의 반가운 성과다. 그러나 큰 성과라곤 할 수 없다. 어느 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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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석학칼럼] 독일, 미래로의 천도 -테오 조머
화물 트럭들이 본과 베를린을 잇는 아우토반을 가득 메우고 있다. 그러나 독일 정부는 이미 새로운 수도 베를린에 정착했고, 다음달 7일이면 새로 단장된 의회의 유리지붕 아래에서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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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석학칼럼] 21세기 일본 미리보기
동아시아에서 21세기 국가상 (像) 을 어떻게 그려낼 것인가라는 문제가 부상하고 있다. 일본으로 관심을 좁힌다면 특히 2개의 긴급한 현안을 들 수 있다. 하나는 북한이 대포동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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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석학칼럼] 멀어진 美-中 다시 손잡을 때
[조지프 나이] 미국과 중국의 외교관계가 최대의 시련기를 맞고 있다. 중국이 미국의 핵기술을 훔쳤다고 주장하는 콕스 보고서가 나오고 천안문 사태 10주년까지 겹쳐 미국 내 중국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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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석학칼럼] 美 독무대 마감한 20세기 최후전
◇ 코소보 이후… 유럽의 20세기는 유럽대륙의 영원한 화약고인 발칸반도의 전쟁으로 막이 올랐었다. 그리고 유럽의 20세기는 다시 발칸반도의 전쟁으로 막을 내린다. 1백년 전 마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