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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일원서 간첩색출작전
치안국에 임시로 설치된 대간첩대책본부는 26일0시부터상오5시까지 서울일원과 경기도일부지역에대해 군경및 일부 예비군을동원, 간첩 수색작전을 벌인끝에 통금위반자등 1만7백41명을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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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증시주총도 개입
거물급 깡패검거에 나선 검찰은 26일 서울시내서국영기업체와 시중은행및 큰자본을 갖고 있는 기업체의 주주총회를 지연시키거나 회의진행을 빨리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깡패를동원, 1천여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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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암 정복의 길(3)
짤각-. 짤각- 가벼운 금속성이 고요속에서 계속된다. 그리고 산소호홉기의 「펌프」소리가 가끔씩 들려온다. 이속에서 바삐 움직이는 손과손. 지혈겸자와 「메스」,가위,바늘이 손과 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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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싸고 파란
5개시은의 67연도 하반기(67년10월∼68년3윌) 결산주주총회가 27일 서울은행을 「스타트」로 사흘간 열린다. 5개시은의 당기순익은5억3천4백만원, 전기이월분 3천8백만원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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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강습소 26개소 폐쇄
서울시 교육위는 12일 시내 26개 사설강습소를 시설미비등 사설강습소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폐쇄했다. 서울시내 4백20개 사설강습소에 대해 지난3월 한달 동안 감사에 나선 서울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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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극의 예술성·사회성|한국 방송극작가협회「세미나」
오락성과 계도성이라는 두개의 다른 얼굴을 가진 방송에서 끈임없이 되풀이되는 논쟁의 불씨가 바로방송극이다. 한국방송극작가협회는 제1회방송극 「세미나」를 25일부터 이틀동안 「워커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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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인동 판자촌에 큰불|28일하오||두어린이 소사|재민천여명 실화여인구속
28일하오7시15분쯤 서울동대문구 숭인동203 청계천옆 정종구(39)씨의판잣집에서 불이일어나 삽시간에 18통일대 86채의 판잣집이 모두 불타고 박종열(34)씨의 외딸정근(3)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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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8·15에 착공
서울시는 금년 말에 착공키로 했던 고가도로 건설을 예정을 당겨 오는 8월 15일 세종로에서 착공키로 했다. 김현옥 서울시장은 8일 고가도로 건설을 우선 1차로 금년 안에 2억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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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계산기로 중매해준다고 『고독』을 등친 사기 사
『결혼 상담소 같은 가내수공업적인 중매수단을 훨씬 넘어서「IBM」이라는 전자 계산기로 이상적인 결혼상대를 과학적으로 눈 깜짝할 사이에 선택해드립니다』라는 기묘한 광고가 66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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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지하도
22일 상오 서울 시내서 8번째 지하도인 의주로 지하도가 박 대통령이 「테이프」를 끊음으로써 준공, 개통됐다. 하루 평균 3만 대의 차량통과로 서울 시내서 3번째로 교통이 번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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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지하도 교량 셋 개통
서울시는 19일 오는 「6·25」를 맞아 시내에 새로 2개 지하도와 3개 교량을 준공 개통한다. 개통될 지하도 건설에 소요된 예산 및 규모는 다음과 같다. ▲의주로 지하도=7천1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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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패부린 여 당원은 모른 체 구경꾼들만 연행
9일 하오 4시 5분께 신민당후보 김재광씨 표 속에 공화당 후보 김용우씨의 유효 표 2장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 공화당 참관인이 동지구 선거관리위원장 이경오씨에게 항의하는 통에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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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달러
5백원 권의 위조지폐가 여러 곳에서 발견되어 수사진을 긴장시키고 있는 30일 하오 6시쯤 서울 명동 암달러시장에서 미화 20달러 짜리 위조지폐가 또 발견되었고 31일 낮1시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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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팔이 소년 갈취
서울 중앙청과시장(서대문구 의주로 2가16) 「리어카」뒷밀이 소년 김성재(19)군 등 30여명이 하루벌이 중 l인당 평균 40∼50원씩을 시장 깡패에게 뜯겨 견디지 못하겠다고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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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
서대문서는 25일 상오 신민당 서대문 갑구 당원 김막동(51·서대문구 의주로 1가 18)씨 박성희(29·여·천연동 산4)씨 2명을 국회의원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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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남발」위법
신민당은 19일『박 대통령이 18일부터 수원과 천안 등 지방시찰을 실시하고 의주로 연초공장의 수원이전, 서울∼수원, 서울∼인천간의 고속도로 가설, 천안에「플라스틱」공장설치 등 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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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촉 전날 사고
【수원】26일 하오 4시 15분 경기도 시흥군 의왕면 오전리 의왕교 다리목에서 서울을 떠나 수원으로 달리던 서울 자424호「지프」(운전사 이광우·27)가 맞은 편에서 오던 「뉴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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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희망의 단계(2) 전화
「득율풍」이라는 좀 괴상한 이름으로 전화기가 우리나라에 첫 선을 보인 것은 1893년. 그로부터 9년 후인 1902년 3월 20일 한성과 인천사이에 공중(일반)용 전화가 개통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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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식품 단속하나마나|경벌로 근절 안돼
인체에 해로운 공업용 색소를 사용한 부정식품을 적발했으나 이에 대한 벌칙이 너무 가벼워 부정식품근절이 어렵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서울시는 부정식품단속을 벌인 첫날인 3일 하룻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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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어느 계층서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 그 객관적 평가 - 이선근
누구나 짐작하다시피 국내의 3·1운동은 역시 1918년 11월 이후부터 세계정세의 급격한 변동과 해외 독립운동 지사들의 비밀 연락을 받아 「민족의 지성」인 종교인·교육인 들이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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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행상
24일 하오 단속에 쫓겨 뒷 걸음질 치던 행상 임성길(47·용산구후암동4통3반)씨가 서대문구의주로 염춘교 다리에서 높이 7「미터」아래의 철길에 떨어져 중상을 입었다. 임씨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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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역사의 고향(28) 1593년 2월 12일은 「행주대첩」의 날
강 바람이 꽤 쌀쌀한 산성, 무너진 목책을 다시 세운 의병들은 연거푼 싸움에 지칠대로 지쳤다. 적의 돌격은 또 한 번 해일처럼 몰려 왔다가 물러났다. 비오듯 쏟아지던 조총 탄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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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명예 감독관제 채택
서울시는 시민의 시정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가 벌이고 있는 각종 공사를 감독하는 시민명예 감독관제를 채택, 14일 1차로 46명의 저명인사에게 명예 감독관을 위촉했다. 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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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서대문구(하)
간선도로 이면서도 뒷골목처럼 정비되지 못하고 우중충한 옛 모습을 그대로 지니고 있던 서울역∼서대문 「로터리」의 1천「미터」도로가 확장, 정비되어 새 모습을 갖추게 된다. 서울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