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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과 쉼의 미덕이 살아있는 동네 만들어야죠”
서울 익선동 한옥 레스토랑 ‘열두달’ 을 기획한 ‘익선다다’의 박한아(왼쪽)ㆍ박지현 대표 서울 익선동 166번지(종로구 수표로 28길)는 수십년간 도심 한복판에 웅크리고 있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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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식민지에 북촌의 작은 한옥은 어떻게 지어졌나
『건축왕, 경성을 만들다』 저자: 김경민 /?출판사: 이마 / 가격: 1만5000원 어느 곳이든 딛고 선 땅의 이야기는 있다. 일부 기억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잊힌 역사다.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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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한옥마을 만든 조선 건축왕 정세권을 아시나요
김경민 교수“선생은 도시계획의 선각자였고, 독립운동가였습니다. 해방 이후 일반 대중에겐 잊혀진 인물이 됐지만, 역사적 족적이 워낙 거대해 하나하나 퍼즐 맞추듯 기록과 자료를 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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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왕 정세권' 연구, 서울대 김경민 교수
“선생은 도시계획의 선각자였고, 독립운동가였습니다. 해방 이후 일반 대중에겐 잊혀진 인물이 됐지만, 역사적 족적이 워낙 거대해 하나하나 퍼즐 맞추듯 기록과 자료를 모을 수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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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ㅍㅌ’, ‘ㅎㅌ’… 1020세대의 2017 트렌드
올해도 어김없이 트렌드를 예측하는 서적과 보고서가 쏟아졌다. 새해와 신학기를 맞아 서점가에 깔린 이들 책은 마케터들에게 영감을 줄 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도 트렌드를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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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핫한 거리엔 향이 있다
│종로 익선동, 서촌 누하동 … ‘인증샷 성지’ 향초·향수 가게들서촌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누하동 골목에 자리 잡은 향수가게 ‘살롱 두 파퓨메’. 유럽풍의 파란색 외벽과 오래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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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시간이 멈춘 한옥마을, 그 속에 숨은 반전 골목
| 세월에 새 옷 입힌 익선동종로 빌딩 숲 사이 작은 한옥섬에 사람 몰려경양식1920·열두달 등 개성있는 맛집 가득인스타그램 #익선동 해시태그만 5만4000개100년 된 한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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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보증금/월세 표시가 상호로
세운상가 내에는 ‘800/40’ ‘300/20’ ‘200/20’ 같은 독특한 이름의 전시장과 판매공간, 서점 등이 들어서 있다. 숫자의 의미는 보증금/월세다. 200/20은 ‘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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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무용 주제 예술작품 색다른 조명, 다양한 공연
낙원악기상가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악기 판매·수리 상인 100여 명의 손을 촬영해 만든 ‘고수의 도구’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위쪽 작은 사진은 상가 외벽에 설치한 윤형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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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문자·무용 주제 예술작품 색다른 조명, 다양한 공연
낙원악기상가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악기 판매·수리 상인 100여 명의 손을 촬영해 만든 ‘고수의 도구’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위쪽 작은 사진은 상가 외벽에 설치한 윤형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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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전통+현대 익선동, 문화 향기 한남동, 명소 변신 장충동
서울 종로3가 낙원악기상가에서 내려다본 익선동 한옥마을 전경.가로수길, 경리단길, 홍대거리와 같이 서울에서 ‘핫하다’는 곳을 걷다 보면 유명 브랜드의 대형 매장이 즐비하다.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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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현대 익선동 문화 향기 한남동 명소 변신 장충동
서울 종로3가 낙원악기상가에서 내려다본 익선동 한옥마을 전경. 한옥을 개조한 카페·음식점 등이 들어선 익선동 골목길(오른쪽 아래).가로수길, 경리단길, 홍대거리와 같이 서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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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리를 걸으니 오감이 살아난다
서울 종로3가역 뒷골목 익선동엔 한옥 구조를 살린 이색 카페와 맛집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족발 거리로 유명한 장충동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이 재단장해 문을 열었다. 이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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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활기 띠는 상권 | 인사동] 옛것이 살아있는 전통 문화의 거리
#1. 지난 8월 1일 오후 서울 안국동 사거리에서 인사동 네거리로 이어지는 인사동 전통문화의 거리. 날씨는 ‘흐림’이었지만 거리는 ‘맑음’이었다. 한복을 차려입은 한국인과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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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노태우 단골집 ‘유정’ 폐점…쌀국숫집으로 개조 중
김영란법 합헌 판결 소식에 외식업계는 비상이 걸렸다. 직무 연관성이 있는 사람에게 1인당 3만원 이상의 식사를 대접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시행령 때문이다.걱정이 큰 곳 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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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시행 앞둔 인사동 "한정식집 등 매물 30개"
“매물로 나온 게 좀 있냐고요? 30개가량은 한정식 등 식당이에요.”지난 1일 서울 인사동 근처의 N부동산. 중개인 홍모씨는 “지난 4월부터 종로구 인사동·익선동 일대 상가 매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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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문 안 재개발 어려워진다…건물 높이도 24층 제한
앞으로 서울 사대문(四大門) 안에서의 재개발이 어려워진다. 서울시가 한양도성 내 도심을 보존하기 위해 사대문 안에서의 대단위 재건축 계획을 축소·제한하는 대신 지구단위개발계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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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관훈언론상 4대 부문별 수상작 발표 外
◆관훈언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조용중·한승헌)는 8일 2015년도 관훈언론상 4대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했다. 수상작은 ▶사회 변화 부문=서울신문 ‘대한민국 노블레스 오블리주’(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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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 놀랍도록 조용하다! 여기 서울 맞아?
빌딩 숲에 갇혀 사는 도시인에게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과 평창동 일대는 오아시스나 다름없다. 한적한 숲과 골목골목의 세련된 미술관, 전망 좋은 카페를 품은 두 동네는 도시인의 답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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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정관정요, 부족함을 안다는 것 外
인문·사회 ● 정관정요, 부족함을 안다는 것(신동준 지음, 위즈덤하우스, 228쪽, 1만5000원)=태평성대의 상징 당 태종과 그를 보좌한 명신들의 대화를 통해 제왕학의 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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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밤마실 나온 듯 천천히, 천천히 한옥 골목 사이로 흘러가보자
건축가 조정구씨가 촬영한 체부동 한옥. 무성한 풀이 쌓인 시간을 드러낸다. [사진 몸-도시 포럼] 걷기 좋은 계절, 서울 서촌과 북촌의 한옥을 돌아보며 가을의 흥취를 만끽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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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J] 가장 오래된 한옥 마을, 익선동
익선동은 동쪽에 종묘, 서쪽에 인사동, 아래로는 종로, 위쪽으로 창덕궁과 북촌에 둘러싸인 채 서울의 가장 깊은 곳에서 잠자고 있는 동네다. 빌딩 숲 사이 번화가에서 몇 발짝 떨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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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 '땅콩한옥'… 제비도 놀다 갑니다
로버트 파우저 교수가 다락처럼 한층 높게 만든 ‘누마루’ 한 편에 앉았다. 중정 벽면의 ‘하하나무’가 ‘ㅎ’자 꽃을 흐드러지게 피웠다. 주인장이 생물처럼 아끼는 나무다. 한글디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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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내가 서울 거리를 어슬렁거리는 진짜 이유
다니엘 튜더이코노미스트 서울특파원 얼마 전 한 친구가 술잔을 기울이며 물었다. “한국에 계절이 몇 개인지 알고 있니?” “아마 4계절이라 할 줄 알았지? 요즘은 두 계절밖에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