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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교육 연구위 발족
문교부는 5일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어나는데 대비, 여성교육문제를 광범위하게 다룰 여성교육연구위원회(위원 9명)를 발족시켰다. 이 위원회는 생활지도·교과지도·특활지도 등 여성교육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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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방송 50년(4)|이덕근(제자는 필자)
27년에 생긴 경성 방송국은 l933년까지 5년 동안 일본어 단일 방송을 하다가 33년4월26일에 소위 이중 방송의 실시로 한국어 방송과 일본어 방송이 각각 독립했다. 단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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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공 추락사망
17일 하오 5시25분쯤 서울 종로구 수송동 80 숙명여고 본관 4층에서 밧줄을 타고 벽에 페인트칠을 하던 인부 김재철씨(32·경기도 부천군 소사읍)가 밧줄이 낡아 끊어지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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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10)|태국건설회사전무 채영석씨
태국 굴지의 건설회사「촉차이·인터내셔널」의 전무인 채영석씨(46)와 오키스트러의「첼리스트」인 부인 이영자씨(40)는 탄탄한 생활기반과 한국인의 긍지를 굳혀 가는 하루하루의 생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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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진 학교차|전기대학 합격률로 본 현황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전기대학 신입생 합격자 발표가 지난 3일로 모두 끝났다. 대체로 예년보다 저조한 경쟁율을 보인 전기대학입시는 원서 접수단계에서 지나친 눈치작전을 보여 진학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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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수석 졸업
올해 성균관대학 수석 졸업자는 약대 약학과 민경주양 (23·사진)으로 밝혀졌다. 서울시 교위 관재 과장 민영기씨 (54)의 7남매 가운데 둘째딸인 민 양은 숙명여고를 우등으로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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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국제 대회 앞둔「스타·플레이어」배구 김영자
『얏얏』-「볼」이 상대방「코트」에 내리 꽂히면 김영자(22)의 날카로운 음성은 국세청 체육관에 크게 울린다. 온종일의 일과가「스파이크·리스브」그리고 서브. 여자에겐 무리한 운동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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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고 26일까지 원서접수
서울시내 전기남녀고등학교 입학원서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각 학교별로 접수된다. 전기고등학교는 남자45개교 여자35개교인데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되는 동계무시험진학 특전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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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어지는 학교 차|대입 예비고사 결과의 문제점
지난 26일에 발표된 71학년도 대학입학 예비고사 결과는 평균 성적이 높아지고 지역간의 합격률 격차가 줄었다는 좋은 면과 함께 오히려 더해진 학교간 과 지역간의 성적 격차,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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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기 선수단 결단
제6회 「방콕· 아시아」 경기대회 파견 한국대표선수단 결단식이 3천여명의 체육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상오 11시 서울시민회관에서 거행됐다. 임원27명, 선수l백31명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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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적치하의 3개월(18)
개회한지 불과 닷새만에 6·25를 만난 제2대 국회는 총의원 2백10명중 1백51명이 남하하고 나머지 59명은 그대로 적치하에 갇혀 갖은 곤욕을 당했다. 이 잔류의원 59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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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과목 폐지에 맹휴로 항거|창씨 안한 박순천씨 교직 사퇴|미·일 감정 악화되자 미국인 교사들 돌아가|일제 동화 정책
3·1 운동 후 총독부는 표면적으로 소위 문학정책을 써 우리민족의 악학된 대일감정을 유화 시키려고 꾀했으나 안으로는 간섭이 점점 더 심해졌다. 모든 학교에서 우리말을 쓰지 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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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신여성교육(11)-서은숙
삼·일 운동 때 진명보통과 4학년이던 이숙종씨(현 성신여사대 재단이사장)는 청소당번이어서 기숙사 밖으로 물을 길러 나갔다가 광화문 쪽에서 만세소리가 나자 물떠 갈 것도 잊고 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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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제자는 필자|신여성교육(10)
1910년 한·일 합방이 된 이후 여학생들은 비밀결사를 만들어 지하운동을 하기도 했고 일인교사배척, 등교거부 등 음성적인 항일투쟁을 벌였다. 숙명에서는 합방되던 해 11월 이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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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신여성 교육(9)
여성들의 해외유학은 삼·일 운동을 전후해서 길이 틔었다. 물론 그 이전에도 하난사 박「에스더」씨처럼 선구적인 여성들이 일찍부터 유학의 길에 나섰지만 1915년대 이후부터는 신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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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제자는 필자|신 여성교육(5)
내가 고등학교 3학년 때인 1915년, 서울 장안에 큰 화젯거리가 생겼다. 중등과 1회 졸업생인 최활난 선배가 당시 YMCA에서 일보던 최재학씨(현82세) 정동교회에서 이른바 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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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①서은숙
몇 세대가 바뀌어도, 들려주고 남겨주고 실은 얘기들이 있다. 새 문명이 밀물처럼 쏟아진 개화 직후에는 구곡의 잠을 깨게 한 선구자로서의 구실이 있었고, 일제의 통치시기에는 억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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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단체 숙대 우승|전국학생주산 경기
1일 한국주산교육연구회주최 중앙일보·동양방송후원으로 대한교련 강당에서 있은 전국남녀 학생주산선수권대회에서 숙명여대·서울여상·인천고·문영여중·문산여중이 각각 우승했다. 부문별 성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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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17개 여고 68명 취업희망|여자실업 농구
난항 끝에 최근 타결을 본 여자실업농구의 드래프트·시스템에 의해 서울을 비롯, 전국 17개 여고에서 모두 68명의 선수가 10월31일까지 여자실업농구연맹에 취업 희망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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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과 여성|한국정치학회월례회 정요섭씨 발표에서
규방 속에서만 살고 사고해왔던 우리 나라 여성들이 그들의 의식범위를 사회와 민족의 차원으로까지 넓히게된 것은 일제에 대한 뼈아픈 투쟁을 통해서였다. 30일 숙명여대 정경대학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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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회 전국체전개막
반세기의 연륜을 넘어 제51회를 맞은 전국체전이 6일 상오10시 서울운동장에서 12개 시·도로부터 1만6천3백32명이란 사상 최대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개막됐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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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센 체력, 알찬 단결, 빛나는 전진
『굳센 체력, 알찬 단결, 빛나는 전진』 -제51회 전국체전이 열린 6일, 타오르는 성화와 함께 성동 원두에는 겨레의 찬가가. 메아리 졌다. 10월의 맑은 하늘아래 펼쳐질 「민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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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실업 농구「드래프트·시스팀」
지난 수년 동안의 논란 끝에 올해 겨우 빛을 보게될 듯 하던 실업 여자농구「드래프트·시스팀」은 발효 벽두부터 암초에 걸렸다. 지난 9월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동안 내년도 졸업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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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수 지원키로
대한체육회는 3일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각시·도 선수단과 주최지인 서울시내의 남녀고교를 결연, 체전기간에 지방선수단에 많은 지원을 하기로 했다. 지방선수단과 결연된 서울시내의 학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