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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 정명훈 카퍼레이드 … 미스코리아 오픈카 빌려탔죠
공연계의 산증인. 그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로 이보다 더 적절한 말을 찾기 힘들다. 이종덕(79) 충무아트홀 사장 얘기다. 1963년 공보부(문화체육관광부의 전신) 주사로 공직에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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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을 관광자원으로 만들자
석 달 동안 중앙SUNDAY에 ‘미국 팝의 원류를 찾아’ 제하의 칼럼을 7회에 걸쳐 연재했다. 미국 내 유서 깊은 대중음악의 주요 랜드마크 100여 곳을 직접 찾아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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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감독: 압델라티프 케시시배우: 레아 세이두,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 등급: 청소년관람불가평범한 문학소녀 아델은 어느 날 매력적인 남학생에게서 데이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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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치 대박" … 태릉선수촌 간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소치 겨울올림픽을 한 달 앞두고 훈련 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실내빙상장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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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있는 분 얘기 듣겠다" … "소통 위해 정무장관 둬야"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4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양옥 한국교총회장, 박 대통령, 박찬수 한국교총 수석부회장, 서남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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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앞으로 … '갑오개혁' 벼르는 서정원 감독
서정원 수원 감독은 “이번 시즌에는 좀 더 공격적인 축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화성=김민규 기자]1920년대 ‘골프의 신’이라 불렸던 미국의 전설적인 골퍼 보비 존스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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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서 지성 형 향기가? 닮으려 애쓰지만 아직 멀었죠
이청용(26·볼턴)은 박지성(33·에인트호번) 이후 한국 축구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선수다. 2011년 정강이뼈가 부러져 1년간 공백을 가졌지만 보란 듯이 재기해 지난해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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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강다리 경관 조명 모두 켜기로
서울시가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꺼놨던 한강다리 경관 조명을 점등하기로 했다. 시는 2008년 올림픽대교 등 한강다리 24곳에 경관조명을 설치했지만 이 중 10개 교량만 조명을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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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자유화 25년 … 해외여행 어제와 오늘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989년 1월 1일은 우리나라 여행 업계에 광복절과 같은 날이다. 그날 이후 대한민국 국민은 자유로이 외국으로 놀러 나갔다. 이른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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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선수촌서 만난 빙속여제 이상화 "소치 최대 라이벌은 바로 나"
‘빙속 여제’ 이상화가 지난해 12월 27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 앞에서 두 손으로 하트를 만들며 중앙일보 독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 살짝살짝 보이는 손톱은 파란색과 녹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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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커 400만 시대 코앞 … 중국 가는 한국인 첫 추월
중국 헤이룽장에서 온 관광객들이 26일 청와대 분수대광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상선 기자] 26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주변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 2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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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라시아 차르 노리는 푸틴, 옛 소련권 EU행 봉쇄
러시아를 방문한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이 17일 조약 체결 도중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윙크하고 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친EU 정책을 포기하자 천연가스 공급가격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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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음수사원·관시 나라, 한 번 인연 끝까지 간직
김한규 21세기 한·중교류협회장은 1987년부터 1000회 이상 중국을 드나들며 차관급 이상 고위 관료 300여 명을 한국에 초청했다. [강정현 기자] 항공기를 타고 한·중을 오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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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3 ③ 키워드로 본 가요계
14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조용필(63) 전국투어 ‘헬로!’ 앵콜 콘서트에 온 1만 여 관객이 ‘오빠’를 연호했다. 이동식 무대를 타고 객석 한복판으로 온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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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정치 충격 잦아들면 ‘대사면’ 광폭정치 펼 듯
지난 7월 25일 평양에서 6.25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사진 맨 왼쪽)이 고모부 장성택(김정은과 함께 정면을 바라 보는 인물)과 군대 퍼레이드를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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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나경원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장
나경원 위원장은 지난 서울시장 선거 때 맘고생을 하다 암을 얻은 어머니 얘기, 다운증후군 딸 유나 얘기를 하면서 여러 번 눈시울을 붉혔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엄마! 꿈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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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맨유·양키스처럼 스포츠로 돈 좀 법시다
김종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번다’는 말이 있다. 김종(52)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한국 체육의 비전을 이 속담에 빗대 설명했다. “한국은 올림픽에서 10위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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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손대지 마" … 하퍼·푸틴 그들만의 쟁탈전
러시아와 캐나다가 북극을 두고 맞붙었다. 캐나다가 북극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서자, 러시아가 군사력을 앞세워 수호에 나선 것이다. 막대한 북극해 자원을 노리는 이들의 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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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새 항로 사이버대에서 찾았다
변천사(평창올림픽 스포츠매니저)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스포츠매니저 변천사. 그녀의 이름 앞에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수식어가 붙게 되었다. 지난 7월 평창올림픽 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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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거리만 좇는 21세기인들, 극기의 검도 정신 필요
이종림 대한검도회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구로구 원성검도관에서 힘찬 기합과 함께 검도의 기본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임현동 기자] 소년은 상무관(경찰에게 유도·검도·태권도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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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대원군' 납시오
포항이 기적을 만들었다. 포항 수비수 김원일은 1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2013 K리그 최종전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50분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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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나가 5번 금 … 감기몸살도 못 막은 이상화 질주
이상화‘빙속 여제’ 이상화(24·서울시청)가 감기몸살을 이겨내고 쾌속 질주를 이어갔다. 이상화는 29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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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때 후배 먼저 태극마크 … 이게 피눈물이구나 … 흙바닥 누워 엉엉 울었다
서울 광진구에서 만난 이영표는 “대학 때 축구가 생각대로 되지 않아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이영표(36)는 1999년 신데렐라처럼 등장했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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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수학시험과 비슷 … 한번 내린 결정 바꾸면 틀린 경우 많아"
16세의 프로골퍼 리디아 고는 “탤런트 김수현 오빠와 같이 골프를 치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사진은 지난 6월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에서 열린 2013 US여자오픈 출전 당시의