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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렬의 공간과 공감] 음악을 중심에 두다, 베를린 필하모닉 홀
김봉렬 건축가·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클래식 음악이 대중화하기 시작한 19세기부터 음악당은 장방형 공간 한쪽 끝에 무대를 두고 나머지에 객석을 배열한 ‘구두상자형’이었다. 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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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어떤 상상하면 이런 작품 만들까" 팀 버튼의 세계서 영감 얻어봐요
창백한 얼굴에 빨간 곱슬머리의 사내, 쪽 진 머리에 컬러풀한 의상을 한 난쟁이들, 풍선껌을 먹고 보라색 공처럼 변한 소녀, 뼈만 남은 앙상한 몸매에 과장된 속눈썹과 큰 눈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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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우리는 서로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요. 성별·종교·인종 등이 다르다는 이유로 상대를 이해하지 못하고 손가락질한 적은 없나요. 때로는 동물에 대해서도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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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쇼는 계속돼야 한다…이번 무대는 ‘서커스’
새로운 곡예와 스토리 더해 서커스는 진화한다 공중의 줄 위에서 자전거를 타고, 빙글빙글 도는 굴렁쇠 안에서 뛰어다니는 곡예사를 보면 행동 하나하나에 넋을 놓고, 감탄을 쏟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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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태양의서커스와 동춘서커스
이지영 문화팀 기자 캐나다 서커스단 ‘태양의서커스’ 열기가 뜨겁다. 지난 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빅톱시어터에서 시작된 내한 공연 ‘쿠자’가 개막 전 선예매로만 100억원어치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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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은 뮤지컬 장면 뒤 숨겨진 그림자 '위대한 쇼맨'
■ 「 위대한 쇼맨 」 원제 The Greatest Showman | 감독 마이클 그레이시 | 출연 휴 잭맨, 잭 에프론, 미셸 윌리엄스, 레베카 퍼거슨, 젠다야,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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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몬트리올, 로마, 평창, 그리고 인천
장혜수JTBC 디지털뉴스룸 부장2007년 여름 20세 이하(U20) 월드컵 축구 대회 취재차 캐나다 몬트리올에 갔다. 기성용·이청용 등이 뛴 U20 대표팀은 미국·폴란드와 비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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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그 집엔 훈남 셰프가 있다…런웨이·주방 오가는 톱모델의 ‘이중생활’
연예인이 하는 고깃집이나 치킨집은 전부터 많았다. 하지만 말만 연예인 식당이지 개업 초기가 아니면 ‘주인’을 만나기 어려웠기에 시간이 흐를수록 찾는 손님이 점점 줄다 결국 문을 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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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창경원 다음으로 동물이 많던 이곳
Our History 페이스북에 잠깐 오셔서 '좋아요'를 꾸욱 눌러주세요!https://www.facebook.com/ourhistoryO [STORY O] 동춘서커스/ 창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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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性)과 겐지모노가타리의 나라
[월간중앙] 1천 년 전 궁중 섹스 스토리가 탄생하고, 도쿄대 출신 여성이 AV배우로 활동… 어린이들도 금단 세계로서 성의 동경(憧憬)이 아닌, 생활로서의 성에 일찍 눈떠 일본 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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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영웅 시리즈 〈40〉 태양의 서커스 창업자 기 랄리베르테
‘태양의 서커스’는 1984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얼에서 20명 규모의 작은 거리공연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창립 30주년이었던 태양의 서커스는 현재 전 세계 50여 개 국 출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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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성 터진 여수 판타지 … 7~8월이 흥행 포인트
여수엑스포 개장 첫 휴일인 13일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빅오(Big-O) 해상무대에서 해상쇼를 관람하고 있다. 해상쇼는 우리 전통 마당놀이를 바탕으로 로드 퍼포먼스, 예술서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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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선 서커스 ‘묘기 대행진’
전남 여수시에서 세계박람회가 열리는 5월 12일~8월 12일 이웃에 있는 철과 항만의 도시 광양에서는 ‘월드아트서커스 페스티벌’을 한다. 박람회 관람객을 최대한 끌어들이기 위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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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옆에 광양, 들러 가셔야죠 … 서커스로 손짓하는 철의 도시
5월 12일 개막하는 여수엑스포 동안 이웃 도시인 광양에서는 국제 규모의 아트서커스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한국 서커스팀인 카르마가 공연할 ‘운명의 랩소디’의 한 장면. [사진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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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는 3대가 즐기는 관광자원인데…”
해체다, 부활이다 말이 많다. 85년 전통, 국내 유일의 서커스단. 동춘서커스단의 운명은 여전히 불안한 처지다. 동춘서커스단은 올 4월부터 과천 경마공원 한쪽에 대형 천막을 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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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민 애환 달래온 84년, 무대 위 접시는 계속 돌고 싶다
“컹컹.” 3일 오후 2시, 서울 청량리 수산시장 공터에 세워진 동춘서커스 천막. 공연 시간에 맞춰 입장했지만 천막 안은 컴컴하고 흰 진돗개만 놀란 듯 짖어댄다. 400여 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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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째로 옮겨다니는 천막극장 그 속엔 아이들 학교도 있다
어릴 때 시골 장터에서 유랑극단이 천막을 쳐 놓고 연극을 상연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출연 배우들이 분장한 채 무대 뒤 바깥으로 나와 비빔국수로 요기하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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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묘기, 천상의 판타지
태양의 서커스 ‘알레그리아’ 12월 31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 평일 오후 8시, 토 오후 4시·8시, 일 오후3시·7시(월 쉼) 문의 02-541-3150 지난해 ‘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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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묘기, 천상의 판타지
태양의 서커스 ‘알레그리아’12월 31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평일 오후 8시, 토 오후 4시·8시, 일 오후3시·7시(월 쉼)문의 02-541-3150지난해 ‘퀴담’으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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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짓으로 상상력의 한계를 뛰어넘다
막이 오르면 무대에는 신문을 읽는 아버지와 라디오에만 귀를 기울이는 어머니, 따분해서 죽을 지경인 딸이 등장한다. 이때 머리가 없는 낯선 행인이 우산을 쓰고 나타나 모자를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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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 보는 재미 … 잇따르는 서커스 공연
7월 9일부터 2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올라가는 ‘네비아(Nebbia)’는 캐나다 서커스단 ‘시르크 엘루아즈’의 최신작이다. 연출가 다니엘 핀지 파스카의 ‘노마드’(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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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타고 뛰노는 곡예사의 향연
인간의 몸이 표현할 수 있는 극한의 부드러움, 인간의 기술이 실현할 수 있는 환상의 경지, 그리고 인간의 상상이 구현할 수 있는 궁극의 신비까지. 알록달록한 옷을 입은 배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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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꿈의여정 50년 칸타빌레] 33. 여성국극인 이소자씨
미8군 무대에 막 진출했을 무렵의 필자.미군 부대를 들락거리며 놀다가 오빠들에게 들켰다. 눈물이 쏙 빠지도록 야단을 맞고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내 장난기는 조금도 잦아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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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을 흔든 4개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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