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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2023 제14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外
2023 제14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2023 제14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이미상·김멜라·성혜령·이서수·정선임·함윤이·현호정 지음, 문학동네)=데뷔 10년 이하 작가들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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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작가 "인생은 게임"…변호사 때려치고 작가 된 까닭
소설 '파친코'의 작가 이민진. [사진 ⓒElena Seibert] "이 게임을 저는 인생의 비유로 봅니다. 저는 인생이 때론 불공평하다고 믿지만, 그래도 우리는 이 게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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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문학·음악·동물·만화…취향 맞춤 도서관 '특별한 여행'
손꼽아 기다리던 여름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방학을 맞이해 새로운 배움에 나서거나 가족 여행을 계획하는 등 뜻깊고 알차게 보낼 준비를 하고 있을 텐데요. 무더위와 동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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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표현물' 논란 김일성 회고록, 구매하면 국보법 처벌 받나
국내 출판사인 ‘도서출판 민족사랑방’이 지난 1일 북한 김일성(1912~1994) 주석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판본 전집을 들여와 『세기와 더불어 항일회고록 세트』(전 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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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무정' 등 희귀본 통해 돌아본 한국 출판 100년사
회동서관에서 출판된 이광수의 '무정'(1924). [사진 삼성출판박물관] 한국 최초의 현대 장편소설인 이광수의 『무정』을 처음 펴낸 출판사는 어딜까. 기록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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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역사 100년, 단순히 ‘책 빌려보는 곳’ 이젠 벗어나야
[일러스트=이정권·이은영 gaga@joongang.co.kr] 서울 잠실에 사는 워킹맘 홍민영(37)씨는 공공도서관 단골 이용자다. 여덟 살 딸 때문이다. 지금까지 지역 어린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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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문학 개척자, 남북 모두에 ‘광장’의 숙제 남기다
23일 타계한 소설가 최인훈. 분단 이후 남북 양쪽 체재를 다룬 첫 소설 『광장』을 써 한국소설의 격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앙포토] “정치사적인 측면에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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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쇼핑] 북유럽 신화, 너의 이름은.展, 라이프 사진전 외
[매거진M] 컬쳐 쇼핑 ━ 도서 ┃북유럽 신화 작가 닐 게이먼출판사 나무의철학가격 1만4800원토르·오딘·로키·헤임달…. 마블 영화 ‘토르’ 시리즈(2011~)로 익숙한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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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1947년 한국 첫 출간 … 금서이던 87년엔 가명으로 번역
마르크스의 『자본』은 한국에서 다양한 판본으로 소비됐다. 해방 이후 현재까지 정식으로 5개 출판사에서 6가지 『자본』 판본을 출간했다. ① 1947년 6월 서울출판사가 출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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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1947년 국내 첫 출간, 금서(禁書)였지만 강신준·김수행 등 6종 나와
1989년 백의출판사가 낸 국내 최초의 『자본』 완역본 [노동자의 책] 마르크스의 『자본』은 한국에서 다양한 판본으로 소비됐다. 해방 이후 현재까지 정식으로 5개 출판사에서 6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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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송곳’ 얘기 듣는 순간 퍼뜩 예수 생각…늘어진 ㅅ은 골고다 오르는 모습이죠
━ 글씨에 숨결 넣는 캘리그래퍼 강병인 ‘꽃’이 기지개를 켜듯 흐드러지게 피어난다. ‘콩’은 콩콩콩 튀어 오른다. 영묵(永墨) 강병인(54) 작가의 글씨를 바라보고 있으면 자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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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웅의 오! 마이 미디어] 반갑다, 책 읽으면 오래 산다는 예일대 연구
『도서광 해부』란 책이 있다. 영어권 헌책방에서 ‘책에 대한 책’을 모아놓은 서가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1930년 홀브룩 잭슨이 런던에서 2권으로 출판했는데, 이후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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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정유정·윤대녕…국내외 작가 책 축제서 만난다
신달자국내 최대 규모 책잔치, 서울국제도서전이 15∼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2회째인 이번 도서전의 주제는 ‘책으로 소통하며 미래를 디자인하다’로, 20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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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두달 새 5만 부 ‘윤동주 열풍’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의 윤동주 코너.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뿐 아니라 소설 등 15종을 모았다.“‘2월 16일 동주 사망 시체 가져가라.’ 이런 전보 한 장을 던져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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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고려 증도가 2점, 조선시대 것 가능성 커
남명천화상송증도가 [사진 = 중앙포토]지금까지 고려시대 인쇄본으로 알려졌던 보물 '남명천화상송증도가'(南明泉和尙頌證道歌·이하 증도가) 2점이 조선시대에 인쇄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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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수위 넘은 일본인의 혐한(嫌韓) 의식
‘잃어버린 20년’이 가져다준 자신감의 상실과 국가적 고립감에 따른 패배감과 열등감이 원인… ‘복합골절상태’ 한일관계 치유하는 근원적 처방 나와야 일본인의 마음에 여유 대신 반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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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웅의 오! 마이 미디어] 하퍼 리 『파수꾼』 읽고 알았다, 『앵무새 죽이기』 편집자의 힘
『파수꾼』 앓이라 해야 할까. 『앵무새 죽이기』의 핀치 가족이 등장하는 후속 소설이 55년 만에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나는 정말 기다리기가 괴로웠다. 예정된 출간일 7월 14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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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박기봉, 이문열·황석영 양강구도 깨나 … 『삼국지』 삼파전
‘국민문학’ 삼국지 소설 시장에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 지난해 11월 ‘최초 완역’이라는 홍보 문구를 내세운 비봉출판사 판 『삼국연의』(전 12권)가 시중 서점에 깔리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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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파티 같은 도시, 서울
루이비통이 바라본 서울은 남달랐다. 서울 토박이도 잘 모르는 명소를 루이비통은 잘도 찾아냈다. 한옥이 늘어선 북촌 안에 있는 모던 스타일의 도서관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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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겨울방학 미술관 체험
권근영 기자방학이다. ‘뭐 하고 놀까, 뭐 보러 갈까’. 아이와 머리 맞대고 고민할 날이 많아졌다. 밖은 춥다. 실내에서 만지고 보고 뛸 수 있는 전시를 추천한다. 피카소·피노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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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국사교과서 일부 수정 다른 출판사 통해 출간 추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교학사 발행 국사교과서의 문제점을 대폭 수정한 보수 성향의 새 국사교과서가 연내 출간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교학사·집필 교수 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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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국사교과서 일부 수정 다른 출판사 통해 출간 추진
관련기사 “교학사 역사교과서 채택 반대 운동은 비이성적이었다” 균형 잡힌 역사교육 실험 멈추지 않을 것 소모적 이념 논쟁 차단 vs 정권 입맛에 맞출 우려 교학사 발행 국사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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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고 또 찍었다, 그런데 남은 건 무엇인가
왼쪽은 『도덕경』, 오른쪽은 『논어』를 찍은 사진이다. 작품 ‘도덕경’의 경우 파란 바탕에 금으로 적은 판본을 한 자 한 자 찍어, 5290장의 사진을 한데 중첩했다. “합치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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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같고, 다락방 같고 … 멍 때리며 사색할 수 있는 곳
"생각 좀 하고 살자." 어디서 흔히 듣던 말, 아니 혼자 되뇌던 말 아닌가. 그런데 말처럼 쉽지 않다.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이란 물음표가 뒤따른다. 그런데 여기라면 좀 수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