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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 과감히 건드렸다…"서울의 미래" NYT가 주목한 이곳 [한은화의 공간탐구생활]
지난해 12월 문 연 서울 양천구 신정동 양천공원 책 쉼터. 공원의 오래된 나무를 베지 않고 그대로 품은 채 지었다. [사진 서로아키텍츠] ‘토지약탈형 건축’. 공원ㆍ녹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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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없이 거인 살릴 수 있을까...군산서 국내 최초의 실험중
9년 간 방치됐던 전북 군산의 군산시민문화회관. 지금 군산시에서는 이 덩치 큰 건물을 보조금 없이 재생하는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건축공간연구원] 저 덩치 큰 거인을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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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음료’ 커피에 새로운 바(BAR)람?…‘에쏘바’ 인기
카페에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아메리카노를 외쳤다면, 이제는 조금 바꿔볼 때가 됐다. 최근, 익숙한 아메리카노와 라떼 대신 에스프레소를 내세우는 커피집이 하나 둘 심심찮게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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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한옥상가, 38억 사무실…공공자산만 불리는 도시재생
서울 종로구 누하동 필운대로 옆에 지어진 도시재생지원센터. 부지 매입비와 수선비를 합쳐 38억원을 들였지만 현재 사실상 활동가들의 사무실로 쓰이고 있다. 한은화 기자 서울의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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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넓힌다더니 한옥 지어” 주민 삶 외면한 도시재생
━ 한은화의 공간탐구생활 최근 서촌에 38억원 들여 지은 도시재생지원센터. 서울시는 인근에 120억원 상당의 공공한옥을 또 짓는다는 계획이다. 한은화 기자 서울의 주요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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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화의 생활건축] 서촌의 재개발 플래카드
한은화 건설부동산팀 기자 서울 경복궁 서측, 이른바 ‘서촌’이라 불리는 동네에 최근 플래카드가 일제히 걸렸다. 주요 길목마다 붙여졌다가 종로구청이 서둘러 수거해 간 플래카드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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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화의 생활건축] 서촌의 재개발 플래카드
한은화 건설부동산팀 기자 서울 경복궁 서측, 이른바 ‘서촌’이라 불리는 동네에 최근 플래카드가 일제히 걸렸다. 주요 길목마다 붙여졌다가 종로구청이 서둘러 수거해 간 플래카드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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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보장원-통인시장 업무협약 체결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윤혜미, 이하 ‘보장원’)은 통인시장 상인회(상인회장 정흥우, 이하 ‘통인시장’)와 9월 7일(화) 「지역상생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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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디자인 규제, 조선시대에 박제된 ‘21세기 한옥’
━ [한은화의 공간탐구생활] 북촌·서촌·은평 한옥은 왜 비슷할까 캔틸레버 콘크리트가 한옥을 받치고 있는 은평한옥마을의 '낙락헌'. [사진 박영채]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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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유리도 시비" 북촌·서촌·은평 죄다…판박이 한옥마을, 왜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한옥마을의 모습. 서울시가 신한옥 단지로 조성했지만 디자인 규제 탓에 비슷한 한옥이 지어졌다. 한은화 기자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한옥마을은 2012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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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 가득 좋은 흙에서 자란 채소맛, 바로 먹어야 알 수 있죠."
채소와 고기. 이 둘을 둘러싼 대화나 논의는 주로 이런 식이다. 고기만 먹고 채소는 먹지 않는다든가, 고기를 끊고 채소를 먹기 시작했다든가, 아니면 건강을 위해 채소를 더 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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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오세훈표 ‘서울형 카네기홀’ 세종문화회관 재건축 검토
서울시가 세종문화회관을 대대적으로 재건축해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만드는 10년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나 미국 뉴욕의 카네기홀처럼 서울을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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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텔링] 코로나에도 여행은 다녔다…2030 “핫플” 6070 “집 근처”
해외여행이 전면 중단되고, 집 밖으로 외출조차 꺼리게 된 코로나 시대. 한국인의 여행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한국관광공사가 KT의 통신 데이터를 활용해 여행 트렌드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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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는 동진시장, 60대는 망경암 많이 갔다…거기가 어딘데?
“20~30대는 동진시장과 나혜석거리, 60~70대는 망경암과 삼막사.” 서울 연남동 동진시장은 20~30대가 즐겨 찾는 신흥 명소다. 아기자기한 소품 가게와 주변의 이국적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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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의 시시각각] 천박한 도시의 시민을 위한 변명
예영준 논설위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말이 까칠하기로 정평이 난 정치인이다. “옳은 말을 해도 꼭 귀에 거슬리게 한다”는 평가는 직설 화법을 무기로 독재와 싸우던 민주화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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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만 '비건 식당' 가나요…채식 트렌드에 빠진 2030
“어제 저녁 회식에서 고기를 너무 먹었더니 오늘 점심만큼은 가볍게 채식으로 속을 비우고 싶네요.” 서촌 제철 채소 음식점 '경우의 수'의 수프와 빵. 무농약 풋 완두콩을 넣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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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중은행 564곳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긴급대출 상담·접수 시작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7일 오후 종로구 서촌 골목이 썰렁하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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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연남동 놀이터 만든 남자 "아이돌처럼 소상공인 키워야"
대학생을 중심으로 젊은이들이 많이 몰리는 신촌과 홍대는 서울 서쪽의 대표적인 대형 상권이다. 예술적 분위기가 넘쳐났던 홍대 인근은 2000년대 초반 사람들이 몰리면서 카페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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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상공인 금융' 5조원 확대...대출 속도 10일 내로 단축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7일 오후 종로구 서촌 골목의 한 가게가 휴무를 알리는 안내문을 걸어놨다.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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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상인의 눈물 "어제는 5000원, 오늘은 1만원 벌었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사직동의 한 분식집. 손님이 한 명도 없다. 이가람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프랜차이즈 해장국집을 운영하는 이수인(37)씨는 지난 20일 “살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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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황교안 선거운동 숨죽였다···손학규 "총선 연기 검토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54일 남은 총선 분위기도 차갑게 식고 있다. 선거 운동 및 각종 행사가 취소ㆍ축소되고 있으며 “총선 연기를 검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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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간 이비인후과는 서촌···대표 관광지까지 손님 발길 '뚝'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이비인후과.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 “원래 여긴 한국어보다 중국어 듣기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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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여니 묻는다 “동네 분?” 사랑방으로 진화하는 작은 책방들
서울 서교동 골목가에 있는 작은 책방 '라이너노트'는 1960년대 지어진 오래된 2층 단독주택을 서재로 꾸미고 매주 10명 내외 참가자 규모의 작은 라이브 공연을 연다. 오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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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인사이트] 휴대폰처럼 집을 개통할수 없을까···이상묵의 발칙한 상상
━ 이상묵의 개통하는 집 1. 집을 개통해서 가질 순 없을까?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처럼 들린다. 집을 사는 것을 포기해야만 하는 세대. 그렇기 때문에 미래에 행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