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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부가 요구한 통신 자재·장비 제공”
정부는 13일 그동안 북한 군부가 요구해온 군 통신선 교체용 자재·장비를 북한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남북 장성급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권오성(소장) 정책기획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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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서해 중국 어선에 북한 경비정이 포격
지난 27일 오전 9시40분쯤 백령도 서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이 확인되지 않은 선박이 쏜 2발의 포탄을 맞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중국 선장 쿵모(44)씨가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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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안은 지금 중국어선과 ‘전쟁 중’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 기지를 둔 인천 해경특공대원들은 요즘 무거운 보호헬멧을 벗을 날이 없다. 가을 꽃게잡이가 제철을 맞으면서 중국 어선들의 불법 어로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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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30일 군사실무회담 하자” 돌연 제의
북한이 30일 군사실무회담을 개최하자고 25일 제안해 왔다. 국방부는 26일 “북한이 25일 오전 남북간 군사통신 채널을 통해 회담을 하자고 알려 왔다”며 “관계부처와 함께 북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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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남북 배 충돌 하루 만에 남한 선박 돌려보내
북한이 남북 선박의 충돌사고가 발생한 지 하루 만인 13일 남한 선박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배를 남으로 내려 보냈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13일 오후 남북 해사당국 간 통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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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해역서 ‘선박 충돌’… 남북관계 새 변수로
북한 해역에서 12일 남북 선박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북한이 남한 선박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북한의 향후 조치가 남북 관계의 변수로 등장했다. 이날 오전 2시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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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냉전시대식’ 남북 외교전 걱정
금강산 피격 사망 사건의 국제 공조를 추진하던 정부에 대해 북한이 ‘10·4 정상선언’(2007년)에 대한 국제 이슈화로 대응하며 새 정부 들어서의 남북 간 대치가 국제 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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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군부, 중국 의식해 서해 아닌 금강산서 도발"
“북한 군부가 중국을 의식해 서해에서 동해로, 바다에서 육지로 무대를 옮겨 결국 금강산에서 일을 벌였다.” 국가안보전략연구소 남성욱 소장은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 뒤에 북한 군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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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현 상황에 불만 표시 박왕자씨 희생양 삼은 듯”
“(금강산 관광 도중 북한군 총격으로 숨진) 박왕자씨도 북이 희생양으로 삼은 게 아니냐.” 금강산 관광 도중 북측에 억류됐던 민영미(44·여)씨가 처음 입을 열었다. 민씨는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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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현 상황에 불만 표시 박왕자씨 희생양 삼은 듯”
“(금강산 관광 도중 북한군 총격으로 숨진) 박왕자씨도 북이 희생양으로 삼은 게 아니냐.” 금강산 관광 도중 북측에 억류됐던 민영미(44·여)씨가 처음 입을 열었다. 민씨는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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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부, 대남 유화파 견제하려 ‘의도된 도발’?
북한 측이 박왕자씨 사망사건에 대한 당국 차원의 협조를 거부하면서 이번 사건과 북한 군부의 연관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 군부는 김대중 정부 임기 말인 2002년 6월 계획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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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 당분간 중단
현대그룹은 초유의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이 전반적인 대북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현대그룹 오동수 상무는 11일 “서해교전 때도 계속됐던 현대아산의 금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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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교전 5주년 … 그때 그 바다를 가다
서해교전 5주년(29일)을 앞두고 25일 오후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순찰 중인 해군 고속정의 한 장병이 기관총을 잡고 북측을 응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서해교전 5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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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무전기 서해찬 대표 별세
지난해 11월 이라크 한국인 피격사건의 피해업체인 ㈜오무전기 서해찬(58) 대표가 13일 오후 2시30분쯤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별세했다. 고인은 피격 사건 이후 현지에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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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한국인 2명 피살
이라크에서 한국인이 테러를 당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외교통상부 이광재(李光宰) 아중동국장은 30일 "이라크에서 전기공사를 하던 한국인 4명이 지프를 타고 티크리트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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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서해 도발… 아군4명 전사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한 북한군 경비정이 우리 고속정 1척을 공격해 탑승하고 있던 해군 27명 중 4명이 숨지는 등 24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고속정이 침몰했다. 남북 해군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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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이후 주요 남북 충돌 일지]
55.5 서해 조기잡이어선 피격, 1척 침몰.5척 실종 62.12 연평도 근해에서 남북 함정 교전, 아군6명 사망 65.10 강화도 근해에서 어부 1백9명 북 함정에 피납 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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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 방어훈련(사진)
이한영씨 피격사건 등으로 안보 위기감이 높아진 가운데 육군 충의부대는 20일 오후 서해안 기지에서 對상륙 방어훈련을 실시했다. 〈장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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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국회 각 당 초선의원 프로필
오랜 정치부기자의 경험을 살려 신한민주당의 초대대변인이됐다. 두뇌회전이 빠르고 문장이 좋은편. 미국유학도 했고 『한국외교비사』등 몇권의 저서도 있으며 5·17후 한국일보에서 해직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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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기공격 재발땐 강력히대응
군사정전위제407차 본회의가1일 상오11시 판문점에서열려 유엔군측수석대표「제임즈·G·스롬즈」미해군소장은 최근 북괴의 미고공정찰기 SR-71기공격과 미그기의 백령도상공침투비행에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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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조난경비는 우리가 맡았다|경찰의 날 31주년…새 결의 다지는「해협」
『바다의 파수병』-. 해양경찰대는 21일 국립경찰창설 31주년을 맞아 감회가 더욱 깊다. 53년 창설을 본이래 2천4백26개의 도서와 9만7백60평방km의 광활한 바다에서 험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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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분쟁에 말려-일 방위 추측
【동경 2일 합동】일본 방위청 당국자는 2일 「쇼오세이마루」(송생환)의 피격사건에 대해 『서해의 백령도 등 해역에서 북괴의 위협 및 도발과 관련하여 남북한사이에 최근 충돌이 빈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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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 직전의 이-아랍과 비슷
【동경 4일 합동】일본의 「마이니찌」 (매일) 신문은 4일 『남북한 공동 성명과 한반도의 현실』이라는 사설을 통해 남북 공동 성명 발표 2주년을 맞이하지만 지금 남북간의 상황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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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 소집
국회는 오는 7월 1일 국방위와 내무위를 각각 열어 동해안에서의 해경경비정 피랍사건에 대한 정부의 보고를 듣고 대책을 논의한다. 29일 여야총무단과 최영희 국방위원장은 국방위소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