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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내고 싶지 않은 장갑 꺼냈다…폭설 지리산, 김미곤의 기억 유료 전용
지리산에 올해 첫눈이 내렸다. 첫눈이 대설이다. 지난 16일부터 사흘 동안 내린 눈은 북쪽 들머리인 경남 함양 백무동에 7㎝(18일 오전 기준)가 쌓였고, 천왕봉(1915m)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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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석의 대동강 Talk Talk] 평양의 난방 … 주민은 구멍탄, 고위층은 한국산 태양광
평양 시내 한 주택의 지붕에 설치된 태양열 집 열기. 전기를 생산해 입주자에게 난방을 공급한다. 북한의 겨울은 아주 춥습니다. 영하 40도까지 내려갈 정도입니다. 또 4월까지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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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불씨
처음 부엌에 들어가 라면을 끓여본 경험이 국민학교 시절 연탄 아궁이에서였습니다. 냄비에 물을 부어 놓고 한 30분 정도 기다려야 물이 비로소 끓기 시작했죠. 그러다가 몇 년 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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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우리 가족 이야기 ④ 송재용·권명교씨네
송재용(65)·권명교(61)씨네 가족은 90대인 어머니부터 10세 손자까지 4대가 한집에 모여 산다. 근처 사는 둘째 아들 병규씨네 가족까지 놀러오는 날엔 12명의 가족이 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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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의 장수 브랜드] 린나이 가스레인지
1970년대 초반 한국 주부들은 연탄불 아궁이, 혹은 장작불로 요리를 했다. 도시에선 석유 곤로를 쓰기도 했지만 이 역시 기름 냄새가 나고 그을음이 생겨 불편하긴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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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②의식주] 20. 살림살이 어제와 오늘
“제가 1972년 대구에서 결혼할 때만 해도 신부 측 필수 혼수품은 반상기 세트와 한복감, 재봉틀 등이었어요. 큰 솥단지와 장 담그는 항아리, 요강 등은 대개 친척들이 마련해 주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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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희의 푸드플러스] 보리밥과 강된장
5월이면 보릿고개로 접어들죠? 지금이야 쌀이 귀하지 않으니 보릿고개란 말도 아련한 추억 속의 단어가 돼버렸네요.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쌀밥보다는 보리밥이, 아니면 현미밥.잡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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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압낮아 촛불같은 전기불
늘 배고픔에서 벗어나지 못해「먹는 이야기」가 대화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북한사람들이지만 집안은 잘 정돈돼 있었고 온돌방은 항상 따뜻했다. 부엌문을 현관으로 사용하는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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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없는 연료시대-쌍용정유 淸淨등유 시판.유황함량 낮아
유황성분 함량을 액화천연가스(LNG)보다도 낮춘 청정(淸淨)등유 제품이 선보였다.등유는 가정난방용으로 널리 쓰이는 연료로이같은 청정제품의 시판에 따라「냄새없는 난로시대」가 열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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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사다리 차
◇도서관=중앙도서관의 경우 상오8시45분쯤 경찰헬기 1대가 옥상에 최루탄을 발사하는것과 함께 고가사다리 소방차가 옥상에 물을 뿜으며 진압작전을 시작. 학생들은 불붙은 소퍼 방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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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용기의 안전여부 점검부터|알면서도 실천 못하는 「사고방지 대책」
가스보급이 확대되면서 가스에 의한 화재나 폭발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가스사고가 다른 재해와 다른 점은 대부분 폭발을 수반해 주위에 주는 놀라움은 물론 사상률이 높아 피해가 치명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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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핀 곤로에 석유넣다 불
17일 상오 10시20분쯤 서울 도봉 l동 195의1 김점식씨(46·무직) 집에서 불이나 이 집에 세들어 사는 길형춘씨 (31·범아실업공사 사원)의 장남 해송군(4)과 생후 1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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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뭇나가게 한다고 50대 주부가 분신자살
○…22일 0시30분쯤 서울 가락동 347의6 강우식씨 (63) 집마당에서 강씨의 부인 이무갑씨(57)가 남편이 교회에 못나가게 한 것을 비관, 온몸에 석유를 끼얹고 분신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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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제가 가장 큰 어려움|구로공단 종업원들…|이사철 이변 세 오르고|기숙사 시설은 대 부족
추석을 열흘 앞둔 서울 구로 공단이 전례 없이 썰렁하다. 자취방 값과 쌀값· 연 탄값 등 생활비가 껑충 뛰었는데도 임금은 제자리걸음이고 추석떡값도 지난해 수준이나 될지 종잡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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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증거」없어「무죄」가 된 사건들|윤 노파 살해사건을 계기로 살펴본다
사건은 경찰이 범인을 잡았다고 발표함으로써 끝나는 것이 아니다. 경찰이 검거한 범인이 재판과정에서 유죄로 인정됨으로써 비로소 끝나는 것이다. 이 같은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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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맥 끊겨서야…"무형문화재「진주검무」
【진주=한천수·김택현 기자】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검무)의 기능보유자 김수악씨(56·여)가 당국의 무관심과 주민들의 외면으로 갈곳마저 잃은 채 온돌도 없는 썰렁한 진주시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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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국내선 2층 식당 3백여평 불에 타
25일 상오 11시35분쯤 김포 국제공항 국내선 2층 식당에서 석유 「곤로」를 잘못 다뤄 불이나 식당 및 대합실 일부 3백30여평을 태우고 1시간30분만에 진화 됐다. 이불로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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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는「부주의」를 노린다
불은 양날을 가진 칼이다. 잘만 쓰면 우리 생활에 한없이 이로움을 주지만 잘못 다루면 커다란 재난으로 그 모습을 바꾼다. 불은 어떤 자의를 가지고 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재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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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적게 들이고 따뜻한 겨울을
날씨가 추워지면 주부들의 이마에는 굵은 주름이 하나 늘게 된다. 난방에 들어가는 연료비가 가계를 압박하기 때문이다. 기름「보일러」를 설치한 단독주택에서는 웬만한 추위에는「보일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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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가스」속 출구 못 찾아 참변|광주 지하「살롱」화재의 현장
【광주】5일 하오10시50분쯤 광주시충장로3가38의9 만년장여관 지하 거북장 양주「코너」(주인김창섭·40)에서 불이나 술을 마시고 춤추던 손님 17명과 주인·종업원 6명등 모두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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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주점에 10분간 불 어린3형제 질식사
3일 하오 7시30분쯤 서울 중곡3동 29의55 이촌용씨(44)의 간이주점에서 불이나 다락방에서 「텔레비전」을 보던 계씨의 2남 해선(12·용곡국교5년)·3남 성회(10·동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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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동 우신아파트 천5백 가구에 「가스」공급 두달째 중단 정확한 원인 안 밝혀
서울화곡동 우신「아파트」주민 1천5백60가구 7천여명이 지난해 12월29일부터 2개월 동안 취사용「가스」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또 이「아파트」와 이웃한 양철「아파트」주민 3백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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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레인지」 밸브는 3분의2쯤 열어야 적당|「버너」에 붙은 찌꺼기 없애면 열효율 높아져
주방에서 「가스·레인지」를 쓸 때, 흔히 「밸브」를 끝까지 틀어 놓는데, 이때 파란 불꽃위로 나오는 붉온 불꽃은 열량에 별로 도움을 주지 못하고 연료만 잡아먹는다. 끝까지 틀어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